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받기

빚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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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명랑한 성격에다 남의 청을 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집에 들어 갔더니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게 아닌가?

"아니, 엄마 왜그래요? 무슨 일이 있었어요?" 물었더니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내 쉬더니,

"얘야, 너 빌리네 아버지 알지?

지난달에 돈을 5만 달러 빌려 달래서 이웃의 제인에게 빌려서 주었지."

 

"저런, 그래 어떻게 됐어요?"

"차용증을 쓰지 않고 그저 빌려 갔는데 듣자하니 그사람이 남의 걸

등처 먹는데 일가견이 있다기에 걱정이란다."하시는 것이었다.

 

 

            

 

 등처 먹는 놈들 다루는데 아주 기막힌 기술이 있다는 스팀을 찾아갔다.

 "형, 사정이 이런데 어떻게 해야 돈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겠어요?"물었더니

 

까짓껏하는 표정으로,

 "녹음되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빌리 아버지, 우리 엄마에게 75천 달러 빌려 간 것 언제 갚을꺼요?‘" 해라."

 

시킨데로 했더니 펄펄 뛰면서

"5만 달러 빌렸는데 뭐 75천 달러라고? 

이 거 놔두면 큰일 나겠군,

기다려, 돈 가지고 가서 네 엄마와 담판을 지어야겠어!. 카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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