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분부대로

사장님 분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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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는  보따리상이 장사를 하려 길을 떠났다.
       장사가 너무 안돼 예정보다 일찍 돌아왔다.그런데 이어찌 해괴한 일이...........
 
        집에서 부리는 일꾼녀석이 주인마나님과 벌거벗은채로 고랑땀을 흘리고 있었다.
        기가 찬 주인장이 노발대발하여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이죽일년놈들 이게 무슨 짓이냐?"
        그런데 일꾼녀석이 태연하게
 
 
         "사장님 .전 마님의 분부대로 거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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