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믿음

아이의 믿음

댓글 : 3 조회 : 1043 추천 : 0 비추천 : 0

<아이의 믿음>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아이에게 뒷마당에 있는 빗자루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엄마, 바깥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아가, 밖에는 하느님이 계신데 뭐가 무섭니? 널 지켜주실거야."



"정말 밖에 하느님이 계세요?"



"그럼, 그분은 어디에든 계신단다. 네가 힘들 때 널 도와주신단다."



그러자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뒷문을 살짝 열고 틈새로 말했다.





"하느님, 거기 계시면 빗자루 좀 갖다주실래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3
예쁜매미 2008.05.16 15:20  
ㅋㅎㅎㅎ...재밋어용~~
소연이 2008.06.29 14:59  
시키는것 쫌봐~
햇님 2008.06.29 21:47  
그 녀석 넘 순진한거야 아님~~
제목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