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순이

짠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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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밤에 한사나이가 이불속으로 들어가 몸을 움추리며 말했다.
"난로에 기름이 떨어졌어요,;
이불속에서 여자가 대꾸했다.
"당신이 좀 가서 사오지 않을래요?;
"아니 이렇게 추운데 싫어."
"그럼 이방법밖에 없군요,"
여자는 속옷을 벗고 알몸으로 남자의 몸을 감아왔다.
이윽고 두사람은 땀을 흘릴만큼 몸을 데웠다.
그러나 일이 끝난 다음에는 또 추워졌다.
"여보 !추워요,"
여자가 춥다 하자 둘은 또다시 땀을 흘렸다.
"여보 추워요."
갑자기 남자가 훡 돌아 누우면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내 기름도 이젠 다 떨어졌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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