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투로 완전히 바뀌는 기간이 어느정도 걸리시나요?

한국 말투로 완전히 바뀌는 기간이 어느정도 걸리시나요?

댓글 : 16 조회 : 2377 추천 : 0 비추천 : 0
안녕하세요.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구체적으로 단어 사용이 더 어려우신지
억양사용이 더 어려우신지도 궁금하구요.
 
모두 완전히 사용한다고 할때는 어느정도 기간이
소요되시던가요?

그리고 아래 보위부의 정확한 명칭이 뭔지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6
노랑 2009.08.10 22:41  
전, 억양 고치는게 많이 어렵던데요. 사람 나름이겠죠.
플로라 2009.08.10 22:54  
북한의 보위부요? 보위부면 한국에선 보안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제가 잘못 알고 있는가요? 그리고 한국말은 사용하는 단어는 노력하면 금방 고칠수 있지만 억양은 오래 가더라구요. 억양을 고칠려면 연필이나 볼펜을 입에 물고 다시 자음,모음 연습을 하시면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연습하는것이 힘들긴 하지만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달구지 2009.08.11 00:29  
보위부하고 남한에는 군이나 시 에잇는 경찰서하고 같은데요 경찰서안에 보안계 형사계 교통계 나누어 지는데 요 말투는 쉽게안고처지지요 서울에서 오래살아도 서울말 쓴다고 해도 이상하죠 급하면 다 고향말 자연스럽게나오고 고향친구만나면 고향말이나오죠
미리내 2009.08.13 16:07  
국가보위부와 비슷한 기관은 국가 정보원을 뜻하는것 같네요~ 국가에 기밀사항을 다루는 곳이니까요,예전엔 안기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검찰소와 비슷한곳 검찰청. 또 보안성과 비슷한곳 경찰청,재판소와 비슷한곳. 법원, 이렇죠, 보안계와 교통계 형사계는 경찰청안에서의 부서 라고보시는게 맞즌것 같습니다~
콩단 2009.08.11 03:02  
물론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억양이 다를수는 있습니다. 억찌로 고칠려구 하지마시구요 정확하게전달하시면 됍니다 저의 자그마한 의견입니다. 전 한국에 온지 몇년됐는데도 그게 쉽사리 고쳐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굳이 한국말하려구 노력은 안합니다 그러나 정확히 전달하면 돼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련광정 2009.08.11 10:26  
북한의 보위부는 한국의 국정원과 비슷한 일을 하는곳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각 나라마다 국가의 안전을 보위하는 기관이 있잔어요. ? 그런 기관입니다

한국의 경찰과 북한의 사회안전부가 비슷한 엄무를 수행 하고요
련광정 2009.08.11 10:28  
한국말은 본인의 노력에 달려 있는데요~
쉽게 고쳐지지가 않아요
10년이 된 저도 아직은 ....
오리무증 2009.08.11 11:08  
련관정님의 말씀이 맞씀니다 ~~예전에는 안기부라고 했구요 ~~
굴구 한국말은 나이에 따라 다르구요 ~
고향의 사투리는 어쩔수 없어요 ..여기에선 외래어를 많이 섞어 쓰다보니 고향 말씨 고쳐지지가 않네요 ~~
네잎크로바 2009.08.11 11:58  
뭐할려 억지루 고치려구....  전 그냥 고향말이 좋든데...
반달곰♡ 2009.08.11 16:31  
흠.... 한국말은...제 경험을 얘기하자면 저는 뉴스와 친해지기로 했었구,, 아나운서들이 하는 얘기 하나하나 볼펜을 물고 따라했었습니다..... 적어도 3개월 이상을 그렇게 하니...지금은....나름... 당당하게 살고 있구요....
진보국사 2009.08.11 17:56  
일단 자신의 억양을 바꾸는 일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결심만 한다면 3년안에 모두 바꿀수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개념, 사투리, 전문적인 용어 가 그 주류가 되겠습니다
우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투리를 배워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반달곰님이 일부를 말씀해주셨습니다만 뉴스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예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집에서 꾸준히 따라하고 연습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며 이것을 머리속에 계속해서 기억하고 남한사람들과 대화에서 실제 써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방법을 이용해 직장, 사회, 학교동료들과 계속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모르는 개념, 용어 등은 친구들에게 물어보고나 그것이 곤란하다고 느끼신다면 컴퓨터를 이용하여 검색해보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반복이 변화를 만드는것은 모두가 공감하실것입니다.
대화에서 편리성이 확보되면 남한사람들과의 두려움이나 거북함 부담감등이 사라지게 되고 당당해지게 됩니다.
단 공부를 열심히 하는 대신 가급적이면 같은 북한 탈북자들끼리의 만남을 적당한 선에서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만 잘 지켜진다면 3년이 아니라 2년도 가능합니다.
언어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신 그 자체가 정착을 위해 한단계 빠른 진보를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미리내 2009.08.13 16:14  
사람마다  다 틀리답니다~  북에서도  인기  코미디 배우의  성대모사를  바로  따라하는 능력을 가지신분이라면  남한에 어투를 따라하는데도 별루 시간이  안걸리겠죠..ㅎㅎ  하지만 억양은 한달  두달에 못고치구요  아마도  몇년이라는  긴세월을  북에 말과는  담을 쌓고 산다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ㅎㅎ  애기들은  급방배우는데  그이유는  먼저 배운 말에  익숙한 연수가 적으니  여기서도  빨리 배우는겁니다..  아무리 남한말을 잘하시는 분이라도 만나 보시면 어디서라도  북한에 어투는  조금이라도 남아있지요~ㅎㅎ  급해하지 마시구요  천천히 깨우치시다 보시면  될겁니다~
에리 2009.08.13 23:57  
노력하지않으면 십년이 걸려도 흉내만 낼뿐이죠,,,,매일 듣고 따라하고 혼자 연습하고 흉내내고를 2~3년정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두가지를 함께 연습해야 하는것인데요,,,나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오는 한국에선 생소한 북한 사투리를 모두 버려야 하며 그를 대신하는 한국의 언어들을 외워야합니다,,그다음은 억양입니다,,,,저같은 경우는 사투리와 억양을 한번에 연습하면서 지금은 다들 모르고 또 그렇데도 안믿던데요,,,ㅎ
미리내 2009.08.14 14:23  
자기자랑이 과하신것 같은데요~ㅋㅋ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모르나 남한분들도 지방분들과 서울분들 만나서 대화하시다보면요 어느지방 사람인지 바로 알거든요~ 그들은 다 남한에서 나서 자랐구요 어려서부터 서울 말을 다 듣고 구사해오죠~ 그래도 알아보는 이유는요 그만큼 몸에 밴 습관같은 억양은 쉼게 못버리기 때문입니다~ 저도 남한 말을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시는 분들은 북에 사람인줄 알구요 모르시는 남한분들은 충청도나 강원도 태생인줄 아시죠,,, 에리님이 얼마나 노력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십년이 지나도 흉내 낼 뿐이라는 말은 너무하신듯합니다~ 저라면 십년을 억양보다는 자기에 능력을 키우기위해 노력한다면 꼭 성공한사람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효미 2009.08.14 00:36  
나이 젊으신 분들은 노력하면 되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힘들어 하시드라구요.  저의 엄마도 한국말 도저히 않나간다구 그냥 고향말씨를 쓰세요. 하지만 젊은분들은 사회생활하자면 많이 노력해야 되겠지요? 말투 땜에 주위에 시선 받는거 별루 않좋드라구요 ㅎㅎㅎ
몽목 2009.08.20 19:2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참 길군요. 답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표준어로 모두가 써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단순히 좀 궁금해서요. 북한말과 사투리는 자주 듣는 말이 아니라서 그럴 겁니다. 경상도나 전라도 기타 사투리를 쓴다고 뭐라고 안하죠. 단지 좀 자주 못들으니 어색해서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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