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시집가기~~ 댓글 : 0 조회 : 2533 추천 : 0 비추천 : 0 2008.09.14 22:15 0 0 Lv.1 탈북의사 로열 1,775 (35.5%)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10.20 휴대폰 요금이 적게 나오게 하는 방법(적극추천합니다) 09.25 여자의 지혜는~~~ +1 09.25 아이쿠~~아내에게 새 남자가 생겼네~흑흑 09.18 달란다고~다주나~~ 09.16 남자는 바지를 내리고/여자는 치마를 올리고 ㅋㅋㅋ 글쓴이: 탈북 의사 준회원 정회원 우수회원 특별회원 조회수 : 0 08.09.12 21:25 http://cafe.daum.net/kanguu/HBXP/41 시집가라 시집가라 어머님 성화에 시집을 가기는 가야 하는디.. 주부의 일상을 살펴보자니.. @ @ @ @ 남편과 자식이 집을 나선 후에는돼지우리 같은 방구석 청소해야지 ㅎㅎㅎ 잠시 한눈을 팔아도 재를 저지러는자식 키워야 되지..(누구나 이랬을 겁니다. ㅎㅎㅎㅎㅎ) 지치고 힘든 세상먹고 살기 위해선 무슨 일을 못하랴 @ @ @ @ 자갈치의 억척님같이시장에도 나가야 하고.. ㅋㅋㅋㅋ 외출 땐 화장은 필수!!화장은 즐거워라..엉덩이를 흔들며 ㅎㅎㅎ엉덩이 예쁘당 ㅎㅎㅎ 못다 한 화장은 차 안에서라도매듭을 지워야 하고 @ @ @ @ 딸내미 탈선 할까봐언제나 신경을 쓰야 되지.. @ @ @ @ 잠시도 잊을수 없는군대간 자식 걱정..(휴우..) @ @ @ @ 그뿐인가?차 몰고 나간 남편 걱정 해야지 @ @ @ @ 요런 여우한테 꼬시킬까봐신경 쓰야지.. @ @ @ @ 바람끼 있는 남편 혹시나 요지럴 하다가 ㅋㅋㅋㅋㅋ @ @ @ @ 젊은것들과 밤새 이꼴로 놀다가좋긴...조오타 ㅋㅋㅋㅋㅋ @ @ @ @ 난데없는 스캔들 날까봐신경 쓰야지 @ @ @ @ 뜻맞는(?) 친구끼리 모여서화투치기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 @ @ @ 시장에 가서 남편과 자식을 위해과일은 샀지만.. @ @ @ @ 정작 먹고픈 떡복이 하나 제대로 못 먹고침만 삼키다 돌아오고 자기 스스로는 잘 생긴 미모 때문에 혹시 납치 될까봐 불안에 떨어야지..ㅎㅎㅎㅎㅎ 혹시 술에 취해 이꼴 날까봐신경 빠짝 쓰야지.. ㅎㅎㅎㅎ @ @ @ @ 이렇게 일년에 단 한번이라도업어주는 남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만... 때론 울화통에 천불이 나서이런 생각까지도 했었지만 @ @ @ @ 친구와 주위 사람들의 위로를 무기삼아열심히 살아 가다 보면짧은 미래에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질 것이며 @ @ @ @ 언젠간 이런 날도 오겠지 만서두..ㅠㅠ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