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도 개잡슈

형님도 개잡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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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술군이 길가에서 오바이트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개 한마리가 급하게 받어 먹었다.
술군은 그것을 보더니 "형님,또 있으니 걱정말구
천천이 잡수소"하였는데 또 한마리 개가 오더니
서로 빼앗어 먹으려 싸움질 햇다.
술을 많이 마엿는지라 두마리 개도 그자리에서 취해버렷다.
두개가운데 술군도 함께 누웠는데 개다리를 쥐여보던
술군은 "형님들 어디서 이렇게 좋은 옷을 삿소?
털이 참 좋구려.근데 좋은 옷을 입어 뭘하겟슈? 다리가 이렇게 약하니
개한마리를 잡수어야 하겟수다"
술군은 집으로 돌아갔다.
이튿날 아침에 깨여나보니 길가 전주대에 혁띠를 함께
묶은채로 잠을 잔것이였더라....ㅋㅋㅋㅋㅋ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
살다가 2009.04.09 09:55  
이건 북한에서두 많이 듣던 말인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