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쉼터에 들어와 자꾸 여러가지 질문을 드리네요.
넓은 야량으로 이해바랍니다.
저는 현재 북한의 반인권을 다른 영화의 시나리오를 한참 집필중에 있는 영화연출자 김민 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곳이고 혹시몰라 저의 개인적인 신상에 관한 기재를 생략하였음을 양해바랍니다.
하지만 메일로 저에 대한 질문을 주신다면 간략하게나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집필중에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들이 발생하고 있답니다.
이는 직접 북을 경험하시고 목숨건 탈출을 이뤄내신 분들 아니면 저희같은 남한태생의 '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부분들이기에 어려움을 무릅쓰고 공개적으로 질문을 드립니다.
 
보내주신 정보와 기타의 사항들은 절대로 비밀로 보장되며, 여러분의 신상정보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원하실 경우 영화의 크레딧에 자문위원명단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의견을 저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시나리오 집필중에 몇가지 궁금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본인의 경험이 아니어도 되지만 진솔하고 남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알려주시면 더욱 좋겠네요...^^
 
<질문입니다>
1. 교화소 또는 관리소에서 겪은 일화중 가장 충격적일만한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 우선 북한내에서의 탈출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상황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탈출경로가 어떻게 되시는지 대략적으로만 설명을부탁 드립니다.
4. 남한에 도착하고 남한사회나 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중에 이해가 가지 않았던 점이아 신기하다고 생
   각한점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었을까요?
5. 남한 사람들이 이른바 탈북자라고 불리는 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대우에서 차별이 있다고 생각하
   신다면 어떤점이있습니까?
6. 기타 영화를 통해 표현되었으면 하는 북한이나 남한의 문제들이 있다면 간단히 언급해 주시면 좋겠습
    니다.
 
이상의 질문에 대한 진솔한 답변을 부탁드리며, 답변내용과 기타의 사항은 모두 비밀로 외부유출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원하실경우 영화의 자막에 자문위원명단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kdm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