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말로 번역 부탁드립니다~~

북한말로 번역 부탁드립니다~~

alaska 16 1669 0 0
안녕하세요.
제가 간단한 소설을 쓰고 있거든요.
소설의 내용에 탈북민이 등장하는데요, 그 인물의 대사가 아무래도 제가 쓰다보니 매끄럽지가 않네요.
자연스럽게 내용이 이어지도록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비중이 많이 있는 인물은 아닌데, 자연스럽지 못해서요,ㅠㅠ 영화 시나리오쓰는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매끄럽게 쓰는지 싶네요.
여러분 화이팅, 저도 화이팅^^;
※내용은 순수 저의 창작물이고, 문제나 민감한 부분이 혹시나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조치하겠습니다!
 
<인물의 배경>
-이 인물은 여군 출신입니다. 어느 지방 출신인지는 정하지 않았으니 사투리로 번역해주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집안은 많이 가난한 형편입니다.
 
<내용 시작입니다>
"알았다. 알았다니까요."
 

난 북에서 나왔어요. 어마니, 아버지는 나만 보냈고요. 당신들은 따라 올 테니 먼저 가 있으라 하셨어요. 그런데 중국에 먼저 도착해 아무리 기다려도 북한에서 어머니, 아버지는 오지 않았어요.  급한 대로 사정사정해 알아보니 내가 없어진 걸 눈치 채고 경찰이 들이닥쳐 우리 가족 일가를 몽땅 총살시켰다는 거에요난 그 이야기를 듣고, 남한이든 북한이든 한반도에 더 이상 있기 싫어졌어요. 중국에 잠깐 있다가 제 3국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중국에 숨어있었어요. 그런데 파견된 북한 경찰이 나를 집요하게 쫓아왔어요. 도망쳤지만 잡히고 말았지. 그래서 살고 싶은 마음에 결국 경찰을 꾀어 내 죽이고 말았소. 일을 저지른 후 난 보복이 두려워 완전히 숨을 곳을 찾았고, 여기 조직을 알게 됐어요. 뭘 하게 될지도 잘 몰랐지만 흔적도 없이 가장 확실히 숨을 수 있는 방법이라 하여 오게 되었어요.”

여기 남한 사람들이 많아 말을 꺼내지 못하였어요. 당신 말대로 북에서 나왔다면 싫어할 터이니.”

16 Comments
꽃화 2013.06.15 22:09  
경찰이 아니구 안전원입니다....
새별공주경원 2013.06.15 22:18  
안전원아니고 보안원입니다
해방탑 2013.06.16 00:30  
번역??! 나름대로 소설 쓰신다는 분이?! ㅋㅋㅋ 번역에 대한 네이버의 해석: 번역 (飜譯/翻譯) [명사]어떤 언어로 된 글을 다른 언어의 글로 옮김. [유의어]역, 통역, 해석
솔새 2013.06.16 06:42  
윗 님들 ...비야냥 하지 마시고... 북한 실정을 알리겠다는 그 노력을 가상히 보시고 성의 있게 알려 드리세요. 하고... 그러는 님들도 보면 미안하지만 ... 한글의 문맥의 맞춤법도 모르시네요. 띄여 쓰기 같은 것은 엉망이고... 그래도 도움 달라고 하신 분이 썩 나아 보이네요. 미안합니다. 알래스카님...gwangilkim@hanmail.net 으로 멜 주세요. 쑥스럽지만 제 소박하게 북한 소재 소설로 여러 정부 부서의 최우수상을 세번이나 수상한 경험으로 도움 드리지요.
까투리 2013.06.17 00:02  
맞아요
참솔 2013.06.16 09:16  
소설가로서의 재능은 없어 보입니다. 다른 방향으로 나가심이 어떤지요.? ㅎㅎㅎ
지미* 2013.06.16 10:54  
문장의 연결이 끊겨요 (초반엔 ...어요  라고 하다가 후반엔 ...했소)
경찰은 -보안원, 혹은 보위부
어머니,아버지 는  아버지,어머니로
당신들은 따라 올테니....  이건 자신들도 따라 올테니  로 수정해야 바른 북한말이 됩니다.
문법상 <당신>은 2인칭입니다.  문장에서 아버지 어버미는 3인칭이라 보입니다.
플로라 2013.06.16 12:12  
<어마니>는 평북사투리로서는 오마니로 부릅니다
<아버지>는 평북사투리로 아바지 라고도 부릅니다
<경찰> 안전원
하얀서리 2013.06.16 17:36  
보안원이죠
alaska 2013.06.16 12:59  
역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많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특히 보위부라는 단어는 몰랐어요 ㅠㅠ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여 더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 부탁드립니다.
남길 2013.06.16 13:03  
<나를 집요하게 따라왓어요>
북한 보위원이 이빨을 사려물고 악을 쓰고 따라왔어요.
저의 고향은 북에서도 북쪽이라 이렇게 쓴것 같아요
alaska 2013.06.16 14:21  
남길 님 그런 표현 완전 좋아요. 문장이 더욱 감칠맛? 나네요.
노총각 2013.06.16 15:51  
남한이 아닌 남조선이죠.
보고싶은 2013.06.16 19:22  
북한은 말끝이 요,,로끝나는 말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습니다,,,아니면 가겠소,,,이렇게 끝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90년대 전반에는 경찰이 안전원이 였구요
후반에 보위원으로 불렸던것 같습니다
참솔 2013.06.16 21:32  
오신지 까마득한가 보네요. ㅎㅎㅎ 안전원이 보위원이라니요???
사소천 2013.06.17 12:48  
북한도 여기 남한처럼 각 도마다 억양이나 어투가 다 다릅니다.
제가 보기엔 평안도 말 함경도 말이 섞여 있는데 어느 한 지방 언어로 선택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주인공의 고향이 평안도 사람인지 함경도 사람인지를 먼저 정하셔야 될것 같구요. 그다음에 각 도의 언어를 구사해서 서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위 댓글들을 보니 경찰이니, 안전원이니, 보안원이니 하는데 북한에 경찰은 없구요, 2,000년대 이전엔 안전원 그 이후엔 보안원으로 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이 소설이 언제쯤 완성이 돼서 세상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독자들을 감동시키는 멋있는 장르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화이팅입니다.!!!
아. 나두 글 쓰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