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주실분 글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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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 7 2856 0 0
청주에 사는 애기엄마인데요. 안타까운 사연을 올려봅니다.  어제 모임이 있어 참가했는데 탈북하신분이 올해 8월14일 하나원을 졸업하고 내수에 집을 받았는데 중국에 있는 엄마와 동생이 도문감옥에 잡혔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하는 얘기를 듣고 참 같은 탈북자로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동생은 북송된 상태고 엄마가 감옥에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  이분도 3국을 거쳐오면서 한번 북송되여 감옥에서 너무 많이 맞아서 귀를 한쪽 못듣는 상태고 두손은 목각으로 맞아서 손가락이 장애인 상태이구요.  모임에 처음 참가해서 얘기를 하는데 엄마걱정으로 수심에 잠겨있는걸 보니 참 안되서 두서없는 글을 올려봅니다. 우리 회원분들 중에 이분이 엄마를 구출할수 있는 출로를 아시는분 , 또 이분이 상태도 불안한 상태라 안정적인 치료를 받아야 될것 같은데요. 혹시 이런 분들을 위해 자원봉사로 치료를 하시는 분들 계시면 좋은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뿐만 아니라 모든 형제자매님들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홈페이지 개설하신 찬이 아빠  건강하시구요.  글을 올릴수 있어 너무너무 감사해요.

7 Comments
남니다 2008.09.10 11:40  
이분의 정신적 안정 치료는 그 분이 사시는곳에 사회 복지 시설이 있습니다..관할 시청 보건소 산하 기관에 정신건강보건센타라는 곳이 있습니다..그곳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그곳에는 좋은 일을 하시는 정신건강 사회복지사들과 정신과 심리 치료사와 의사들이 있습니다.. 비용은 없습니다..치료가 잘되기를 기원 합니다..
한솔 2008.09.10 14:37  
휴,,, 심양에 있을 때 단동 수용소에 잡혀들어간 후에 알게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수를 생각했는데, 공안 손에 있을 때도 어려운데(일단 서류가 상부로 올라가서 컴퓨터에 입력이 되면 공안도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단동 수용소에 있는 것만 확인하는 것도 참 어려웠습니다만,,, 도움이 되지도 못하면서 이런 말을 쓰기가 죄송한데, 그럼에도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여기에 글을 올리면 우리 회원들은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휴~~~~~
주성치 2008.09.10 23:44  
도문이 단동수용소인가요? 잘몰라서... 그런데 거기서는 돈이 있어도 빼올수가 없는건가요? 휴.........
주성치 2008.09.10 23:51  
혹시라도 방법이 있으면 저도좀 알려주세요.....
코스모스 2008.09.11 19:01  
도문과 단동은 다름니다. 도문은 동북지역의 길림성 연변조선족 자치구 도문으로 행정구가 되여 있고 도문시 맞은편은 함경북도 남양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단동은 중국 료녕성 단동시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압록강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 입니다. 2006년 경부터 내몽고 방향이나 중국 남방 방향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을 단동을 거쳐 북송하였으며 도문 변방대 보다도 북송 빈도가 더 높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 공안이나 변방대에 체포되여 24시간이 지난 다음에 손을 쓴다는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몇년전에만 하여도 도문 변방대에 같히면 인맥과 돈을 내세워 사람을 구해내오는 일도 있엇지만 지금은 관리들을 교체하고 검사의 검열이 자주 진행되여 상당히 어렵게 되였다고 합니다. 체포 수감된 탈북자분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픔니다. 그들에게도 자유의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람니다.
sihang 2008.09.12 02:09  
도문이면 북으로 가는 마지막 시설입니다,,, 아직도 비극이 빚어지네요,,, 혼심을다해 그분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헤븐 2008.09.12 21:18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