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골병원
시골병원 의사가 서울에 급한 볼일로 출장을 가게됐다.
병원문은 닫을 수 없는 처지라 조수에게 부탁을 했다.
의사 : 가급적 내일 오라고 돌려 보내고 응급환자만 치료 해줘라 알았지?
조수 : 네
서울 출장을 마친 다음날 시골병원으로 돌아온 의사가 조수를 불렀다.
의사 : 어제 별일 없었지?
조수 : 녜, 할 수 없이 3명의 환자만 치료했어요.
의사 : 그래? 어떤 병으로 찾아온 환자들인데?
조수 : 첫번째 환자는 속이 쓰리다기에 소화제를 주었고,
두번째 환자는 넘어져 무릎에 피가나서 소독해 주고
빨간치료약을 발라줬습니다.
의사 ; 잘 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은?
조수 : 저녁때, 어떤 여자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침대에 누워 외쳤어요
" 선생님,남편이 집나간 후 6개월 동안 남자를 보지 못했어요.
미치겠어요! 남자를 보게 해주세요."
의사 : 저런, 저런, 그래서?
조수 : 눈에 안약을 들뿍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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