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중국에서 10년을 살다가 여기서 왔어요.
저는 하나원에서 만나 같은 지역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입주하면서 정말 친하게 형제처럼 지내고 잇는데요
지금 이친구가 중국에서 데리고 온 신랑때문에 병까지 얻을정도로 고생하고 있어요.
중국에서 데려온지 6년이 되는데 일도 한번 하지 않고 말을 모른다는 구실로 집에 처박혀만 있어요.
계속싸우고 사는것도 한두번이지 이제는 자기가 병들어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물론 이혼할 생각을 몇천번을 했겠지만은 아이도 있고 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였는데....
지금은 도저히 안되겠는가봐요. 이혼하겠다는 말을 하는걸 보면 옆에서 안된다고 좋은 말을 하는 단계는 지난것 같아서 도와주고 싶어요.
그런데 저역시 국제결혼해서 살다가 이혼하는 절차같은거 아는게 없어서 이렇게 여쭙니다.
참 남편은 아직 한국국적을 따지 못하였어요.
이런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