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처녀란 말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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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12:35
빈슨
옛날 어느 고을에 공생원이 살고 있었는데
집안은 넉넉한 편이었지만모자라는 마누라와 자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 공생원은 여자만 보면사족을 못쓰는 위인이었다
헌데 그 부인에게는 열일곱 살된 몸종이 하나 있었는데
인물이 곱고 몸매가 뛰어나
생원이 은근히 눈독을 들여오고 있었으나
아내의 눈이 무서워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차
하루는 친구인 의원을 찾아가
속내를 털어놓고 의논을 하였다.
"사실은 내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내가 만일 병이 났다고
자네를 부르거던 자네는 이러이러하게 말해 주게나. !"
하고 ,.단단히 부탁해 놓았다 .
며칠 후에. 생원은 배를 움켜쥐고 방바닦을
뒹굴며 죽는다고 아무성치자.
부인과 아들이 기겁을 하여 의원을 불러왔다.
의원은 진맥을 하고 나서.
하는 말이
"허허 이거 병증세가 심상치 않은걸."
"어떻게 약을 써야겠읍니까. 의원님?"
"약이라곤 딱 한가지 있긴 하지만...."
"무슨 약이라도 구해 옱테니 가르쳐만 주세요."
"십 칠팔세 나는 숫처녀하고 병풍 안에 들어서가슴을 맞대고 땀을 내야만 낮겠는데
그걸 어찌 구하겠소."
이때 생원의 아내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아들을 불러
"내 몸종 아이는 내가 친딸처럼
한 이불밑에서 길러
왔으니 틀림없는 숫처녀다.
그 애라도 쓰도록 하라."
이리하여 그날 밤.
병풍으로 방을 가리고 몸종 아이를
들여 보내고 아내가 몰래
생원이 땀이 발한하는 짓을 들여다 보니
밤자리 일과 다를 게 없는지라.
투덜 거리며 아들보고
"그것이 가슴대고 땀을 내는 약이냐? 내가 해도 되는일을."
하며 불평을 늘어놓자
아들은 어머니를 바라보며 하는 말이
"어머니는 어찌 어리석은 말씀만 하시요
그럼 어머니가 숫처녀란 말이오."
집안은 넉넉한 편이었지만
그러나 이 공생원은 여자만 보면
인물이 곱고 몸매가 뛰어나
하루는 친구인 의원을 찾아가
자네를 부르거던 자네는 이러이러하게 말해 주게나. !"
하고 ,.단단히 부탁해 놓았다 .
며칠 후에. 생원은 배를 움켜쥐고 방바닦을
"허허 이거 병증세가 심상치 않은걸."
"어떻게 약을 써야겠읍니까. 의원님?"
"약이라곤 딱 한가지 있긴 하지만...."
"무슨 약이라도 구해 옱테니 가르쳐만 주세요."
"십 칠팔세 나는 숫처녀하고 병풍 안에 들어서
이때 생원의 아내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아들을 불러
"내 몸종 아이는 내가 친딸처럼
왔으니 틀림없는 숫처녀다.
이리하여 그날 밤.
들여 보내고 아내가 몰래
밤자리 일과 다를 게 없는지라.
"그것이 가슴대고 땀을 내는 약이냐? 내가 해도 되는일을."
하며 불평을 늘어놓자
"어머니는 어찌 어리석은 말씀만 하시요
그럼 어머니가 숫처녀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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