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아내의 유사한 점

골프와 아내의 유사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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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는 기세등등, 끝나면 아쉬움에 허탈하다.
-주위 환경에 따라 상황이 너무 예민하게 변한다.
-웃다, 찡그렸다 늘 변화무쌍하다.

-장소에 따라 자세가 다르다.
-최종 목표는 홀인이다. 잔디에서 즐긴다.
-처음 3년 동안은 힘으로 승부를 내지만 이후부터는 테크닉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날이 가면 갈수록 말 안 듣고 애먹인다.
-상황에 따라 기구도 바꿔야 하며 길게, 짧게, 부드럽게, 힘차게 등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한다.
-하체는 단단하게, 상체는 부드럽게 해야 좋은 점수를 얻는다.

-잔소리를 들을수록 더 안 된다.
-시간 안 지키면 혼난다(티업시간 : 퇴근시간).
-제대로 가꾸려면 밑천이 많이 든다(필드 & 외모).

-물을 싫어한다(설거지 & 해저드).
-힘들여 패고 나면 반드시 후회한다.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로 이해가 안 가는 돌발사태가 발생할 때가 있다.

-돈을 많이 가져다 바치면 확실히 편해진다.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끊을 수가 없다.
-홀에 넣었을 때가 가장 짜릿하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끊기가 어렵다.
-조강지처(손에 익은 골프채)가 그래도 편하다.
-대들어 봐야 백전백패, 적응하고 타협해야 결과가 좋다.

-산과 둔덕, 숲, 구멍을 모두 갖추고 있다.
-남의 것을 건드리면 반드시 처벌받는다.
-장갑을 사용한다. 골프장갑과 고무장갑.

-양쪽 다 돈, 정력, 정성 그리고 인내심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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