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새터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샤인 3 2006 0 0
우선 참 송구 스럽네요.
 
여태 제가 인생을 살아 오면서 새터민들에 대해서는 별 다른 관심을 가지고
 
살아 가지 않았거든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모두 그럴 것 입니다.
 
이상적으로는 통일을 외치지만 정작 새터민들이 내 옆으로 내 주변으로 다가 왔다고
 
생각 하면 무관심 해지거나, 문화적 이질감에서 오는 괴리감으로 거부감 마져 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우선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입니다.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이라고 하니 모든 남한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나를 이용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어쩌면 저는 저의
 
글을 쓰기 위해 잠시 새터민들을 이용 하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새터민들에게 궁금한 것은
 
정부가 물질적 지원(돈)만 아니라 문화적 이해(남한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화들) 
 
프로그램도 같이 병행 하고 있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 되는 지 알고 싶고, 새터민 생활 이후 면사무소나
 
동사무소에서 나와서 정기적으로 관리감독을 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새터민 관련 책을 읽어 보는 그런 글들이 있더라고요.
 
남한의 자유를 찾아 왔는데 결국은 남한에서도 우리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정치가들이 우리가 생활하는 범위를 억압 시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지 좀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중, 고등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면 바로 남한 학교에 다닐 수 있는지
 
없는지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새터민이라는 것을 학교내에 친구들이 알고
 
있으면 반응이 어떻게 달려 지는 지도 조금 알려 주세요.
 
힘들 겠지만 남한 사회에서 자신들이 당한 안 좋은 이야기도 조금 들려
 
주셨으면 합니다.

3 Comments
아찌 2009.02.28 12:36  
님 우선 쉼터에 올라잇는 글을 먼저다 습독하신다음에 그래두 궁금하면 네이버에게 물어보면 웬만한건 다잇답니다
강한사나이 2009.02.28 17:15  
아래에도 샤인님의 질문과 비슷한 내용의 글이 있지만 역시나 아찌님의 말씀대로 쉼터의 해당 메뉴들을 클릭해보셔도 어느 정도 궁금증이 풀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특정인이 따로 시간을 내어 님의 광범위한 질문에 자세하게 님의 요구에 맞는 답변을 주실수 있을는지 ...
우연히 2009.03.07 05:27  
안녕하세요 방갑습니다 이렇게 책으로남아 작가분이 책속으로 또 인간으로써 또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새터민이라는 선인 감을 떨치고 다가오시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글쎄요 지금의 현실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이해를 하실지는 알수가 없으나 실례로 동사무소 같은 경우는 서로가 새터민이라고 다르게 생각 하는 경우는 눈에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터민들의 편의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이나 방안, 방도에 대해서 문의를 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내오려고 따로 노력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정부에서 이렇게 하라고 하면 집행만 할 뿐이지요 저의 글을 읽으면서 일반 국민들도 그렇게 사는데 저들이 뭐길래 참 행복한 얘기를 한다고 하실 분들도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새터민도 다같은 국민이라고 생각 하신다면 서로가 웃으면서 도우면서 힘들면 지원을 받으면서 또 새터민들도 자활을 하면서 살아가는게 세상살이 아닐까요 실례로 제가 몇일 전에 동사무소에 의료보험증을 교부 한다고 하여 갔었는데 집에서 뭐하시냐고 묻더군요 학원에 등록하여 (서울에서 모란까지)다닌다고 말씀 드렸더니 왜 그렇게 먼거리에 다니냐고 해요 글쎄요 저도 가까운 곳에 다니고 싶은데 말이죠 올해부터 정부가 새터민은 특별히 따로 교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인테넷을 찾아보고 전화를 얼마나 해댔는지 070 집전화가 5만원이 나왔습니다 그데 동사무소에서 왜 그렇게 먼 거리를 다니냐고 하면서 학원만 쭉 찾아 적은 복사지 한장을 주더라구요 그것도 전화번호는 하나도 없는걸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미련이 남아 인터넷을 두두려 다 찾아 보았지만 새터민만 따로 과정이 있다고 자기들 학원에서는 취급을 안한답니다 ㅠㅠ..그럴때마다 실망이 크고 배우고 싶은 맘이 싹 가셔지고 원망, 절망 별의별 생각이 다 나겠죠 하지만 배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흥분한 마음에 멀지만 가깝게 생각하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현실은 그렇습니다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선정은 해 놓았지만 언어의 차이라든가 생활 습관 ,그리고 못살던 곳에서 왔다는 나쁜 의식을 가진 일반인들 (대부분) 있기에 우리는 아직도 지옥에서 살고 있는듯 싶습니다 문제는 살아온역사가 다른 국민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게 만들어 가는 정부의 문제가 크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말로만 통일을 한다고 떠들지 말고 국내에서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쳐야 남과북이 하루빨리 통일을 이룰게 아닙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작가분이 어떤 글을 원하시는지는 알수 없으나 차라리 개인의 살아온 역사를 쓰면 더 흥미있고 진지하고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의글이 작게남아 도움이 되실련지 모르겠네요 작가님의 좋은글 기대할께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