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귀농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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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계속 농촌으로 내려 가자고 하네요.
이젠 적응해서  살만한데  남밑에서 일하기 싫다고 농촌으로 갈려고 하는데  연고지가 없네요.
빈농가 주택에서 먼저 살다가   땅을 사야 싸게 살수 있다느데 .....
정부에서도  탈북자들에게 귀농을 할수  있게  국회 통화를 추진한다는데.그게 언제 될지도 막막하고 어쨌든 농촌으로 내려갈려고 하는데 혹시 주변에 농촌에 대해 알고 있으신분 없나요.
요즘은 귀농하시는 분들이 도시에서보다 수입도 많다고 합니다. 
 저보다 더 좋은 정보 아시는 분 없나요.   물로 첨에는 남의 땅을 붙치다가 농촌에 적응되면 내 땅을 소지하는거죠.....
바다도 끼고 산도 끼고 그런 곳 없겠죠.
1000평정도 있으면  농사할 만 할것 같아요.  물론 먹고 사는데는 걱정없겠지만 대농할려면  더 있어야겠죠.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8
시골소년 2010.02.02 16:41  
1000평 농사지어서는 먹고살기 정말 힘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더군다나 다른사람의 땅으로 농사를 지으려고 하면 도지 즉 1년 사용료도 주어야 하는데 1000평 갖이고는 타산 안나옴니다 . 벼농사일경우 10000평 농사를 지은다 치고 연 순이익 2000천만원정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밭농사에서는 작물마다 소득이 다르나 1000평으로는 수지타산 맞지 않습니다 .
황금바늘 2010.02.02 17:33  
천평정도 시설농사 지으면 괜잖습니다. 즉 비닐하우스로 농사짓는것이지요.투자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면역된영혼 2010.02.02 18:57  
작년에 티비에서 봣는데요 어느 노촌아라고했느데....자신들의 동네로 와서 귀농하면 3000만원지원해주고 땅도 주고 인터넷에 치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집도 주구그러던데....
날좀보소 2010.02.02 19:37  
전라남도 강진군 이라던데
천평 2010.02.02 20:17  
귀농하시려는 이유에 대해서 아주 많이 생각하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찾아가는 길이 아니라 무엇인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가시는 길이라면 ~~~

이세상 어느곳에 가면 100% 전부 본인에게 OK  일가요?
시골로 옮기신 담에 생활하시는 과정에 또다시 맘에 안드시는 부분 있으시면

귀농 ^^*    도시생활보다 엄청 힘들고 어렵습니다.
귀농하신 분들께 충분히 얘기 들어보고 판단하심이 어떠실가요? ??
벼락맞은돼지 2010.02.02 22:08  
아직까지 북한인들한데는 귀농인정 안해준다고 하던데...
귀농하면 농형에서 자금 정부에서 자금  많이 나와요...단 조건이 있어야되요.
땅 부터 농업인 원부 가 뭔가도 신청해야되고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경운기 부터 농기계가지고 있으면 면세유도 나오고
근데 내가 알기론 북한인들 한데는 귀농이 해당이 안됨
잘알아보세요 농사짖기 정말로 힘들어요 ㅠㅠ
당랑거철 2010.02.02 22:19  
귀농한지 3년째입니다.특별한 기술이나 자금력 아니면 농지라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냥 거기서 참고 사십시요.
working poor라고 일은 열심히 하지만 가난한 사람이 됩니다.위의 전제조건이 없다면... 농장이나 남의 농사일 거들어 주고 임금을 받는 일이 있는데 이는 농촌형 비정규직으로 먹고살기에도 열악합니다.
남의땅 빌려서 농사짓는것도 윗분들 말씀처럼 결코 쉬운일 아닙니다.기계화등을 갖출려면 엄청난 자금력듭니다.임대농도 대규모 아니면 절대 먹고살기 힘듭니다.
1000평정도 비닐 하우스 농사할려해도 직접시설하면 운영비까지 2~3억 정도 듭니다.빌려서 해도 2억정도는 있어야 합니다.1000평이면 비닐하우스 3동에다 부대시설 정도..저와 비슷한 시기 시작한 제선배 체중이 80kg에서 64kg입니다.
저처럼 작은 농장 해도 3억정도 들어 갑니다.그것도 잠깐 한눈팔면 쪽박입니다..

귀농하시려면 이것에 생명을 걸겠다,이것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가 있을 때 하십시요
그러면 성공 할 수 있고 방법도 있을 겁니다..총총
지나복숭아 2010.02.05 03:39  
TV에서 농사만 지으시던 분의 한숨섞인 말씀이 생각납니다. <<도시사람들은 툭하면 귀농한다, 할거없음 농사나 짓지, 물종고 산좋은 시골로 가자. 이런 말들을 하는데.. 그런 사람들 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없지>> 한국 농민들 쌀들고 서울시청이나 관공서 앞에서 쌀버리고 불태우는것 못보셨나요.. 농민들 모두가 힘든건 아니지만.. 농사만 수십년 지으시던 분들도 힘들어하는게 농사입니다. 농사 짓는게 힘든게 아니라 정부시책에 춤추기 힘든것이겠죠. 판단 잘하시고, 부유한 농민만 보시면 힘들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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