SNK글로벌센터, 추석맞이 나눔 행사 > 공지사항

북한음식, 떡볶이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탈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탈북민단체인 ‘SNK글로벌센터’(대표 박봉선)는 23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서 “2025년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박봉선 ‘SNK글로벌센터’ 대표는 “북한소식을 들으니 양강도 지방서 이맘때 하던 감자배급도 전부 끊겼다고 한다. 모두 감자가공공장에 보내져 식품으로 만들어져 상점에 나온다는데 그러면 간부들에게나 차려지지 백성들에게는 그림의 떡” 이라며 “북한동포들의 식량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런 지옥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풍요로운 한국에 사는 것만으로도 꿈같은 일이다. 아무쪼록 탈북어르신들이 무탈하셔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통일의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탈북여성 한옥실(가명, 60세) 씨는 “고향은 양강도 혜산이고 여기 한국에 온지는 7년째이다. 매번 추석 때마다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주시는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받으니 너무 감사하다”면서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고향의 부모형제들도 제발 인간다운 삶을 살았으면 죽어도 소원이 없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행사서는 불고기, 떡국, 북한음식, 떡볶이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이 들은 선물꾸러미 가 탈북민 취약계층 30가정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