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다른 분들이 다쳐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조심스레 올립니다.
얼마전 동생이 온다고 해서 하나 밖에 없는 동생가족을 브로커 통해 데려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첨에 계약할 때 국경에서 심양까지 오면 두번째 돈을 주기로 하였지만 중간에 왔을때 제가 너무 반가운 나머지 그 돈을 줘버렸습니다. 또 달라구 재촉두 했구요..
하지만 심양역에 도착해서 동생가족이 잡히게 되었고 브로커는 제가 먼저 알아서 전화해줄때까지 소식조차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동생은 북송되었고 지금 정치범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분한것은 일처리를 그따위로 해놓고 돈은 돈대로 받아가는 비양심적인 인간이기에 여러분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심양도착하면 주기로 한 돈은 돌려줘야 한다니 하는 말 "어쨌든 심양은 도착했다는거" 에요...
돈이라면 환장을 하는 악질 사기꾼 브로커는 왜 국정원에서도 알면서도 가만히 놔두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브로커는 여자구요...성은 권씨.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국까지만 오면 친척보내서 데리구 온다구 해도 넘겨줄려구 하지 않고 자기만 믿으라 하더니 결국 북송되었습니다.
이제 제 동생 운명은 어떻게 될지 생각만해도 참 기가 막힙니다.
10,11월 그 일로 앓고 있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두서 없이 글 올렸습니다.
회원님들 악질 브로커 아는 대로 다 올려주셔서 또 다른 분들이 피해입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 목숨가지고 노는 인간쓰레기들은 꼭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