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

질문 드립니다.

검은나영 5 1395 0 0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국가대표>에 연출부로 참여했으며, 지금은 영화 <무적자> 연출부를
하고 있는 성홍주 입니다.
저희 영화의 주인공들이 탈북자 출신 이라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몇가지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1. 과거에는 새터민들이 하나원을 졸업하고 정착 후 신변보호관에게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일지'(자신의 생활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쓴 글)라는 것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일지'라는 문서의 대략적인 형식(혹은 문서의 양식)을 알 수 있을까요?
- 예를 들면
작성자, 이름, 날짜, 내용, 담당 신변보호관 인
등의 형식(양식)이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2. 평북도 김치 중에 '콩나물 물김치'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콩나물 물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수 있을까요?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자료조사를 했지만, 좋은 결과가 없었기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알고 계신다면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풀렸지만 감기가 또 유행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따뜻한 겨울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 Comments
내고향내사랑 2010.02.21 20:44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이 어떤 뜻을 의미하는지는 정확이 잘 모르겠지만. 신변보호관에게 제출하는 일지는 언제가 시작되였는지 모르지만 현재는 그런 과정이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 그리고 질문하신 <콩나물 물김치> 담그는 방법은 콩나물을 살짝 익혀서 식힌후 김치물에 담그면 됩니다. 김치물은 남한 방식으로 물김치와 비슷하게 해도 되구요,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로 조금 다룰수도 있습니다. 우에 설명한것은 제가 해본 경험이구요,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참고고 봐주시면 감사하구요... 추운 겨울이지만 하시는 일 더 잘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목마른암사슴 2010.02.21 21:54  
네이버에 물어보세요~ 네이버 아저씨가 아주 화끈하게 잘 알려드려요 ㅋㅋ
자유새 2010.02.22 13:40  
안녕하세요... 어디에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신변보호담당관에게 따로 제출하는것은 없습니다. 자유의 땅(?)에 와서 무슨 조사요, 일지요, 하겠나요? 요런 물음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정 알고 싶으면 신변보호담당관에게 찾아가 물어보면 될것을.... 우린 조사의 대상이 아닙니다.ㅎㅎㅎ
련광정 2010.02.22 15:26  
하시는 영화 좋은 결과를 가져 오길 기원 합니다 탈북자들 한국에 도착하면 간단한 조사를 받습니다 북한 어느곳에서 태여 났으며 누구의 자식이고 어떤 학교를 나오고 뭐 이런 등등..... 그외 사외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하나원에서 받은 다음 자유인입니다 신변담당 경찰에게 우리의 생활을 일지 형식으로 쓴 일은 전혀 무근한 말입니다. 우리가 모 죄인도 아니고~~... 콩나물 김치는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만.. 콩나물을 살짝 데쳐서 소금과 마늘.로 간을 한다음 자박자박 물을 부어 담금니다 홍고추를 앏게 썰어 넣으면 이쁘죠. 먹을때 파를 썰고 깨까루를 살짝쳐서 먹으면 파 향이 어울려서 맛깔스럽습니다 콩나물김치에는 고추가루를 쓰지 않던 기억입니다 고추가루를 치면 지저분하니깐~~ 빨간 홍고추로 살짝 빛깔만~~ㅎ.ㅎ
검은나영 2010.02.23 10:30  
우선 소중한 댓글들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절대 악의적인 의도가 있었던 질문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감정이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자료조사를 하다보니 예전에는(10년 전쯤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신변보호관의 제량에 따라 그런 정기적으로 만나 어떻게 생활들을 하고 계신지 문서로도 제출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서의 양식이 궁금했던 것 뿐입니다. 저희 영화에서도 주인공들과 신변보호관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 같은 관계입니다. 너무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관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화로 보답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