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웃으면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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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노인정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한 할머니가  들판에 쑥을 캐러 갔다가
   젊은 녀석에게 봉변을 당했다나 어쨌다나.

   그런데 다음날, 노인정에는 할머니들이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모두 쑥을 캐러 갔다나 어쨌다나.

 

   "허~참, 말이 그렇다 말이지"

 

   어느날 할머니가 쑥을 케고 있는데
   젊은 녀석이 덮쳤다.
   할머니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이놈 자식, 와 이래?"
   그랬더니 젊은이 왈
   "할머니, 그럼 내려 갈까요?"
   그랬더니 할머니 왈

 

    "말이 그렇다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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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큼한 할머니

 

   강도가 어느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고나올 물건은 하나도 없고 할머니 혼자

   자다 깨어 집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허탕을 친 셈이다.

   ’오늘은 재수없게 공첬다’ 생각하고 집을 나오려는데

   할머니 손가락에 금반지가 보였다.
   ’야, 저것이라도’ 하다못해 금반지라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할머니, 이리좀 와 보세요" 하였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지례 짐작을 하고는 말씀을 하셨다.

 

   "잘 할수 있을랑가 모르겠네. 해 본지가 하도 오래

   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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