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정착에 있어 언어의 필요성과 그 대안은 무엇인가?
댓글 :
11
조회 :
1717
추천 :
0
비추천 :
0
2009.08.12 21:48
2001년에 문화관광부(편)"남한정착 북한출신 주민의 언어적응 실태조사 연구"에서는 언어생활, 전통문화, 소비형태, 교육, 언론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언어생활로 90.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두번째로 전통문화 81.31% 소비형태78.63% . 교육 60.98% 언론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 통일교육원에서 나온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영어, 외래어, 남한에서 상용하는 전문용어, 한자 등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해독하지 못해 어렵다고 기술하고 있다. 특히 이북말씨로 인해 오해받거나 웃음감이 되는 것도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한다.
2007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나온 "새터민 정착과정 실태조사"에서는 실제로 새터민들이 느끼는 문화적 차이의 출발은 언어문제로, 구직, 직장생활, 인관관계형성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언어에 대한 문제는 현실에서 새터민 언어적응에 대한 주요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꼬집고 있다.
현실적으로 언어와 표현능력을 배양할 기회도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언어문제는 대인관계 형성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외로움, 그리움, 소외감, 열등의식 등을 느끼게 되어 미적응및 부적응 양상을 초래하고 있다. >고 2007년 통일교육원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는 실제로 언어적인 문제로 인해 남한사람과 대인관계를 잘 가지지 못하고 있음을 입중하는 문구이다.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언어교육정책이 이루어져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언어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탈북자, 남한사람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정부 : 정부는 경제적지원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실생활에서 필요한 언어적 교육을 체계화 시켜야 한다. 우선 언어교육정책을 실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민간단체에 언어교육을 위한 지원, 하나원 기간 언어의 필요성을 위한 인식교육추가 및 언어교육시간확대, 일반 사회에서도 논술학원 등을 우선 지원하여 언어교육에 적극 동참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탈북자 : 자체적으로 언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각종 영화, 드라마, 뉴스 등을 통해 반복해서 따라해보고 머리속에 기억해두었다가 각지 남한 친구, 친한분들에게 연습해보는 것도 좋은 노력이 될 수 있다. 의문이 가는 용어, 문장 등은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인터넷을 통해 찾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한사람 : 북한탈북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나 대부분 탈북자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태도는 대개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이들에게 전이시키는 현상을 보인다. 때문에 남한사람들도 탈북자와 북한정부를 다르게 볼줄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위의 모든 세가지는 연관성을 가진다. 정부의 정책적인 부분에서 못채워준 구석을 민간단체를 통해 해소하고 또 탈북자는 자체적으로 언어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또 이런 노력을 뒷바침해주기 위해서는 남한 사람들의 인식개선과 도움이 필요하다.
전에 쓴 글에 조금의 오류가 있을 듯 싶어 다시 정리를 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혹 좀더 추가 해서 조언해주시거나 문제점을 지적해 주신다면 저도 공부하는 입장에서 감사하겠습니다.^^*
2003년에 통일교육원에서 나온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영어, 외래어, 남한에서 상용하는 전문용어, 한자 등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해독하지 못해 어렵다고 기술하고 있다. 특히 이북말씨로 인해 오해받거나 웃음감이 되는 것도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한다.
2007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나온 "새터민 정착과정 실태조사"에서는 실제로 새터민들이 느끼는 문화적 차이의 출발은 언어문제로, 구직, 직장생활, 인관관계형성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언어에 대한 문제는 현실에서 새터민 언어적응에 대한 주요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꼬집고 있다.
현실적으로 언어와 표현능력을 배양할 기회도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언어문제는 대인관계 형성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외로움, 그리움, 소외감, 열등의식 등을 느끼게 되어 미적응및 부적응 양상을 초래하고 있다. >고 2007년 통일교육원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는 실제로 언어적인 문제로 인해 남한사람과 대인관계를 잘 가지지 못하고 있음을 입중하는 문구이다.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언어교육정책이 이루어져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언어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탈북자, 남한사람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정부 : 정부는 경제적지원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실생활에서 필요한 언어적 교육을 체계화 시켜야 한다. 우선 언어교육정책을 실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민간단체에 언어교육을 위한 지원, 하나원 기간 언어의 필요성을 위한 인식교육추가 및 언어교육시간확대, 일반 사회에서도 논술학원 등을 우선 지원하여 언어교육에 적극 동참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탈북자 : 자체적으로 언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각종 영화, 드라마, 뉴스 등을 통해 반복해서 따라해보고 머리속에 기억해두었다가 각지 남한 친구, 친한분들에게 연습해보는 것도 좋은 노력이 될 수 있다. 의문이 가는 용어, 문장 등은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인터넷을 통해 찾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한사람 : 북한탈북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나 대부분 탈북자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태도는 대개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이들에게 전이시키는 현상을 보인다. 때문에 남한사람들도 탈북자와 북한정부를 다르게 볼줄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위의 모든 세가지는 연관성을 가진다. 정부의 정책적인 부분에서 못채워준 구석을 민간단체를 통해 해소하고 또 탈북자는 자체적으로 언어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또 이런 노력을 뒷바침해주기 위해서는 남한 사람들의 인식개선과 도움이 필요하다.
전에 쓴 글에 조금의 오류가 있을 듯 싶어 다시 정리를 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혹 좀더 추가 해서 조언해주시거나 문제점을 지적해 주신다면 저도 공부하는 입장에서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