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책 여동생의 손녀라는 탈북민을 인터뷰해서 유튜브에 올렸던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팩트에 어긋나는 이야기입니다. 김책이 남한 출신이고 김일성에게 암살 당했다는 허구의 소설부터 시작해서 모든 말이 다 거짓말입니다. 출연자가 김책과는 아무 상관없는 인물일 가능성이 크고 출연자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댓글에서 팩트 확인 없이 이런 영상 올려도 되느냐는 비판이 나오자 아예 모든 댓글을 못달게 막았더군요. 심하윤씨 과거에도 북한 고위층 탈북민 인터뷰해서 올린 영상을 보면 너무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서 어이가 없었는데 구독자 늘리기 위해서 자극적인 허구를 생산해내는 것, 방송인으로서 상당히 비도덕적인 겁니다. 

또한 심하윤씨, 탈북민이 북한에서 촬영한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면서 문제될 만한 발언을 하는 북한에서 살고 있는 주민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고 업로드한 적이 있지요. 당시에도 그 북한 주민 안전을 생각한다면 영상을 내리든지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라는 댓글이 수없이 달렸는데 오히려 오지랍 떤다고 비판하셨지요. 유튜브 수입이 아무리 중요해도 적당히 하십시오. 최소한의 직업윤리는 갖고 방송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