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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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어느 첩첩 산골에 할머니 한분이 있었다..
어느날 이 할머니가
장의사를 찾아가 오래 살 수 없을것 같으니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쳐녀로 죽다"
라고 적어 달라고 했다.. 


 


그러고 얼마후 이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장의사가 석수(石手)에게
비문을 불러주며..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라고 새겨달라 하였다..

 
 


그런데 이 석수가 무척 게으른 사람이라
퇴근할 때가 되었는데..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라고 새기려니...
비문이 너무 길어 퇴근이 늦어질것 같아
머리를 써서 단 다섯 글자로 줄였다.
 
 
 
 


과연 이 게으른 석수가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라는 말을 다섯 글자로
뭐라고 적었을까요..?
*
*
*
*
"미개봉 반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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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5
레프지 2008.06.15 19:43  
슬프다..할마니...쓰고 죽지..ㅋㅋㅋ
이슬 2008.06.15 19:54  
천당가서라도 써보세요 할머니! 불쌍도하시지.
소연이 2008.06.15 19:55  
근데 천당에서 시집보내준다는 말 못들었는데...ㅋㅋㅋ
햇님 2008.06.15 23:53  
죽은사람보다  살아잇는 석수가  쥑일놈이네    할머니 소원 풀어주지
황부자 2008.06.16 12:14  
참 석수가 문제입니다.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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