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뜻밖에 일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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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03:20
어제는 정말 뜻밖에요.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생일을 많은 친구분들하고 생일 케익을 받았어요.
저는 이런글은 어디에다 올려야 하는지 몰라서 여기다 올리려고요.
저는 주말에만 국회의사당에 있는 자유시민대학으로 다니는데요 .
아침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학장님이 앞으로 나오시더니 이달 6월에 생일되는 사람들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너무나도 놀란 나머지 저의 이름을 듣고도 앞에 나오라고 하는데도 전 못나갔어요.
같이 앉은 친구들이 등을 떠밀어서야.....
부모님들이 슬하를 떠나 처음으로 수많은 사람들한데서 생일을 축하받았어요 우리가 타향에서 맞는 명절들이 얼마나 서로웠어요.
친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저는한국으로 온지 6달밖에 안됐어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정착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