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서의 생활.

남쪽에서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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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새터민은 아니고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제가 요즘 사회보장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이것과 관련해서..남쪽으로 오신 새터민 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알고싶어서요..  정착지원법이라는게 있는데..실제로 어떤지원이 되고 있는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몇가지 질문 드리고 싶은데.. 
 
불편한 질문이겠지만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덧글이나 쪽지 메일 등 편한 것으로 답주세요 (답변가능한 것만 해주셔도 감사^^)
 
 
-정착지원법에 대해서 아시나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법률) (아신다면 어떤경로로 알게 되셨는지..)


 

-(남쪽에) 오셨을 때 주거지원을 받았나요?     (받으셨다면 어느지역에 어느정도 규모의 집을 받으셨는지) 

- 물건지원 (컴퓨터라던가 생활용품) 지원을 받으셨나요?

- 정착지원금을 받으셨나요? (받으셨다면 대략 얼마정도 받으셨는지. 얼마만에 다 쓰셨는지. 예.6개월..) 


 

- 주민등록을 가지고 계신걸로 아는데, 번호를 받는데 얼마정도 걸렸나요?

- 취업문제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실제로 북에서의 자격, 경력 인정받으신 분도 계신가요?)


 

생활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으시는지. 또는 중요한 문제를 결정할 때 상담은 누구랑 하시는지?(특히 가족이랑 같이 못오신 분은..)

- 사회적응 훈련 따로 받으셨나요? 받았다면 도움이 됐는지 혹은 이런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런생각드신거 있나요?


 


얌체처럼 갑자기 쑥 질문드려서 죄송해요.. 달갑지 않은 질문들이겠지만. 직접 겪으신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 같아서 용기내서 글 써 봅니다. 저는 서울대에서 경제학과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고 이름은 유새롬이라고 합니다. 경솔하고 불편한 질문들이라. 질문드리는 저로서도 너무 죄송스럽지만, 새터민 분들의 얘기를 듣지 않으면 계속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나 하게 될것같아.. 감히 질문드려봅니다... 


 


* 덧붙여 첨부한 메일을 열어보시고 제게 답메일(zzaero@naver.com)을 보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  

* 질문사항 외에도 남쪽으로 온 후의 생활들. 어떠신지.. 어떤점이 힘들고 어떤점이 맘에 드는지.. 자유롭게 얘기해 주세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8
해당화` 2009.04.25 14:18  
여성분이시네요... 1, 정착지원법에 대해서 아시나요? 답변: 네 알고 있습니다. 경로는 하나원 교육받으면서 선생님들이 설명도 해주었고 그런 정착지원에 대한 책자도 받아서 수료하는날 가지고 나왔습니다. 2,주거지원을 받았나요? 답변: 네 주거지원 받았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서 당선이 되면 그 지역으로 보내줍니다. 국민임대와 주공아파트로 나누는데 지방이래도 국민임대로 가겠다고하는 지원하는 분은 국민임대로 보내주고 , 또 가족수에 따라서 22평짜리 집으로도 가고 13평짜리 집으로도 갑니다. 2,물건지원 답변: 물건지원이라는것은 하나원을 나올때 교회나 봉사단체에서 밥솥,이불,사발,이런걸 줍니다. 다른 물건들은 본인이 나와서 직접 사야 합니다.(물론 봉사단체에서 도와주고요.) 3, 정착지원금을 받으셨나요? 답변:네,정착지원금 줍니다. 처음에 통장에 넣어주는 돈은 300만원이고 나머지 700만원은 100만원씩 3개월에 한번씩 넣어주고 그담에는 학원을 가거나 취업을 하거나 대학을 갔을때 지원해줍니다. (기수에 따라서 다를수 있습니다.) 4,주민등록번호. 답변: 주민등록번호는 하나원에 들어가서부터 사진찍고 다 등록해서 하나원 수료하는날 줍니다. 5,취업문제. 답변: 취업문제는 북에서 가지고 온 자격증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다시 그 분야의 시험을 치르어서 합격을 해야 인정해줍니다. 나이가 젊으신 분들은 대체로 대학도 가고 ,또 다른 분들은 학원에 가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그렇게 해서 취업을 하고 있으며 ,고액의 연봉받는다는건 꿈도 못꾸고 (일부 성공한 사람은 빼고) 그냥 한달에 백만원씩만 받아도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그냥 식당이나 건설장에서 아라바이트를 하면서 지내는분들도 계시구요. 6,생활정보. 답변:생활정보는 주변의 친구들이나 또는 인터넷, 책들을 보고 얻어듣고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으나 상담은 주로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친한 분과 마음을 터놓고 하소연도 하고 조언도 받고 그럽니다. 7,사회적응훈련. 답변: 사회적응훈련이라는게 하나원에서 3달교육받았습니다. 마트에 나가서 장보는법도 배웠고, 신경만 남은 새터민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프로그램도 있었고....정말 배울게 많았습니다.... 그담에는 직접 본인들이 사회에 나와서 부딪치면서 배워가고 있고요... 뭐 별로 아는게 없으니 이정도밖에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갑자기 질문드려서 죄송할것없고요...오히려 새터민들한데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진다는게 감사할따름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째로째로 2009.04.25 17:15  
해당화님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되었어요 +_+
(앗 근데 저 여자인거는어떻게?ㅎㅎ 이름보고아셨나용?ㅎㅎ 해당화님도 여성분? )
1근데 또 궁금한게 있는데요... 하나원에서의 교육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의견들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님 사회에서 하나원에서 이런 걸 배웠으면 더 좋았을걸 하시는 것이 있나요?
2또 교육받고 자격증 취득하면 돈도 지원해주고 하잖아요. 이렇게 취득한 자격증이 실제 취업에 많이 도움이 되나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것도 좀 말씁을ㅎㅎ (다른분의 의견도 기다립니다앗)
째로째로 2009.04.25 17:16  
비가 오긴하지만 그래도 날이 많이 풀렸는데 주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ㅋ 저는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있어요.ㅎㅎ 이따 저녁먹으면서 무한도전이나 보려구요.ㅎㅎ 오늘 김연아 선수 나온다기에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해당화` 2009.04.25 17:56  
네...우선 서울대 다니시는 분과 이렇게 글을 주고받을수 있다는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하나원에서 교욱을 더 받고싶어하시는 분도 계시고 3국을 거쳐서 너무나 오래 조직생활을 해오신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자유의 땅을 디디고 싶어서 손을 꼽아가며 나갈 날자를 기다리는 분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너무나 이 한국사회에 대해서 모르니 교육기간이 좀더 길었으면 하는게 바램이었습니다....
북한에서의 교육하고는 정말 판이하게 사랑을 알게 하고 고마움을 표현할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그런 교육이라면 3개월이 아니라 1년도 받고싶었습니다.

하나원에서 컴퓨터라는것도 보았고 운전면허증필기도 봤고 심리상담, 요가, 농촌체험도 해보고 문화유적들도 돌아보고......정말 그때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점더 하고싶었던것은 직접 사회에 나가서 부딪치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걸 실지행동으로 좀더 해봤으면 하는게 바램이었습니다.

마트에 나가서 장보기를 한번 했는데 정말 처음 보는 풍경이라 한동안 넔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

저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한국사회에 나와서 땃던 자격증이 1종보통 운전면허증이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짜리 요리학원에 가서 한식요리자격증을 취득했고 양식하고 중식은 불합격되었습니다....

자격장려금은 첫 1회에 한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6개월기간을 학원다니고 자격증을 딴 사람에 한해서 320만원이 나옵니다.

하나원에서 폴리텍대학 한달동안 직업훈련받았다는걸 인정받고 요리학원 5개월 맞추어서 장려금을 수취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바로 취업해야 옳은거지만 저는 회계가 배우고 싶어서 고용지원센터의 새터민담당하시는분이 안좋아하시는걸 억지로 매달려서 다시 세무회계학원 6개월 등록했습니다.

대차대조표가 뭔지 손익계산서가 뭔지 생소한 단어들을 익히며 그 6개월동안 정말 힘들게 전산회계 2급,1급을 두달동안에 땃고 그다음 한달동안에 워드,액셀,파워포인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남은 석달기간에 전산세무 2급을 취득해서 나왔고 바로 회계사무소에 취직했습니다...

일하면서도 아무래도 기초가 있으니 전산세무 1급도 도전하고 싶어서 꼬박 1년동안 시험을 봐서 4번을 낙방했고 지난 4월 11일에 5번쨰 시험에 도전해서 아직 결과발표는 안났지만 가답안을 맞추어보니 합격점수가 나오긴 나오던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한국사회에 나와서 너무나도 모르는게 많으니 한국분들하고 대화할때도 못알아듣는 말이 태반이고 쑥스러워서 먼저 말도 못꺼낼 정도이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 사회에 대해서 더 알고싶은 마음에 방송통신대에 등록하고 지금은 일하면서 배우는 어였한 3학년이 되었습니다.ㅎ

아무래도 자격증을 따시면 취업도 빠르고 월급도 좀 높죠...
아마 다른 새터민분들도 모두들 열심히 살아가실겁니다.
남들이 한걸음 걸을때 열걸음 백걸음을 걸으면서 말입니다.

어쨋든 오늘 서울대다니시는 분의 질문에 대답한다고 생각하니 저도 기쁘고 즐겁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째로째로 2009.04.25 20:32  
얘기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가 서울대다닌다고 쓴것은 제가 질문드리는 입장이니까 아무래도 이름하고 소속을 밝히는게 예의인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아마 해당화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제가 공부를 잘한다거나 똑똑하지는 않을거에요 아마;; 마침 고등학교때 조금 잘하는 편이고 운이 닿아서 들어간것뿐이에요..
 답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이 많은것들을 언제다하셨는지.. 정말 대단하세요!^-^ 멋지심니다.!저는 예전에 한자자격증 하나 따느라 낑낑댔었는데..;; 참! 저희엄마도 방송대 다니셨었는데 경영대99학번이요.. 해당화님은 무슨학과신지 궁금하네요~_~
참 내일 시험있으신거 같은데, 잘 보세요^-----^
해당화` 2009.04.25 21:28  
법학과 07학번입니다.
꼼돌이 2009.04.25 19:26  
해당화님  방송통신대 공부하신다니 저도 관심있어 그러는데요  어떤형식으로 배우는지
일하면서  시간대는 어떻게 정하는지  등... 여러가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해당화` 2009.04.25 19:43  
일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강의는 인터넷강의로 듣고 책도 인터넷으로 입금하면 배달이 오고 방송대홈페이지 들어가면 각종 공고들이 다 나와있습니다.
시험은 중간시험,출석시험,기말시험 있는데 중간시험은 휴일날마다 치르는거구요.(내일이 방송대중간시험날자입니다.)..
좀있으면 출석수업이 있습니다.
만일 3일동안 출석수업에 참가하면 일에 지장이 갈것같다 하시면 출석대체시험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출석대체시험을 신청하시면 중간시험하고 같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중간시험과 출석시험법위는 정해주구요.
기말시험은 전법위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전혀 어려운거 없습니다.
그냥 즐기듯이 강의를 듣고 그러면 잼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새터민이시라면 처음 등록하는것에 한해서 등록금이 나옵니다....
해당화` 2009.04.25 19:44  
그 다음 학기는 A학점을 맞아야 등록금이 받을수가 있고요...
안그럼 본인이 등록금을 내야 합니다.
등록금은 한 50만원정도 생각하심 되구요.
째로째로 2009.04.25 21:25  
꼼돌이 님도 반갑습니다!^^
꼼돌이 2009.04.26 20:51  
해당화님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꼼돌이 2009.04.26 20:52  
째로님도 반갑습니다
강한사나이 2009.04.25 22:50  
해당화님이 좋은 답변 주셨네요.

이 글 인제 봤네요.


저도 하나원교육기간이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가족, 친척, 친구분들이 먼저 나오신 분들은 안그러시겠지만...

아무런 인연도 없이 이 땅에 온 저로서는 하나원에서 배워주고 알려주는 하나 하나가 그렇게 귀중한 자료들이고 정보였습니다.

ㅎㅎ
전 처음에 전산회계를 배웠는데
저의 적성이 아니라서
선생님 보기가 멋해서, 또 6개월의 시간이 아까워서 할 수 없이(?) 자격증 셤 보았고
덕분에 본의아닌 320만원 장려금도 받았습니다.

지금은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 데 그야말로 피와 살이 되는듯...

해당화님과는 취미가 좀 다른듯...
하지만,
대차대조표며 손익계산서라는 용어들을 보니 나름 반갑군요.

꼼돌이님도 학업에 관심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공부하실 마음 하나면 됩니다.
새터민은 35세 이하이면 입학금, 등록금 다 면비이고
둘째 학기 부터는 첫 학기의 점수를 감안하여 등록금을 지원해 주지만
강의를 열심히 들으시고 과제물을 제때에 제출하시면 그것이 다 공부가 되어
A는 거의 먹어놓은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거의 모든 시험들이 객관식이라...

꼼돌이님, 일하면서 배우는 학교는 방통대도 좋고 사이버대학도 좋습니다.

방통대는 위에서 해당화님이 말씀하셨기에 이만 줄이고...
사이버대학은 말그대로 컴으로 강의 수강하고 과제물, 시험 모두 대비하는 것입니다.

학교에 출석하는 것이 아니고 컴퓨터로 회사에서, 집에서 시간나는 대로 편하게 강의 들으시면 됩니다.

지금 한국디지털대, 경희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등 전국적으로 9개의 사이버대학들이 교육법인가로 하여 일반대학과 동일한 자격으로 학사학위를 인정받은뒤 대학원진출도 가능하며
실지 09년에 사이버대를 졸업하신 분들이 통번역대학원 등 대학원들에 합격하신 분들이 많아요.

컴으로 공부한다 해서 힘든것도 없고,
모를 것이 있으시면 365일, 24시간 헬프 데스크 팀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컴맹도 수강을 받을 수 있게 컨텐츠가 잘 되어 있습니다.

째로째로님^^*
주말에 집에서 뒹글뒹굴 하신다니 부럽군요.
전 온 하루 컴 앞에서...
졸리면 커피 타고...

참, 님의 질문에서...

하나원에서 교육기간이 더 길어진다면?

영어기초회화, 자동차운전, 컴활용 같은 것은 필수코스로, 각자 자기적성에 맞게 전산회계 및 세무, 미용,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 등 분야들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배워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 하나원에서 나온 뒤 이 분야들에서 자신의 능력을 하나하나 시험하면서 또 새로운 경험들을 쌓게 되겠죠.

두서없이 몇 자 적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강한사나이 2009.04.25 23:00  
째로째로님은 아직 나이도 어리신데
무척 겸손하시네요.
욕심에...
님과 같은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학업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해당화` 2009.04.25 23:41  
강한 사나이님...좋은글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꼼돌이 2009.04.26 20:57  
강한사나이님 올리신 글에 힘을얻어 나이가 있어 망설엿는데 대담하게 선택하렵니다 모를것을 문의하면 허심한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요^^
째로째로 2009.04.28 15:01  
강한사나이님! 반갑습니다^~^
답글감사합니다!!
그리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힛*_*
종로통 2009.04.27 09:05  
정말 보기 좋은 대화들 나누셨네요.
째로째로님! 앞으로 어느분야로 가실지 모르지만, 이사회의 중추적 역활을 하실텐데, 그냥 학문적 호기심으로 끝나지 말고, 이사회가 이분들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구 많이 해 주시고 ,훌륭한 활동 기대 합니다.
째로째로 2009.04.28 14:56  
감사합니다^-^ 제글에 답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해서 맘도따땃해지고 넘 좋았어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처없는삶 2009.04.28 13:21  
모두들 정말 열심히들 사시네여 해당화님 ,꼼돌이님,강한사나이님,님들의글을 읽으면 서 내자신이 초라해보이네요,전마냥 하나원생활이 지루햇는데 그것이다 배우려는열이가 부족해서엿나봄니다 비록 늦은감은 있지만 저두 님들처럼 뭔가 한가지라두 자격증을 취득할결심이생기는데요 님들의글에 힘입어 정착의한걸음 내딛습니다,내일의희망을 위하여 우리모두 화이팅
째로째로 2009.04.28 15:07  
첨뵙지만, 제가 화이팅드려도 될까요-* 화이팅!!
정처없는삶 2009.04.28 18:39  
째로째로님 고맙군요 님의앞길은 언제나 창창할것임니다
풍덩 2009.04.29 03:31  
째로님! 젊은 분이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게,제가 더 반갑습니다.
해당화님! 열심이 사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꼼돌이님,종로님,정처없는삶님,강한사나이님! 모두 반갑습니다.
글을 읽으며 잔잔한 여운에
그냥 갈 수 가 없네요.
저는 50이 갓 넘은 중년의 남자로
한 가정의 남편으로 애들 아버지로 그져 평범한 소시민으로 중산층으로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거의 반의 세월을 이쪽에 살면서,가난한 이웃과 굶주림에 고통받는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
그리고 가슴아픈 여러분의 아픈 생활들,,,
그런 삶에 아주 작게나마 동참하고픈 그런 사람입니다.
생활중에 조금이라도 나누며,
그런 나누는 삶을 향해 노력한다고 하지만,부족이 많아,그냥 눈팅만 하다
오늘 님들의 글은 제 마음에, 삶의  채칙으로 다가오고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모두들 이루고하 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람니다,,,자격증도 따시고 공부도 하시고 여유가 생기시면,여행다니시기를 권함니다.
영어 공부도 하시여,여러 나라를 다니시면,시야가 넓어져, 사고(생각)자체가 바뀌고,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된답니다.
저는 세상 반을 돌아다닌것 같습니다.-결코 제 자랑이 아닙니다-
어려움중에 휴가중에 결단이 필요할때 등등 여행을 많이 했다는건 어려움도 많았다는,,,
이제 돌아보면
여행에 얻은 것들은 너무나 많었습니다.
내가 누구인가
어떻게 살건가
인생의 목표란 무엇인가
무엇이 삶의 진정한 의미인가,,,
이웃을 보며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들,,,
때로는 집을 떠나서 넓은 벌판에 서 보십시요.
좁은 한국을 떠나서 거대한 대륙에 홀로 서 보십시요.
님들의 마음이 그만큼 넓어 집니다.
그래서 서양속담에 '자식을 사랑하면 여행을 보내라'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집을 떠나야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나라를 떠나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고
남을 봐야 내가 보이면
남은 나의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우리는 모두가 한 세대를 살아가는 공동체 입니다,,,
님들의 글이 아름다워
감히 몇자 적어 봅니다.
모두 감사함니다.
해당화` 2009.04.29 09:16  
좋은 말씀이십니다.
여행가 한비야의 인간탐험 "걸어서 지구 세바퀴반"을 보고 나도 언젠가는 자유인이 되어 겉으로는 적게 가졌으면서도 안으로는 단단하게 중무장을 하고서 늘 높은 톤으로 깔깔거리며 살아가는 사람, 누구도 쉽게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세계여행을 떠나 몇년 뒤 밝고 건강한 얼굴로 돌아올수 있는 그런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여행은 배움이고 자기 성숙이고 결국 자신을 깨우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선미 2010.01.24 15:39  
미국이라는사회에서도 결코딛고일어섰네요...
아마우린무인도에서도 살수있는그런인간들인가봐요..
모두모두건강하시여 훗날부모님계시는고향도가보고 ..
남쪽멋쟁이 2009.05.04 23:51  
우와~ 해당화님 정말 열심이시네요
바다에 2009.09.05 11:22  
이렇게 열심히 하는 새터민도 있으셨네요......그럼 단 1년사이에 자격증 8개를 따셨군요.....세무 1급은 전국적으로 합격률이 1%~5%정도라는데 그것까지 도전하시고.....
전 이땅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면서 2개도 겨우 따놓았는데.....대단하십니다...
이선미 2010.01.24 15:34  
세무회계쉽지않은도전에서 성공하셨네요.축하해요.저도전산회계자격증을정말죽을힘을다해땄어요...
건강하시고  너무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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