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또와잉

다음에 또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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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깊은 산속에 과거보러 가다가
    길을 잃어버린 선비가 있었다
    날이 어두워져 사방을 두리번 거리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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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멀리서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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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집앞에 당도한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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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이제 살았구나 !
    싸립문을 제치고 들어서니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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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아래  아리따운 여인이
누워 있는게 아닌가?
그것을 본 선비
허기진 배를 생각할틈도없이
정신이 오락가락 하였다
보이는건  적삼속 허리를 타고 앉은 허연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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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는 미친듯이 달려 들었다
아낙은 소리를 질렀다
안돼 안돼 이러지 마오!!!!!!
밝은 달빛은 그렇게 그렇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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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아침이되어 어젯밤 일을 생각해보니
이거 선비 채통이 말이 아닌지라
개나리 봇짐을 주섬주섬 들고
막 일어설려는 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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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밥상을 들고온 할매~
이빨이 다 빠져서 하는말
.
.
.
.
.
.

다음에 또와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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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얌전히 2010.09.05 21:27  
님은 암튼 개구재이야,,어디서 저런 걸 주어왓대유 나도 좀 갓다줘요,,좀 올리게요,,ㅎㅎㅎ
친구야 2010.09.05 22:46  
ㅋㅋㅋ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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