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으로서 이곳분들에 생활과 생각에 관심이 많아서 회원가입하여 가끔씩 들려보고 하나하나 나름데로 느껴가며 살아가는 사람인데요~작년에 관광목적으로 중국에 갔다가 우연하게 어떤 사람을(길에서 음식찌꺼기를 주워서 드시는데 우리사람으로 보여서) 시장에서 음식을 좀 대접하여 드렸는데 그분이(탈북민인듯) 언제고 이곳으로 꼭 건너 갈 꺼라는 말(은혜를 갚겠다고)과 함께 명함을 요구하시어 아무런 부담없이 한장 드렸는데 몇일전에 그분에 딸(20세)이라면서 울먹이는 소리로 도움(우선 배고픔과 당분간 숨어 지낼수 있는곳과 이쪽으로 오는 방법)을 청하길레 다급(조선족에게 한달정도 감금된 생활을 하다가 도망나왔다고)한 듯 하여 마침 그쪽에 있는 내가 아는 사람 찾아 가라고 시키고 그 친구에게는 누가 내 명함을 들고 찾아가면 당분간  보호하여 주든지 아니면 소식을 주고 받을수가 있게끔 헨드폰을 하나 챙겨주라고 하였더니 하루지나 그 딸아이가 찾아 왔다네요~필요한게 뭐냐고 물으니 배가 고프니 우선 몇원이라도 돈이 필요하다고 하여,그 아이에게 내가 시키드라고 돈 이천원하고 헨드폰을 하나 장만하여 주면서 우선 나하고 통화해보고 앞길을 생각해보라고 시키고 헤어젔다는데 그후에 그쪽에서 전화가 왔는데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아버지가 북송되어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울먹거려 우선 급한데로 배고픔을 먼저 해결하고 어디든 안전해 보이는 장소에 몇일정도 숨어 지내라고 시키고 방법이 찾아지면 알려 주겠다고 하였는데 이런걸 경험해보질 못한 나로서는 아무런 대책이 서질 않아서 이곳에서 좋은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좋은 방법 남겨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