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점입가경

댓글 : 0 조회 : 1306 추천 : 0 비추천 : 0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너라"
    어떤 의심이 많은 친구가 장가를 갔는데 첫날 밤 새색시가 숫처녀
    인지 아닌지를 시험하기로 했다.
    그는 먼저 장가간 친구에게 좋은 방법이 무었인지 물었다.
   
     "아,이사람아.그게 뭐 그리 어렵단말인가?내가 좋은 방법을 가르
      켜줄테니 잘 듣게.첫날밤 새색시를 건드려보면 간단히 알걸세,"
     "어떻게 말인가?"
      속닥 속닥 수군  수군... ... ...
     "알겠네.고맙네."
   
     드디여 첫날밤.한 이부자리에 들어간 새신랑이 자기의 손잡이를
     새색시에게 만져보게 하고는 물었다.
     "이게 뭐요?"
     "뭐긴 뭐예요 그거지.왜 그런데 이렇게 차지요?힘도 없고........"
     신부는 손잡이를 쥐고 부끄럽없이 흔들며 못하는소리가 없었다.
        그래서 당장 쫓아버렸다.
 
     얼마후 다시 두번째 색시를 맞아 슬그머니 쥐여주었더니 .어랍쇼.
     이건 한수 더 떴다.
     "뭐긴 뭐예요.아이들것은 고추고 어른것은 ㅇㅇㅇ이지."
 
     하여 두번째도 퇴자를 놓고 세번째를 맞았다.
     두번이나 실패한 신랑은 초조했다.
     설마 이번엔 숫처녀겠지하고 기대하며 그전과 같은 슬그머니 쥐
     여 주면서 물었다.
     "이게 뭐요?"
     "아이,모르겠어요."
     신부는 부끄러워하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신랑은 옳다구나 싶어 설명을 해주었다.
     "이건 남자에게만 달려 있는 여차여차하는거라오."
     그러자 색씨가 말했다.
     "어마나 그래요? 너무나 쬐그만해서 전 미처 그것인지 몰랐어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