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잠시만 봐주세요

여러분 잠시만 봐주세요

대하 38 2520 0 0
제친구가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안된 새터민입니다.물론 저도 새터민입니다.
그런데 그친구가 한국에 입국하여 한달만에 여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같은 새터민이였습니다.
두 사람은 죽도록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에 빠져서 어느덧 3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근데 여자가 헤어지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
생활하기 어려워서 부모 형제 때문에 돈을 보내줘야 하는데 남자가 부유하지 못하니 이해해 달라는 것입니다. 남자가 물었습니다. " 이유가 뭐야~?" "미안하다. 난 북에 형제도 있고 어머님도 있다.그런데 나두 공부도 해야하고 돈도 벌어야 하는데 두가지가 잘 안된다. 아니 세가지다.너하고 연예하는것도 힘들다. 그니까 이해해 주라~ 언젠가 말했지. 어떤 한국분이 나하고 사귀면 집에다 돈도 보내주고~ 공부할때도,,,대학가서도 경제적으로  바쳐 주겟다고,,,"
이것이 여자의 이유입니다.그말을 들은 친구는 아무말없이 돌아섯고 정리하리라 결심하였습니다.
근데 잊으려고 하니 더 보고싶고 더그리워져서,,,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그리고 헤어져서 한달만에 우연히 길에서 보게 되었는데 남자는 심장이 멋을것 처럼 멍해서 여자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태연히 얼굴에 웃음을 지으며 오~! 오랜만이다. 너~ 어떻게 여기있니.?
남자는 차마 말할 용기가 안나서 돌아서고 말았습니다.지금도 상처는 더해가고 아물지가 않습니다.
여성회원분들 ~ 여성분들은 이렇게 사랑이 인차식고 정도 인차 끊기는가요,,,?
궁금해요,,,
그리고 친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38 Comments
빙그레 2009.10.26 23:24  
정말 가슴아픈 사연입니다,,, 하루빨리 잊어버리고 새 출발하시길 부탁드립니다,,,쉽지는 않겠지만요,,,
전문대 2009.10.26 23:56  
ㅠㅠ정상이지여~~묵고살려면~~~여자들 욕하지마시고 세월이~~~그렷네여~~~자연법칙이여~~~바꺼놓고 생각해봐여~~ㅠㅠ
대하 2009.10.26 23:58  
그럴가요,,,에휴ㅜ~~~~~~~~~~~~~~
해피니스 2009.10.27 00:35  
아프시겠지만 그여자분 나쁘게 생각하지마세요,사랑이란 여유가있어야 그사랑도 행복해진답니다,,북한에서 굶고있는 가족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남자와 헤여질려는 그 생각을 했을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보내주는것도 사랑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먼저 보내주세요,  그러면 마음이 한결 편하실거예요,
산돼지 2009.10.27 00:48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어쩔수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늘 곁에 두고 사랑하고 싶지만.
그에게 해줄수 없으면서도 그냥 붙잡고 있다면, 자신이 용서되지 않을수도 있지않을가요 떠나보낸것이 아니라 스스로 떠나갔다면 그무었도 해줄수 없는 자신에 화가나고 떠나간이도 원망스러울것입니다 그러나 때론 그런 시련이 사람에게 정신이 들게 하는 전환점이되기도 할겁니다. 용기를 잃치 마세요 다시 그런 일을 격지 않기위해서라도 이겨내야 합니다  이미 떠나버린사람 화끈하게 털어버리고 앞으로를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대하 2009.10.27 08:37  
감사합니다.
평강아씨 2009.10.27 01:08  
세월이 ,,ㅠㅠ~~    단,,,,한가지 .. 조건 ,,,,님이  열심히  살다보면  님의 인연이  어디서  지켜보고  다가설거예요  힘내세요  ~``~``~..  그런 아픔이 있어야      맘이      크는거예요        아자 ~``~``~ 아자 ~~```~~```  화이팅 ~~``~~``
백억천사 2009.10.27 06:25  
<그런 아품이 있어야 맘이 크는거예요> 공감합니다.
아품만큼 성숙합니다. 그리고 사랑이란 원래 그런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그런 아품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변해있을거예요.
힘내고 열심히 살라고 해주세요.
대하 2009.10.27 08:36  
평강아씨님 참 조은말입니다." 아픔이 있어야 맘이 큰다" 명언같네요.
감사합니다
영혼의사랑 2009.10.27 08:42  
보내주는거 함 해봣거든요 그런데 보내줘도 나중에 만나고 보니 더 힘들게 살앗더라구요 돈이 다는 아닙니다 둘이 열심히 살면 그게 돈이에요 대학 딱 다녀야 됩니까 물론 포부는 모두가 다르지먄 일단 자본주의에 왓으면 둘이 열심히 일해 벌엇으면 돈보내주고 별거 다 햇겟다구요 넘 힘들어하지 말고 가겟다할떄에는 보내주세요 남자는 첫사랑 가슴에 묻고 여자는 눈물에 지워버린뎃죠 그런데 그것도 아니에요 여자도 많이 생각합니다 행복하면 잘  생각안해요 힘들고 지치고 할때에는 님을 그려볼겁니다 그떄에 멋진 모습으로 떡하니 그려져잇어야지 그냥 그리워서 울다만 살면 그때도 여자분은 실망입니다 어느 여자도 그런 남자 안좋아해요 떳떳하게 일어나세요 살다 보면 그보다 더좋은 여자 잇다 하고 사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덧 성공의 반열에 잇을거에요
영혼의사랑 2009.10.27 08:51  
믿습니다 친구분 꼭 성공할거에요 아픔이 클수록 미움,사랑,증오가 용기로 더 크게 바뀝니다 전 죽을려구까지 해봣어요 것도 북한에서요 그래도 떠나는 사랑에 배신감으로 열심히 뛰고 살아 여기 이자리까지 온거에요 그리고 손을 내미니 그 손 잡더라구요 성공하세요 자신의 사랑을 파먹은 돈에 대항전을 벌리세요 멋잇는 친구분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대하 2009.10.27 09:01  
와~~진짜 힘이되는 말씀입니다...정말감사합니다...ㄳㄳ
건강 2009.10.27 08:49  
사랑 했지만 가닌한 이수일을 뒤로 하고
김준배의 다이아 몬드 반지를 쫒아 가는 심순애
심파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생각 나게 하는 군요

아픈 만큼 성숙 합니다
마냥 주저 앉아 있지 말고 벌떡 일어나서 열심히
경제력을 키우세요

차후 아련한 추억 거리가 될겁니다
대하 2009.10.28 09:50  
감사합니다.
캐논 2009.10.27 08:59  
사실 시련이나 사랑의 상처에서 강한것은 남자보다 여자 입니다..
친구분은 사랑하는 여자분과 헤어져 가슴에 남겨진 상처가 채 아물기도전에 길에서 만난 옛 연인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방실거린다면 더욱 괴로운 것이지요.."나는 이렇게 괴로운데 너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웃느냐?..."라는 보상심리도 나타나겠지요.

예로부터 사랑에 대하여 수많은 격언이나 정의, 결론을 만들어 내고있고 유행가의 90%이상이 사랑에 대한 것이고,,많은 영화나 소설, 연극등 예술의 주제 역시 사랑 이지요.
사랑은 그만큼 야릇하면서도 알듯, 모를듯 한것이고 흥미진진(?) 한것 입니다.
사랑의 시련을 격고 나면 그만큼 성숙해진다고 하지요,,
사랑의 시련에 맞서 이겨내야 합니다. 괴롭다고 주저 앉아서 신세 한탄만 하면 친구는 시련에서 패배자가 되는것입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진정 옛 여인을 사랑 한다면 친구분의 마음에서 그 여인을 풀어주는것이 그 여인을 위하고 친구분을 위하는 진정한 사랑 일것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준다는 의미는 친구분이 격고있는 시련의 괴로움을 진정한 사랑으로 승화시켜 마음을 내어주는 것이겠지요.

진정 그 여인을 사랑한다면 마음에서 그여인을 풀어 주는 것입니다...
대하 2009.10.28 09:50  
진짜 조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하 2009.10.27 09:03  
ㅠㅠ 가슴이 찡해나네요,,,정말 조은 말씀입니다,,,님은 시나리오 쓰는 작가 같네요,,,^^
영혼의사랑 2009.10.27 09:19  
아마 보내려해도 잘 안될거에요 보내구 뒤돌아보구 집주위에 서성거리고 멀리서 나오면 숨어잇다 가  몰래 뒤따라가보구 저녁에 퇴근할때면 소리없이 멀리셔 지켜봐주다가 집에까지 들어간담에 눈물을 훔치며 돌아서고 정말 사랑 아픕니다 거기까지 스톱 더이상 그리면 몸 망가집니다  그순간 여자분도 생각합니다 어디서 무얼하고 잇는지 왜냐면 죽을만큼 서로 사랑햇기때문에 이제부턴 칭구분 차례에요 열심히 일하고 성공하세요 그떄엔 여자분도 생각할거에요 약간은 후회도 할듯 아 ..내없이도 저렇게 성장한 사람이 옆에 따뜻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잇엇으면 얼마나 더 멋잇게 성공햇을까 그런 날 꼭오리라 믿습니다
대하 2009.10.27 09:42  
오~~~~정말 감사합니다,,,글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현실같네요,,,보는거 같아요,,,ㅋ
영혼의사랑 2009.10.27 10:36  
이상 제 얘기엿습니다 그리하여 영혼의 사랑은 그 첫사랑과 행복하게 살고잇답니다 ^^**
곰돌 2009.10.27 12:51  
저라면 걍~~인연이 아니구나!!하구 단순하게 생각하렵니다.두 사람이 인연은 하늘에서 맺어주는거라 자기맘대로만 하려면 더 힘들어져요...너무 많이 생각하면 자신만 힘드니까 세상 걍 단순하게,,,어린애처럼 천진하게....하지만 힘내세요!!!천생연분이 어디서 이쁘게 자라고 있을테니까요!!!!
대하 2009.10.27 14:52  
ㅎ 감사합니다
꿈나라 2009.10.27 13:33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꿈나라 2009.10.27 13:51  
저도 남의 일같지 않네요.....  모든 여자가 다 그러면 장가가기를 그만두겠습니다..
대하 2009.10.27 14:53  
ㅋㅋㅋ 대박이다~~!!!
어셈블리 2009.10.27 15:59  
부모님의 말씀을 빌어 보면, 세상에 여자 많고, 그런 여자는 흔하지 않다. 이 뜻은 인연이 아니라는것이져...
대하 2009.10.27 16:23  
네...님 말씀도 맞는듯하네요,,,
천평 2009.10.27 20:22  
이 모든것이 사람 사는 세상  얘기 인것을 ~~~
대하 2009.10.27 21:55  
ㅎ 맞는 말씀,,,
둘이하나 2009.10.27 20:46  
사람사는세상  (애정도  불행이  닥치면    창문으로 도망간다 )  모든것을 운명에  맞겨라  ... 그리고 실망하지말라    그리고 버티고  견디는  의지를  키워라  먼후날    그앞에  당당히  설수잇도록  ......
대하 2009.10.27 21:56  
지당한 말씀 감사,,,ㄳㄳ
마을버스 2009.10.27 22:42  
잊는게 우선입니다.그정도 분이라면 더 멋진 여성 사귈듯...
대하 2009.10.27 23:08  
네,,,댓글 감사합니다
미소의여왕 2009.10.31 19:10  
참안된는데요...  사랑못해봐서 잘모르겠는데  가겠다면 보내세요.. 가겠다는사람 그태여 붙잡을 필요는 없잔아요
앞으로 좋은  친구가  생길걸용~~~  지금 은  힘들겠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이 잇을거에용
힘내라하세요...
대하 2009.10.31 23:42  
헐~~~~~~~~~~~~~여왕님 25세인듯한데 지금까지 사랑못해보셨어요,?
ㅎ 대단하시네요,,,부럽습니다,,,
아므런 상처가 없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녹색마차 2009.11.04 20:31  
걍 잊어버리세요. 세상에 그런 여자만 있는게 아닙니다. 속크게 웃으며 대범하게 다른 목표 찾는 남자 짱이에요. 홧팅
핸썸보이 2009.11.05 14:36  
ㅎㅎㅎ 아무리 요즘 세월이 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저는 사랑을 택했습니다. 힘들어도 둘이서 함께하니까 다 이겨낼수 있는것 같습니다.가겠다면 보내야겠죠...잡는다고 될일도 아니긴 하지만요...그 분이 욜심히 살다보면 더 좋은 인연이 만나질겁니다.힘내라고 옆에서 많이 용기를 주십니다.
오케이 2009.11.08 10:06  
안녕하세요대화님 걱정하지마세요  북한여자들이 남한사람하고 결혼해서 오래가지못하고  갈라지더근요 
성격상막지않거든요  그리구요  그여자는  아무때나 후회할거에요  그리고 반드시있고  그여자보다 더좋은 여자를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