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한 점쟁이 댓글 : 0 조회 : 2519 추천 : 0 비추천 : 0 2009.08.15 15:19 0 0 Lv.1 캔디테리우스 로열 2,370 (47.4%)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8.19 마누라 알몸찾기 08.19 티코 아줌마 자존심 08.15 얼어죽은 사람, 기가막혀 죽은 사람 08.15 용한 점쟁이 08.15 암파리 숫파리 구분법 용한 점쟁이 어느 날 용하다는 점쟁이 집에 옷을 곱게 입은 귀부인 한 사람이 들어왔다. 귀부인 : 선생님, 제 딸이 하라는 공부는 않고 매일 속만 썩여요 산으로 가라면 강으로 가고, 강으로 가라면 산으로 가니 선생님, 도대체 제 딸이 왜 그러는 걸까요? 누굴 닮아 그런 걸까요? 점쟁이 : (눈을 지긋이 감고) 한번 봅시다. 귀부인 : 잘 좀 봐 주세요. 점쟁이 : ……… 딸랑딸랑... “누굴 닮아 누굴 닮아 누굴 닮아 누굴 달마 누굴 달마 누굴 달마 누굴달... 촤르르르르... (동전 흝는 소리) 귀부인 : 결과가 나왔습니까? 점쟁이 : “혹시 집안에 외국인이 있습니까? 귀부인 : “...... 아뇨.왜요? 점쟁이 : “이상하다...따님이 외국인을 닮았다는 점괘가 나오는데...” 귀부인 : 그럴리가요.사돈에 8촌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외국인은 없습니다. 점쟁이 : 다시 한번 보죠, 뭐. 딸랑딸랑...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달마 누굴달마 ......” 촤르르르르... 귀부인 : 삼각산 신령님 결과가 나왔습니까? 점쟁이 : 아무리 해도 외국인을 닮았다는 점괘밖에 안 나오는군요. 귀부인 : 제 딸이 닮았다는 그 외국인 이름이 도대체 뭡니까? 점쟁이 : 댁의 따님이 그렇게 공부도 않고 놀기만 하는 것은 바로.. Jimmy 또는, Jiemy(지에미)라는 사람과 닮아서 그렇다고 점괘가 나오는데요.?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