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오리까...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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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성이 모처럼 수영장에 갔다.

비키니 차림으로 멋지게 다이빙을 하던 그녀.
그런데 그만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수영복 어깨끈이 풀리면서 벗겨 졌는데
잠수까지 해 가며 수영복을 찾아보았지만
못찾고 수영장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그녀는

반대편에 표지판 같은 판데기가
여러개 있는 것을 보고 얼른 헤엄쳐 가서
그중 아무거나 하나를 골라 부끄러운 곳을 가리고
물밖으로 나왔는데...

사람들이 쳐다보고 전부 킥킥대며
웃는 것이 아닌가!.

그 판데기를 보니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위험 수심 2미터
자신있는 분들만 들어 오세요"


얼굴이 새빨개진 아가씨는 그 판데기를 버리고
다른 것으로 얼른 부끄러운 곳을 가렸는데
사람들이 더욱 크게 웃는 것이 아닌가!.

"남성용. 옷 벗고 들어 오세요"


하~~~불쌍한 울 아가씨는
그것을 내 던지고 또 다른 것을 들어
가렸는데 이제는 아예 사람들이
데굴데굴 구르며 웃는 것이 아닌가!

"대인 5천원, 소인 3천원
20명 이상 할인 해 드립니다.


울상이 된 아가씨는 할 수 없이
또 다른것을 들어서 가렸는데
이번에는 웃다가 기절하는 사람이
여럿 생기는 불상사까지 발생했는데

"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제 하나밖에 안 남은 마지막 판데기로
최후의 방어막을 치자마자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쓰러지고 말았다.

그 마지막 판데기에는 이런 글이...


"여기는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이니
다른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 합시다"




미소는 당신이 가진 가장 값진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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