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 부채질 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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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4 16:33
깊은 산중에 접어드니
해는 늬엇 늬엇 서산으로 지려하고
애는 업었지요!
날은 저물지요!
뒤는 마렵지요!
게다가 애는 젖달라구 빽빽 울지요
당황스러워 어찌할 줄을 모르겠더이다
근데 바로 옆 공동묘지 한가운데서
한 여인이 부채를들고
지금 막 쓴듯한 묘지 봉분에 대고
부채질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생긴 것을 보면
눈꼬리가 쭉 째져서 위로 치겨올라가 있고
소복을 하기는 했는데
허벅지가 다 보일정도로
옆이 터져있는것이 예사롭지가
않은거 있지요?
겁두 나고 하도 이상키도 하여
물어 보았지요?
돌아 가신분이 누구세요?
울~~남편인데요!
죽은 남편이 땀이 많은가 봐요?
아니요~~?
그럼 왜 부채질을?
울~~남편이 디지면서 당부하기를...
당부~~하기를요?"
''지 무덤의 흙이 마르기 전에는
딴 놈에게 정주지 말라고 해서여~~~
해는 늬엇 늬엇 서산으로 지려하고
애는 업었지요!
날은 저물지요!
뒤는 마렵지요!
게다가 애는 젖달라구 빽빽 울지요
당황스러워 어찌할 줄을 모르겠더이다
근데 바로 옆 공동묘지 한가운데서
한 여인이 부채를들고
지금 막 쓴듯한 묘지 봉분에 대고
부채질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생긴 것을 보면
눈꼬리가 쭉 째져서 위로 치겨올라가 있고
소복을 하기는 했는데
허벅지가 다 보일정도로
옆이 터져있는것이 예사롭지가
않은거 있지요?
겁두 나고 하도 이상키도 하여
물어 보았지요?
돌아 가신분이 누구세요?
울~~남편인데요!
죽은 남편이 땀이 많은가 봐요?
아니요~~?
그럼 왜 부채질을?
울~~남편이 디지면서 당부하기를...
당부~~하기를요?"
''지 무덤의 흙이 마르기 전에는
딴 놈에게 정주지 말라고 해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