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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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있어 여기 글을 올립니다.
북한군대에 관한 질문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80년대 초에 군대입대하여 30개월 만기 제대 하였습니다.
그당시 30개월이 원래 군복무 기간이나
대학때 2년간 일주일에 2시간정도 군사교육을 받으면 군생활의 연장으로 보고 4개월의
 군복무 단축혜택을 주었으나 저는 대학을 입학하자 마자 군에 지원하여
단축은 못받고 30개월 군생활을 하였습니다.
군생활은 최전반 철책선은 아니고 바로 그밑에 전방인데
전쟁이 발발하면 바로 전선에 투입되도록 죽으나 사나 매일 훈련만 반복하는
그런 훈련부대였습니다
북한에 비하면 짧은 군생활 이였지만 계급사회라는 군대의 특수성으로 인해
먹는것이야 자유배식으로 먹고싶은 만큼 퍼먹는 상황이였기에 별문제 없었으나
힘든 육체적 훈련, 선배들의 구타 등의 인권사각지대의 군생활은 저에게
너무 힘들엇던 시절이였습니다.그래서 군대를 제대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가끔은 군대꿈을 꿉니다,한마디로 악몽이죠.
 뭐 그렇다고 군생활을 남들보다 잘못하고 그런것은 아닙니다.
어릴적에 운동을 한 경험이 있다보니 남들보다 운동신경이 발달하여
군내부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평가 받았었습니다
(한국군대는 운동 잘하면 부대내에서 좋아합니다)
 
북한군대는 어떤가요? 제가 생활한 30개월도 힘들엇는데
북한은 10년씩 군복무를 한다고 들엇는데 힘든것은 군대 생활 다 똑같겠지만
그곳에도 선후배간에 구타가 행해집니까? 만약 구타가 행해지고 있다면
10년간을 어찌 그리 살 수있는지 상상이 안됩니다,
뭐 요새는 남한에는 군대 많이 좋아져서 구타도 없어지고 많은 인권신장을 이루었지만,,
 
그리고 현재 한국에 서 생활하시면서 매일밤 악몽을 꾸신다는 분들
이해 합니다 .여러분들의 고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군생활의꿈을 가끔은
꾸는데 지옥같은 탈북과정을 격으신 분들이야 오죽 하겟습니까?
(이글을 읽으시는 남한의 선배님들은 그것도 고생이냐 ?우리들은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고 힘들게 군생활 햇다 하시겠죠,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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