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여직원!!

엉뚱한 여직원!!

댓글 : 3 조회 : 1078 추천 : 0 비추천 : 0
회사 옮긴지 한달 째..

울 회사에 눈에 띄게 이쁘장하게 생긴
울 회사 인턴 여직원 ㅈㅈㄹ씨..

근데 다른직원들 그 여직원에 대해
이렇게 말하곤 하지요~

애가 개념없다... 답답하다...
엉뚱하다... 4차원이다 등등

난 잘 모르는데..
괜시리 뒤따마 받아치기도 그렇구~!!
이뿌장하게 생긴 여직원인데.. 왤까? 왤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여직원 때문에 웃음이 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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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저냥 넘어간지.. 1주일째

최대리 : ㅈㅈㄹ씨~, 생수 떨어졌어~ 전화해서 생수 좀 시켜요~

여직원 : 네~!! (전화번호를 누름)
물 담당자 좀 바꿔주세요...
최대리 : 아 놔~ 그냥 그 사람한테 말하면 돼~

여직원 : 아~ 옙 대리님..
전화받으신 분이 물 담당자신가요?

최대리 : ㅡㅡ;


* 그 주에 또다른

최대리 : ㅈㅈㄹ씨 이거 퀵서비스 보낼꺼니까.. 퀵 좀 불러요.

여직원 : 네 대리님... (전화번호를 누름)
거기.. 퀵서비스죠? 여기 OOOO회사인데요~
퀵서비스맨좀 보내주세요~

최대리 : 아 놔~ 그냥 퀵좀 보내주세요~ 하면 되잖아~!

여직원 : 아~ 옙 대리님..
퀵서비스맨은 됐구요~ 그냥 퀵만...

최대리 : ㅡㅡ; 미치겐네...


* 2주째..

최대리 : 바쁘니깐 저녁 시쿄먹죠?
(직원들 그러자고 하자~ 메뉴를 정한 후~)
ㅈㅈㄹ씨 늘 먹는 짱께집있지? 거기다가 시켜..

여직원 : 네 대리님...(전화번호 누름)

최대리 : ㅈㅈㄹ씨 혹시 짱께집... 이렇게 말..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여직원 : 짱께집이죠?

최대리 : 아 놔~ 미치겐네... 아 입장 바꿔놓구 생각해봐.
그렇게 말하면 기분 좋겠냐? (ㅈㅈㄹ씨는 아직 통화중)

여직원 : (주문을 마친 뒤..) 그렇게 보내주시고요~!!
아까 짱께집이라고 한 거.. 죄송합니다.
하지만, 만두서비스는 꼭 보내주세요.

최대리 : ㅡㅡ; (할 말 잃고 직원들 웃고)


* 3주째

본 인 : 아~.. 담배 떨어졌네.. 최대리 담배 하나 빌립시다.

최대리 : 아~.. 잠시만요.. (뒤적뒤적) 저두 담배가 없네요~

여직원 : 여기요 팀장님.. 제꺼 피세요~~~~~~

직원들 : ㅡㅡ;

최대리 : 담배피우는 거 자랑해?

여직원 : ...

본 인 : ㅎㅎ 잘피울께요~ 땡큐~

여직원 : 저도 같이 가두 돼죠?

최대리 : 아 놔~ 자랑하냐고~!!

여직원 : 대리님두 참~
어떻게 여자가 회사에서 담배피우는 걸 자랑해요~~~~

부장님 : ㅋㅋㅋㅋㅋ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3
망아지 2008.05.23 12:36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직원 개념 지대로네, 내꺼 피세요 ㅎㅎㅎㅎ
소연이 2008.06.29 15:13  
ㅋㅋㅋㅋㅋㅋㅋㅋ~~~~~~~``
햇님 2008.06.30 17:08  
뭐락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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