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탕한 화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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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8:23
음탕한 화주승 이야기
젊은 화주승이 어느 고을 부잣집에 시주를 받기 위해 들어가 일어난 일입니다.
한여름의 더위가 한창이던 어느날
젊은 마님이 거의 벌거벗은 몸으로 부채질은 하다가 요염하게 누은채로 잠이들었죠.
그런데 이때 젊고 건강한 수도 중이 시주를 받기 위해 이집에 들러가려다가 이광경을보고 음심이 발동함을 주체하지 못하였으니........
그렇다고 여인을 범할수도 없고 ...하여 크게 목탁을 두드리며 하는말 ........
<봤으니 가나봐라....(똑! 똑! 또!).....가나봐라....>
목탁소리에 놀란 마님이 일어나 보니 음탕한 눈으로 젊은중이 자기 나신을 버며 가나봐라를 외우고 있으니 당황하여 벗어둔 모시옷으로 급히 가리며 하는말 .......
<봤다고 주나봐라....>
화주승; <안주면 가나봐라...>
마님 : <서있다고 주나봐라...>
이때 옆방에서 자고있던 남편이 소란스러운 목탁소리와 이상히 주고받는 말들을 듣고 잠에서
깨어 하는말; <느그끼리 잘해봐라....>하고 신경질적으로 외쳤죠.
이에 놀란 음탕한 화주승은 문 밖으로 뛰쳐나가며 하는말....
<준다고 하나봐라....똑똑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