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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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보네요 
이런저런일이라는 핑계로 새쉼을 멀리하다가 힘들시 들어와 글쓰자니 많이 송구스럽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음~ 뻔뻔하게 본론으로 갑니다
오늘 북한에서 전화왔습니다  물론 중국지인을 통해서 말입니다
저의 막내고모라는 분이 전화왔는데요 돈 보내달랍니다
삼촌이 결핵으로 많이 아프시대요 
한국땅에 저혼자이고 고모가 전화오니 나는 많이 설래고 들떴죠
근데 얘기 나눠보니 내 들뜬맘이 점점 차분해지더군요
돈을 보내려면 상대방신분을 확실히 해야하지 않겠어요 
북한쪽에서는 고모라고 하지만 사실 난 작은고모의 관한 기억이 없습니다  이름은 알고있죠
어릴적에 넘어왔고 세월이 그만큼 흘렀잖아요 그리고 작은고모는 시집을 먼곳으로 가셔서 명절때 조부모님 집으로 오지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가 몇가지 물어보겠다고 했습니다  주부모님 삼춘 고모 조카들 성함 등등을 물어보앗어요
다 알고계시드라구요 근데 대답이 즉시즉각이 아니었습니다 간간히 통화하기 힘든환경이니 입금먼저라는식의 좀 짜증스러워 했던거 같았습니다 
같이 지낸적이 있어야 에피소드 같은거 물어서 신원확인 할것인데.... 
그리고 중국지인의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게되었는지도 모르겠고말입니다
물론 저는 송금할맘이 확실히 있습니다
몇년전에도 형의행방도 알아볼겸 브로커를 통해서 삼촌하고 간접적으로 연락이 닿았습니다
경제적으로 도와주겟다고 하였으나 그때가 북한사정이 험할때라 삼촌이 사양했습니다
내가 신원을 확인할만한 자료(사진 영상편지) 같은거 이메일로 보내줍사하고 다시 전화하니 전화받기가 힘든지 통화가 안됩니다
북한생각하면 맘 한구석이 아린데 그맘이용해서 재물을 탐하려는 분위기가 아닌지....
저 어떻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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