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자유게시판에 질문 올렸다가..
이런 질문을 하는 자체가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근데..여전히 궁금하네요..
 
1. 북한주민의 인터넷 사용..어느선에서 가능한가? 일반인 접근 불가?
2. 북한주민들은 늘 감시를 받으면서 사는가? 지역을 이동하려면..허가증같은게 필요한가?
3. 탈북 또는 남한으로 넘어오려면 브로커비용(?) 돈 만 있으면 어느정도 쉽게 가능한가?
   아니면, 특별한 어떤 조건하에 있는 사람들만 가능한가?
4. 한국드라마가 인기라는데..그럼 각 가정에 dvd 같은 기기가 있어야 하고
    그리고 한국드라마 cd 같은거는 위험한물건(?) 아닌가? 적발시 큰 벌을 받는다거나...
5. 탈북자 총살 이라는 기사를 접했는데.... 탈북하면 사형?? 그정도로 인권이..무시받나?
6. 북한 주민 대개가 정말로 굶어 죽을만큼 살기가 힘든가?? 식량은 배급위주??
 
제가 생각하는 북한주민의 생활은 남한의 1970년대 정도 수준의 생활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시 남한에도 장발을 하거나, 밤에 돌아다닌다거나, 짧은 치마를 입는다거나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것을 범죄 취급했거든요..
 
지금 북한도 남한에서 보면 어이 없는 어떤 법은 있을겁니다만,
아..질문이 무식하지만..속시원히 답변 좀 해주세요..
 
그리고 북한주민의 실상을 우리는 인터넷 기사정도로 접하기에
자극적인 기사들이 많습니다. 실제 북한에서의 생활상과 남한에서 기사로 접한 북한의
생활상을 보며..느낀점도 좀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나 진지하게 물어보는겁니다..--;;
오늘 직장상사와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다가...탈북자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이 그러더군요.
"북한에 5호담당제 라고 있어서..매일 인원점검이나 사상교육한다는데" 어느날
주민이 자리를 비우거나 하면 바로 잡히는것 아니냐고?? 가족들 잡혀가고...
 
과연 남한에 사는 사람들은 북한 주민의 현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