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 호떡 팔다....

과부 호떡 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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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고
 
어린 3남매를 둔 과부가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호떡을 만들어 팔게 되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호떡을 팔던 어느 날
 
노신사 한분이 와서 호떡값을 물었다.

' 1천원 '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노신사는 지갑에서 1천원짜리 한 장을 꺼내 과부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그냥 가는 것이었다. "아니 호떡 가져 가셔야죠.
 
과부가 말하자 노신사는 빙그레 웃으며 "아니 괜찮습니다. "
 
하고는 그냥 가버렸다.

그런데 그 이튿날도 그 다음날도 와서는 1천원을 놓고는 그냥 갔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1년이 가고 함박눈이 내리던
 
 어느날 그날도 노 신사는 어김없이 찾아와 빙그레 웃으며 1천원을 놓고 갔다.

그때 황급히 따라 나오는 과부의 얼굴은 중대한 결심을 한 듯 상기되어 있었고,
 
 
총총 걸음으로 따라가던 과부는 수줍은 듯이
 
 하지만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 - - - - - - - -
 

" 저...오늘 부터 호떡값이 1천5백원으로 올랐거든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5
맑은물 2009.08.09 20:13  
후~~세상에 웃겨
캔디테리우스 2009.08.09 21:53  
감사합니다
바람바라기 2009.08.10 00:06  
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방울꽃 2009.08.10 07:44  
어머~염치두 곰 발바닥이네^^
고마운줄 알아야지 ...ㅋㅋ잘보구 갑니다
컴퓨터사랑 2009.08.11 03:32  
*^*^*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즐겁고 행복한 하루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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