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장난하기

지하철에서 장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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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장난하기>



지하철을 탔는데 너무 심각하게 입을 벌리고 자는 아저씨가 있었대요.

평상시에도 잘 웃겼던 그 오빠는 어김없이 쇼맨쉽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오빠는 사람들에게 손가락 하나를 세워 보이며 그 아저씨의 입에 넣었다 뺐습니다.

사람들은 키득댔죠.

오빠는 손가락 두개를 세워 그 아저씨의 입에 넣었다 뺐습니다.

웃음은 퍼져가고....



그 반응에 오빠는 손가락 세개를 넣고 네개를 넣었습니다.

지하철 칸은 뒤집어졌고 특히 아저씨 바로 옆에 앉은 아줌마는

거의 죽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차마 예의상 다섯 손가락을 다 넣지 못한 오빠는 네개에서 끝내려 했는데...

그 아줌마가 오빠를 부추겼습니다.



용기를 얻은 오빠는 역시 쇼맨 쉽을 발휘하여 다섯손가락을 사람에게

보인 후 아저씨입에 넣었다 뺐습니다.

지하철 안은 거의 난장판이 되었구요.



그 때 지하철에서 방송이 나왔습니다.

"이번역은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방송을 들은 옆에 앉은 아줌마, 눈물을 닦으며 아저씨를 흔들며 말합니다.



"여보 내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
소연이 2008.06.29 15:10  
정말 고런사람 잇을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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