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믿을 눔 하나도 없다!

세상에 믿을 눔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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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누구나 들어봤음직한 얘기를..
 
6살난 아들애를 데리고 아빠가 주말에 사우나에 갔다.
때불리려고 열탕에 들어가면서 아빠가 하는 왈 : 어!---시원하다!
그말에 따라들어갔던 아들이 얼굴이 벌개서 아빠를 째려보면서 하는왈 : 세상에 믿을눔 하나도 없네.
단단히 삐친 아들
 
사우나끝나고 출출한 마음에 천원에 5개짜리
붕어빵을 사서아들은 두개주고 아빠는 세개먹고 아들에게 : 배부르지?
아들 왈 : 두개먹은 눔이 배부르면 세개 먹은눔은 배터지겠네?
사람들앞이라 쥐여박진못하고 입속으로 하는 아빠의 왈 : 집에가서 보자. 죽었써!
아들 왈 : 죽여라. 니아들이 죽지, 내아들이 죽냐?
 
어느 날 , 동네친구랑 아빠와같이 또 사우나를 찾은 아들.
예전과 같이 아빠가 열탕에 들어가면서 하는 왈 : 어- 시원하다.
이번엔 절대 안속는 아들.
친구녀석이 멋모르고 따라들어갔다가 후닥닥 뛰여나오면서 하는 왈 : 네가 그때말하던 눔이 이눔이였냐?
정말 세상에 믿을 눔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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