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좋은 부부

어느 정좋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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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정좋기로 소문난 부부가 살았다.

부부 싸움 한번없이 알콩 달콩 산다고 동네 소문이 자자

했던 그부부가 어느날 길을 가다가 그만 교통 사고로

둘이 함께 죽고 말았다 .

염라 대왕 한테 불려간 부부는 이레 저레 해서 죽었노라

고 염라 대왕께 고하니

그 염라 대왕 왈 그대들은 이승에서 둘만알고 살았느뇨?

만약에 바람을 폈으면 입을 한땀식 꼬매야 하느니라

먼저 남편이 끌려 들어 갔다

한참있다 나온 남편에 입이 전부 꿔매저 있는게 아닌가

부인이 펄펄 뛰면서 날리가 났다

아니 저 영감 탱이 나 밖에 모는다더니 이게 왠일이냐고

대체 몇명이냐고 울고 불고 날리 가 났다.

다음은 부인차례......

근데 들어간 부인이 한나 절이 지나도 안나오는것이였다
궁굼해진 남편이 물어봤다 우리마무라가 왜? 안나오는거

냐구? 뭐가 잘못됐내구??

그러자 염라 대왕왈....

하도 숫자가 많아 입이 모자라서 밑에 입까지 다꿔메도

모자란다는...............


서로 요케 요오케 처 맞았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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