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서울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댓글 : 2 조회 : 1907 추천 : 0 비추천 : 0
안녕하세요. 떨리는 손 끝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전 서울에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북한이 궁금하고 사람들이 궁금하고
통일을 이루고 싶은.. 그런 학생이죠.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책 한권을 여기 계신 분들께서 읽어주시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여쭙고 싶어서 입니다.
그 책은 황석영 작가 선생님께서 쓴 '사람이 살고 있었네'라는
북한방문기 수필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황석영 선생님께서 1989년도에 북한에 방문한 후 적은 기록을 엮은 것 입니다.
이미 20년도 훨씬 전의 북한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와는 어느정도의 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북한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어느정도 해결하고
남한 학생으로써 가지고 있던 북한에 대한 편견을 확인하고 고칠 수 있었습니다.
 
대학을 가기위한 수능공부로 인해 저도 아직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지 못한 상태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직접 북한에서 생활 하신 여러분들께서는
황석영씨가 보고 느낀 북한에 대해서 적은 이 글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입니다.
 
탈북 수기, 외국인이 촬영한 북한의 모습 등과
이 글에서의 북한의 모습은 약간은 다르게 보입니다.
물론, 한 사회내에서 다양한 사회현상이 있는 것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건 어느 사회, 국가에서나 있는 일이니까요.
 
그럼에도 저는 궁금함을 참을 수 없습니다.
직접 생활하신 여러분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책의 일부내용, 또는 거시적 관점에서도 좋습니다.
느낀 점 또는 제게 가르쳐주고 싶으신 점 아무거나 좋습니다.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런 것을 묻는 게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버릇이 없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은 됩니다만,
그래도,, 읽어주시고 글 남겨주실꺼죠..?^^
 
사람이 살고 있었네. 황석영 북한방문기 <작가 황석영석방대책위원회>엮음.
출판사: 시와사회사
 
 
추신: 북한 사람들, 북한 생활, 새터민 생활 등과 관련된
         도움이 될만한 자료, 책 아무거나 추천하고 싶으신 거 제게 추천해주세용~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초소 2009.05.16 11:24  
어느 카페에선가...아니면 새로 개설된 탈북마당인가 하는사이트에 자작글 방에 북에서 온 여성이 북한서민들의 일상생활을 생동하게 잘 그려놓았던데......그곳을 검색해서 함 보심이....
의시니 2009.05.16 15:18  
정보 감사합니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