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여직원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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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여직원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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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원들 왕따 & 편가르기


왕따를 시키는 동료 : A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타인에 대한 험담이 평소에 많고 먹을 걸로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려는 성향임, 싫어하는 사람이 확실함, 직급 과장


왕따를 당하는 동료 : B  자기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편이고 일욕심이 많고 노력형임. 남의 험담을 듣는 걸 싫어함. 고집이 셈. 직급 대리


왕따를 당하는 동료 : C  일 욕심이 좀 많고 머리가 좋음. 늘 적극적인 스타일. 일에 대한 욕심으로 주변사란들을 힘들게 할때가 종종 있음 (조선족)  직급 대리


A,,B,C 모두 부서가 다름. 


B와의 왕따의 시작: A와 B 둘 이 아주 친하게 지내다가 어느 날 사소한 오해로 B가 A에게 화를 냈음(평상시 늘 남의 뒷담화를 밥먹듯이 하는 A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차)

 

당일 화해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노래방까지 갔다 왔길래 화해가 된 줄 알았음  

 사실 화해가 되지 않고 그 자리가 마지막 자리라고 생각하고 참석했다고 A씨가 말함

이미 B는 A에게 3번이나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으나 들은척도 안하고 괴롭힘


C와의 왕따의 시작: A와 싸운적은 없음, 

월급이 자기보다 많다는 이유와

자기 말을 잘 안 듣는다는 이유(부서가 다름),

늘 C가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욕심이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처음부터 C를 싫어했음


이전에도 A의 뒷담화와 괴롭힘을 참다 못해 퇴사한 직원들이 있었음. 


왕따 형식: 

1,새로 들어오는 사원들이 있으면 다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자주 자리를 만든다.(점심이나 커피, 선물을 사주는 형태 )

2,겉으로는 잘 웃어주고 대화도 잘하는 듯함 B,C가 간식이나 먹을 거 주면 안 먹는다고 함. 

자기꺼 간식 사무실 직원들과 나눠 먹을때도 B와 C는 제외하고 나눠줌. 


3,여직원들 회식이 있으면 B C 직원 중에 한명이라도 참석하면 연차를 내서라도 빠짐


어제도 본인이 한턱 쏘는 자리에 이 둘을 배제하고 나머지 여직원들만 데리고 점심 먹음

두 왕따 여직원은 상처 받고 많이 힘들어 함 


글쓴이 : 회사에서 가장 오래  일한 경력 직급이 좀 있음

이들이랑 사무실 건물이 달라서 점심시간에만 잠깐 볼 수 있는 상황

왕따가 생긴 후부터 점심약속은 거절하고 늘 회사 식당에서 먹고있음


A를 따라 나가는 여직원들: A가 자주 챙겨주니 싫어할 이유도 없고,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거절도 못함, 

하지만 B와 C의 눈치는 보고 힘들어 함( b와c만 빼고 본인들만 밥먹으러 데려가는데 평상시 b와c 모두 본인들을 잘 챙기니  미안한 마음에)


저는 이 두 왕따 여사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항상 상담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고 하는데 둘 다 맘은 한없이 여린 분들이라 우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맘이 아픔


여러분이 제 입장이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모든 의견 다 받습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7
고향은북쪽 2023.07.20 14:04  
사내왕따던 편가르기던 그 어떤 이유에서던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곰ㅇI 2023.07.20 21:35  
그땐 주동자를 처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할때 가끔 난감한 상황에 부딪히면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울때가 많습니다. 더구나 사람문제이면 더 민감할수밖에 없구요, 어떤게 정답인지 모르면서 그 답을 찾으려 시간을 허비하고 시간이 소모되는만큼 염증은 점점 더 파고든다는 사실을 잊은채...사실 정답이란건 없는데 꼭 해결해야 한다는 집착때문에 결국 본인까지 힘들고...간혹 간결해져야 할때가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누구 한 사람의 이간질 때문에 주위 여러사람이 피해보고 있는만큼 그 문제의 원흉을 처리하는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회사라서 업무숙련도 거래처관리 등등 대체불가능할거라는 걱정때문에 타일러도 보고 또는 일부러 모른체 외면해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그 사람은 더욱 기고만장 해지고 그걸 방치한 그 집단은 와해되기도 한답니다.
내가 없으며 회사가 안돌아갈것 같은, 혹은 그 사람이 없으면 회사업무가 마비가 될거 같은...그런건 다 착각입니다. 내가, 혹은 그 사람이 없어도 회사는 다 굴러갑니다. 내 자신, 혹은 그 사람이  뭐라도 되는것처럼 군다면 그건 큰 오산입니다~!
[간결]함 만이 지금의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의 아니게 글이 길어졌습니다ㅠㅠ
이상 곰은 겨울잠을 자러~!
고향은북쪽 2023.07.21 10:53  
님의 말씀 100퍼 공감합니다.
이건 영혼 살인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다음 주 중으로 사장님 찾아갈까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만일 제가 한  고발로 나가게 되면 나중에 그 사람 능력만한 사람이 들어오지 않으면
그 화살이 다 저한테 날라올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용기를 못내고 있네요.

몇몇 여사원들도 저에게 총대 메지 말라고 나중에 화살이 날라올 수 있다는 말이 자꾸 맘에 걸리
산성스나이퍼 2023.07.21 17:07  
A감싸다 나중에 B.C회사를 그만두게 될것이고. 그 두사람이 그만든다고 A씨 버룻이 고쳐지는 것도 아닙니다, 나중에 또 자기 맘에 안두는 사람이 있으면 또 회사 분의기를 망치면서 따돌림이 시작되겠죠,, 그러다 보면 회사 분의기는 두말히면 잔소리고  직원들의 생산능력 저하로  회사에 피해가 가겠죠,,이건 총대메고가 아니라  직원들을 관리하는 직급이 되시는 분이 나서서 자기 할일을 하면 되는 겁니다,
고향은북쪽 2023.07.21 17:39  
제가 지금 그 역활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거랍니다.
전에는 그런 사정도 모르고 A 말만 믿고 그 분이 싫어하는 사람들을 저 조차도 색안경을 끼고 보다보니 그들의 아픔에 나 몰라라 했었죠.

그러다 그분들 한분 한분이 그 외로움과 싸우다가 끝내 그만두게 되었고, 저는 본의아니게 그 분들을 그만두게 하는데 협조를 한 셈이 되었네요.,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기에 A씨 눈에 난 두 분이 괴롭힘 당하는 걸 보고 중재를 해주려고 같이 식사자리도 만들어 보려고 노력을 해봤지만 늘 거절하는 A씨때문에 너무 안타까웠는데 엊그제 또 이 분만(한 분은 연차라서 없었음) 쏙 빼고 점심약속을 만드는 걸 보고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린거에요. 

회사생활 오래 하면서 처음으로 이런 일을 지켜보고 있자니 저의 무능함에 어제 한잠도 못자겠더라구요. ㅠㅠ

참 여직원 숫자가 많아지니 생각지도 못하는 일들이 생기고, 서로 챙겨주고 웃고 떠들던 엣날이 그리워 지네요.
김감성 2023.07.21 17:15  
삐와씨를 핑게로 고북님의 눈에든 가시를 제거하겠다는거군요? 삐와씨는 사회초년생이예요 아님 어디 약간 모지란동료들인가요?
님이 왜 나서서 삐와씨를 돕겠다고 하세요? 삐와씨  고북이 셋이서 역으로  또 사람하나 밥줄 끊겠다는 얘기네요ㅎㅎ 참견 말던가 둘이 사장 찾아가던가  고북님이 감초역할로 넷이 자리 마련해가지고 제대로 사람대사람으로서 속맘 터놓는 시간을 가져보세요!^^(서로가 절을 못떠나겠다하면 말이져)
고향은북쪽 2023.07.21 17:24  
감성님은 그렇게 생각 하시는군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저랑 그 분은 눈에 든 가시가 될 수 없는 관계랍니다.
왕따 사건을 만들기 전까지 늘 같이 붙어다녔던 사이였구요.

글에서도 말했듯이 그분이랑 저는 맡은 업무도 다르고 사무실 건물도 달라서 밥먹는 시간외에는 거의 마주칠 일도 없는데 왜 눈에 든 가시겠나요?

그냥 상처받고 맘아파 하는 사람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올려본거랍니다.

어제도 교직원 자살사건이 일어났죠.  옆에서 누구라도 도움을 줬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사람들은 자기 일이 아니면 잘 안나서잖아요.

제가 가운데서 중재를 하다 하다 이건 너무 아니다 싶은 계기가 되어서 올려본거에요.

반년 전에 우리 딸이 책을 하나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제목은 "나도 함께 떨어져 줄게"였죠.
그래서 무슨 이런 이상한 책을 사달라고 하나 생각하고 검색해 봤더니 따돌림 받는 친구들 위한 책이 었더라구요.

아이에게 어른이 배우는 시간었답니다. ㅠㅠ
김감성 2023.07.21 18:01  
흠 제가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겪은 경험담을 여기에 쓰고싶은데 글이 길어질것 같으니 쓰긴싫고 무튼 그 곁에서 맬 지켜보고있는 고북님이 더 잘 알겠죠 상황을...그러니 고북님 맘이 어느쪽으로 더 움직이는지 움직임에 따라 행동하셔요!^^ 감정에만치우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것같으면 아예 눈감아 버리고...어찌됐건 윗선들이 지혜롭게 회사내 문제들을 잘 해결해야 아래 머슴들이 평화롭습니다.
고향은북쪽 2023.07.23 00:39  
이게 병적입니다.

이타적인 성격이고 공감능력이 갑이라 자기한테 터진 일보다 남이 당하는 고통에 더 예민한 성격입니다.

예를 들면 어제까지 원쑤였던 사람이 무슨 일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챙겨주는  등.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죠 ㅠ

오죽하면 중국인 친구들이 저보고 칼을 들고 널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실수로 칼을 떨어뜨려서 네가 그 칼을 잡았다고 해도 살려줄 사람이라 할 정도겠나요.

공감능력이 너무 넘쳐도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그 친구들 생각에 마음이 진정이 안됩니다.

감성님도 저랑 비슷한 유형이라 생각했었거든요
김감성 2023.07.23 14:20  
하  나는 왜 고북님 고민을보고  덩달아 스트레스 받고 몇날몇일 고민하고 잠도 못자는지  진짜 병적인거 맞죠? ㅋㅋ 이런 사람들 내코는 못닦아도 남의코는  아주 냉정하게 잘보고 잘 닦아줌! 그래서 말인데요  a가  먹는거나 회식에서 따시키는것 말고 일을 줘야 하는데 주지않는다든가 상사에게 거짓보고를 한다든가 이런 쓰레기 짓거리하지않는이상은 고북님 크게 신경쓰지마시고 걍  a의 유치한 자존심 문제로 일어나는 일들이고  하니 정 삐와씨가 안쓰러우시면 고북님이 점심시간때라든가 회식때 빠지지마시고 친구가 되어줌 되잖아요...삐와씨가 에이땜에 상사들의 오해를 받는다든가 정말 하는일에서 손해를 본다든가 하면  제가 에이를 무조건 짜르라고 냉정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글만 봤을땐 그런 상황까진 아닌것 같아서요... 그냥a와  비씨가 얼굴볼때  서로 서먹서먹 껄끄럽지 않기위해 사무실안의 공기가 무겁지않기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같아요...다른 직원들은 비랑씨하고 잘 지내는데 그거면 된거예요^^


무튼 다들 몇짤들인지 
일욕심 =돈욕심 많은 사람치고 누구의 눈치보고 속상해서 운다거나 그런 직원들 사람들은 단 한번도 못봐서 저로선 이해가 안가요ㅎㅎ
고향은북쪽 2023.07.23 23:14  
감성님 말대로 서로 a눈치 보느라 일도 안주니깐요.ㅠ.

그래서 a눈밖에 났던 사람들 하나 둘 나가다보니 신입이 들어올 수 밖에요.

들어오는 신입들까지  b와c들이랑 철저히 고립시키고 스스로 나갈때까지 스트레스를 주니 안타까운 거죠.

그 많은 기막힌 사연을 어찌 여기에 시시콜콜 다 밝힑 수 있겠나요 ㅠ

a로 인해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되기에 여기 올려본겁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ㅠ
twep 2023.07.24 11:35  
동료도 아니고 일감을 주는 과장이  그리  치사하면 다른 방법이 없네요
인과응보라 했죠~
퇴사각오하고 망신을 주면서 싸우라하세요~
받은것만큼  똑같은 정신적스트레스를 
듬뿍 안겨주고  회사나오면 게임끝입니다~
그 전에 그 과장이 저질러놓았던 정신적가해증거를 모아두어야 훗날을 대비할수가 있겠죠~
가을산책 2023.07.24 13:14  
제가 고북님보다 십년정도 어리지만 반생을 경쟁집단에서 살아왔으니 그 상황 이해가 됩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고북님은 도덕적 감정이라는 한 측면에 대해서는 공감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놀랄만큼 둔감하시더군요.(과거에 님이 제 글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셨듯이요.)

고북님 주장하시는 문제의 핵심은 한때 친구처럼 붙어다니던 동료 A를 상사에 고자질하여 밥줄을 끊는 행위가 또다른 살인행위가 될수도 있다는 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신다는거예요. 위에 감성님도 그 부분을 얘기하신거 같구요. A의 가족이나 말 못할 본인 상황으로 인해 회사 짤리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A를 고자질하시는게 정의롭지 못한 행위이기도 하다는 뜻이지요. (A를 먼저 설득해보시든가 다른 방법들을 전부 다 시도해보시고 고발하는게 정의로운 행위가 아닐까요.)

흔히 통용되는 도덕은 근본이 선한 것과는 별개로 생존을 위한 도구적 수단이지요. 하지만 도덕 위에 정의가 있습니다. <동등한 자에게는 평등을, 동등하지 않는 자에게는 불평등을-이것이 정의에 대한 진정한 표현>이라고 한 니체의 말처럼, 이는 자연과 인류역사 전체를 거쳐 통용되는 정의이자 룰이기도 하지요.

얼마전 인기있었던 “21세기 자본”을 쓴 피케티는 불평등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그 불평등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했지요. 고북님 회사 상황으로 되돌아가서 A가 짤리면 회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A가 능력이 있다면, A는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권리가 있다는 말입니다.

사실 왕따 당하는 사람들의 메타인지가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죠. 즉 도덕적 감정 그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타인의 감정이나 상황 파악에는 둔감한 경우가 많다는 말입니다. 이는 드라마와 대중영화, 대중가요만 듣는 단순한 분들이여서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혼자가 아닌 B,C 둘이고 상사A에게 맞추길 거부하는 정도면 왕따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 유명한 “규칙 없음”이라는 기업문화를 만들면서 넷플릭스가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전에 가장 먼저 한 일이 겉보기에는 무난히 지내지만 은근히 정치질하면서 능력있는 동료들을 끌어내리는 사원들을 무자비하게 잘랐다는 점입니다.
도덕적 측면에서만 보면 넷플릭스가 잘못이지만, 창업자는 분명히 정의에 대해 잘 알고있었고, 자유롭고 경쟁에 가장 적합한 기업문화를 추구한 셈이지요.

결론은,
A를 고발하면 고북님도 윗분에게 찍힐 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그래도 고발해야 하시겠다면 A를 설득하든가 다른 방법들을 다 시도해보았다는걸 입증해보이는게 좋을 거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향은북쪽 2023.07.24 16:25  
와 이런
감성님에 이어 가을산책님.

제가 쓴 글이 분먕 외국어도 아니고  한글인데 이해를 전혀 못하셔서 너무 놀랍습니다.

 A로 인해 이미 두 사람이 밥줄을 끊긴 상황이고 또 두 사람  밥줄을 끊으려고 작정을 하고 일부러 그 두 사람을 자극 시켜 스스로 나가게 한다는 글인데 두 분은 완전 A라는 분 입장에서 생각을 하시네묘.

자기에게 도전했다는 이유로 주변사람들을 고의적으로 편가르기 하듯이 왕따시키고  이간질 시키는 사람이라고  위에 다른 분들 댓글에서도 강조했건만
A 밥줄만 밥줄인마냥  다른 사람 밥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해석하시는 두 분 글에서 오히려 충격을 받네요. 와~

 A,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메 대한 사연은 아예 눈도 안가신듯 하네요.

벌써 8개월도 남게 벌어지는 일이고 중간에서 어떻게나 해결해보려고 사비까지 들여가며 자리 만들고 설득하고 해도 A 본인이 자기는 속이 좁아서 그렇게 못푼다고 딱 잡아떼는 사람인데 고발하려면 벌써 고발해서 짤랐겠지 여기에 도움은 왜 청했을까요 ㅠ
가을산책 2023.07.24 17:30  
제 말은 고북님 도덕적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한마디로 정의롭지 못하세요.

첫째로,
한때 친구처럼 붙어다니던 동료A에게 먼저 대화로 설득해보고, 다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본 흔적이 전혀 안느껴집니다. 첨부터 A 짤린후 걱정하시는거 보면서 누구라도 섬뜩한 느낌을 받을겁니다. 저라면 친분이 있는 사람이 불가피한 이유로 죄를 저지르고 온 세상이 그를 욕한다고 해도 저만은 침묵을 지킵니다. 전 그게 우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여기거든요.

둘째로,
상식적으로 말단직원이 상사에게 안맞추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회사가 어딨나요. 그리고 B,C는 혼자가 아닌 이미 두명이고 A의 지시를 거부하는 정도면 왕따가 아닌 파벌이지요. 타 직원들이 고발을 말리는 정도면 눈에 띄게 선넘은 행동도 없어보이구요. A의 권리를 무시하고 본인만의 도덕률을 강요하는건 일종의 폭력이지요. 물론 A도 리더십에 문제있는건 분명하지만 B,C도 문제가 많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고북님은 정의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으세요. 어느 국가의 헌법도 정의의 원칙에 의해 만들어졌고, 지금도 정의는 법을 계속 바뀌고있죠. 그리고 그 정의의 바탕에는 자유가 있구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지적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덕이라는 잣대를 함부로 안씁니다. 정의의 원칙에 부합할때만 도덕적 판단으로 사람을 평가할수 있지요.
고향은북쪽 2023.07.24 17:31  
네 감사합니다~
가을산책 2023.07.24 17:37  
제 댓글이 서운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제게 할말 있으시면 다 하시고, 저에 대한 오해 푸셨음 좋겠네요. 이기고 지는게 뭐가 중요하겠나요. 담론은 서로의 오해도 풀고 진리를 찾아가는 좋은 수단이지요
고향은북쪽 2023.07.24 18:07  
오해라니요.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를뿐인걸요 ㅎㅎ
김감성 2023.07.24 20:25  
ㅋㅋㅋㅋ제가 에이의 입장만 생각하는것처럼 보였군요. 가을산책님이 저와 똑같은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두번째 댓글에서 쓰셨기에 (이래서 책을 많이 읽어야해 ㅠ 나는 실전경험은 많은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써내려야갈지 앞이캄캄쓰)더 양념을 뿌리진 않고 오늘 죙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B.C를 승진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산책 2023.07.25 18:15  
감성님, 상사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B,C는 이미 정의롭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지요. 따라서 승진은 커녕 잘리지 않으면 다행입니다ㅎㅎ
고향은북쪽 2023.07.25 18:22  
전 두분께 상사의 말을 거역했다고는 말 한적이 없는데 제글이  그렇게 와전이 되네요 와~^^

상사말 거역하고 일어난 일이면 여기 올리지도 않고 저도 그들을 나무랐겠지요.

암튼 두분 상상력 대단하시고 댓글 감사합니다~
가을산책 2023.07.25 18:40  
상사에게 맞추길 거부하는 상황 맞잖아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상황이고, 왕따가 아닌 파벌입니다
상생번영 2023.07.24 16:46  
전형적인 직장내 괴롭힘입니다.
과장으로서의 직무상 우위를 이용해서 아랫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입니다.
이런 경우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고 업무 분리를 시켜서 괴롭힘 당하는 직원들을 보호해야 하지만, 지금 회사 인사팀의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
방관하고 있는 주변  동료는 함께 동조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과장이라는 A씨에게 제대로된 경고라도 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ㅠㅠ 아직도 이런 문화가 있을수 있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고향은북쪽 2023.07.24 18:50  
네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대한민국 정착 10여년만에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너무 충격입니다.

사람 하나 잘못 들어오는 바람에 회사분위기가 아주 엉망입니다. ,

공장장을 등에 업고 같은 부서도 아닌 사람들까지 괴롭히고 신입사원들까지 눈치보게 만드는 이 분 정말 대단하신듯~ㅠ
김감성 2023.07.24 20:40  
저는 북한을 떠나 20여년동안 산전수전 육박전까지 겪어봤다생각했는데 하느님께서 어이쿠야 넌 아직 도둑누명은 못써봤지하고 도둑누명을 써보는 영광을 오늘 주셨네요~~~좀전에 고객새캬가 옆지기한테 사과전화 오고 경찰서에서도 전화오고  정신적피해보상 일에대한 피해보상 해준다고 오라고 하는데  이야  저 요즘 노랫처럼 하느님은 절 얼마나 대단한 인물로 쓰시려고 이렇게나  생각지도 못한 분에넘지는 일들을 안겨주시냐고  불러대고 있답니다...내 이름 개명해준 철학관 아저씨 말이 요즘 자주 떠오르네요 <하나님같은 존재로 살아가다보면 말년에 좋은 일 한가득일겁니다>  캬--;;;;
가을산책 2023.07.25 19:25  
감성님, 정신의 위계에도 있지요. 맨 아래단계에는 자유와 정의가 뭔지 모르고 오로지 도덕만 아는 사람이 있죠. 바로 그 위에 정의로운 자가 있고 정의를 실천하고 법이라는 틀을 계속 늘려갑니다. 하지만 정의보다 더 위 단계에 근원을 가지고 세상을 보고 창조하는 사람들이 있죠. 감성님께 하나님처럼 살라고 얘기하신 그분이 바로 근원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대단한 분 맞으세요!
김감성 2023.07.25 21:00  
그때 정확히 이렇게 얘길하더군요
아무개씨는 하나님같은 존재로 살아야 될 운명을 갖고 태여났다고...그래서  네 ? 제가 그정도로 그릇이 넓은 사람 아닌것 같은데요 하니 막 웃으면서 내가 어떻게 지금현재로선 설명을 해줄순 없는데  무튼 하나님같은 존재로 살아가다보면 말년에 좋은 일 한가득일꺼라고 ... 그때  자기가 한말 떠올려보라고  ㅠㅠ 이름도  하느님같이 베풀고 살라는 의미로 지어줬는데  몇십년흐른  요즘  성경책을 뒤져보다 을매나 놀랬는지 ...
twep 2023.07.24 21:56  
직장은 정글이고 실전입니다
멘탈약하고 실력없으면  스트레스 그만받고  이직하는것도 본인들의 정신건강에 더 좋을수도 있겠네요~
의지가지할데없는 탈북민들도 열씨미 살면 살아지는데  본토 오리지널한국인이  이직한다고  밥줄이 영원히 끊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직장은 아무리 일 잘했던 사람도 아프면 배신당할수있는곳이고  직장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실력있는자를 더 선호한는 곳입니다
그러니 그 두 피해자도 본인들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으면 한 번 배째라식으로  맞짱뜨던가,
아니면  그게 안되면 본인들의 정신건강이라도 잘 챙겨서  똥밟았다 생각을 하고 이직을 하여  다시 실력을 키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느 직장이나 개나 소 여우 , 늑대 , 독수리까지 다양한 짐승들이 많답니다~
결론은 이직하든, 그냥 그 회사에 붙어있든지  해서  살아남아서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노후준비까지    잘 하는 사람과 더불어 건강까지 잘 챙기는 사람이  최후승자가 되는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한국사회의 경쟁구도이겠죠~
 마지막으로 회사에선 그 누구와도 절때  너무 친할 필요도 없으며  사람에게 넘 연연하는 사람은 오히려  그 과장같은 자들의 
장난감대상이 됩니다~
또한 자기일만 열씨미 한다고 해도  그냥 당연한 일일뿐이죠~
결론은  자신의 실력을 잘 쌓는것도 중요하지만  회사가  마음에 든다면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여야하며  회사의  문화와 흐름에
자신을 맞추어야됩니다~
회사가 싫고  맞추기 힘들면  정신건강이라도 잘 챙겨 이직할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직장은 또 구하면 되니깐요~
오리지널 한국인이 본토땅에서 뭘 못하겠어요~
의지가지할데없는 탈북민들도  열씨미 살아가는데~~
고향은북쪽 2023.07.25 09:47  
A가 들어오기전까지만 해도 여직원들 모두 부서가 각자 다르다보니 나름 여직원들끼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피해안주고 잘 지냈었거든요.

물론 중간에 좋은 분(나이가 좀 있으신)이 계셨을땐 여직원이 얼마 없어서 자매처럼 서로 챙겨주면서 지낸적도 있었구요.

사람 하나가 잘못 들어옴으로 해서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올줄은 몰랐네요.

전 사람이 근본은 선하다고 믿어왔던 사람인데 이 분을 보면서 근본이 나쁜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첨 해봤네요 ㅠ

입사하자마자 공장장부터 자기 손아귀에 넣고 어쩌다 사무실가게 되면 저한테는 못그러지만 사무실 분들한테 남녀불문하고 이분이 사장인가 싶을 정도로  시시콜콜 참견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랍니다. ㅠ

돈이 많은건지 회사식당밥 맛없다고 안먹고 사람들 계속 점심에 데리고 나가서 먹으면서 왕따 따돌림 문화가 생기더라구요.
가을산책 2023.07.25 17:57  
고북님,  선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우선한다는게 정의의 원칙이고, 현행 헌법도 그런 정의의 원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떤 상황을 공정하게 판단하시려면 자유와 정의에 대해 공부 좀 하셔요ㅎㅎ

아래 글은,
하버드대학교 정치철학 교수이자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의 글 중 일부분인데, 정의로운 사회와 좋은 삶에 대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와 권리, 정의에 대해 오해하고 편견을 가지고 살아가며 본인의 말과 행동이 불의인지조차 모르더군요.

<<공리주의에는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번째는 정의와 권리를 원칙이 아닌 계산의 문제로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인간의 모든 선을 하나의 통일된 가치 척도로 환산해 획일화하여, 그 질적인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 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공리를 극대화하거나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이견을 기꺼이 수용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twep 2023.07.25 17:05  
미성숙한 인간들은 꼴먹어봐야 정신차리는데~
고향은북쪽 2023.07.25 18:19  
상처는 받는 사람 따로 있고 주는 사람 따로 있더라구요.
정의는 본인 앞에 닥첬을때만 적용이 되더라니 그냥 슬픈 현실일 뿐입니다.
twep님 댓글 감사합니다~^^
김감성 2023.07.25 20:21  
ㅎㅎㅎ제가 고북님 몇날 몇일 지켜보면서 슬슬 짜증나기 시작한게 뭔줄 아세요? 저 같으면 이미 총대멜 각오가 됐으면 내가 짤리던 나중에 회사일이 어떻게 되던 벌써  사장님 찾아갔겠어요... 솔직히 전 한때 돌봄중독  구원환상에 젖어갖고  직장내 직원  머리끄댕이 엎어버린 경험이 있고 사장과도 매니저하고도 맞짱떴거든요!!!근데 님은  BC를 위해 A와 목소리 높혀본것같지도  않군요...참견하지 마라  감정에 휘둘려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할꺼면 눈감아버리라는 말을 왜 한줄 아세요? 총대멜 각오되여있담서 옆에동료들이 말린다는 등 온갖구실다대고 아직 까지 결정못짓고 댓글놀이나 하고 ... 정의는 본인앞에 닥쳤을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이미 산전수전 육박전  살다살다 도둑누명까지 쓰고 외국에서 경찰들까지 부르고( 어제 저 짤막한 댓글 쓰는게 공황발작때메 사십분 넘게 걸렸음  너무너무 화가나서 살다살다 도둑누명은 또 뭐고)  내가 님이 하는 행동이 하도 답답해서 저렇게 모질게 댓글들 다는거예요...맞아요 저 님이랑 성향이 아주아주 거의 흡사한데 저하고  또 뭔가 안맞아요ㅎㅎ전 A.B.C 다 끌어않을 맘으로  말로해서 안되면  A와 목소리높혀 무식하게라도 싸웁니다  나의 답답함을 호소하고 회사직원들의 답답함도 이용해 선의거짓말도 좀 보태며 말이죠. 


제일 그들을 잘 안다는 상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꺼면 쉼터와서 울상짓지말고  직장내 아랫직원들과 단합하여 몰아내든지 하세요.....  님의 댓글들 읽어보니 혼자 나서기는 쨉도 안될것 같아  고민많이 되여보이는데
가을산책 2023.07.25 18:38  
한때 친분있던 동료를 모함하는 것에 대해 둔감하다는것은 도덕적 감각의 결여를 의미하죠. 누구나 고북님처럼 행동한다면 공동체에서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믿겠나요. 지금 서로 웃으며 가까워지는데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르니까요. 그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정녕 그게 잔인하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그런 일은 님이 혼자서 조용히 하면 안될까요?
내 말은 여기 분위기까지도 망칠수 있다는 말입니다.
고향은북쪽 2023.07.25 22:44  
두 분 이전부터 제게 쌓이신게 많으신듯 합니다.
갑자기 죄송해지네요.

두 분께 좋은 인상 남겼어야 했는데 부족한 사람이다보니 님들 맘에 본의아니게 상처를 많이 줬었나 봅니다.

그냥 한 부족한 인간이라 넓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일이 잘 해결되고 있어서 오늘은 즐거운 맘으로 글을 남길 수 있네요.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길지 않은 인생 우리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어딧겠습니까.

그동안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김감성 2023.07.25 23:23  
아니 짐 뭔소리하고 있어요ㅎㅎ내가 고북씨한테 쌓일 일이 뭐가 있어요? 그냥 나보다도 더 심각한 우유부단한 성격같아 보여  어제오늘  짜증났던것 뿐 ... 방금전까지도  친한 언니랑 또 오지랖이 발동해 이 문제갖고 함께 고민했구먼 국제전화까지 해가며 ... 모든 의견다받습니다 해놓고선 사람 이상하게 만들어가네요 ... 본문엔 a  b  c 를 다품을 맘같아 보였다가 댓글들 다는걸  보니 그게 아닌것 같아 내가 느껴지는 그대로 의견을 달았는데 뭔 쌩뚱맞은 결론을 내리고  그래요 ㅋㅋㅋ무튼 요즘 걘적으로 또 슬픔을 주체하지못해 힘들었는데 고북씨 고민땜에 저도 덩달아 고민하느라 슬픔을 잠깐 잊게 되어 넘 감사하고 그래요! 일이 다행이 잘 해결되간다니 저도 기쁘고요!
가을산책 2023.07.25 23:48  
오해는 고북님이 하신거 같아서 전 대화로 풀려 했지만 님이 대화 거부하신거예요. 사사로운 기억 쌓아둘만큼 제겐 시간적 여유도 없고, 여기서 정치질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오해나 안받길 바랄뿐이죠.

님이 뭐라고 변명하시던 그런건 중요치 않아요. 앞으로는 책도 좀 읽고 정의와 자유에 대해 많이 배우시길 바랍니다. 대중앞에서 뭔가 글 올리시려면 공동체에 해가 되지 않을지 미리 고민도 좀 해보시구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세상은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답니다. 다른 분들도 보는 눈이 있는데 고북님 저런 글에서 섬뜩함을 안느끼겠나요. 공동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앞으로 조심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고싶은 2023.07.26 01:21  
저는 회사에서 왕따?를 당해서 보름정도?다녓고 그이후로는 회사문턱을 못넘엇습니다.
많은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게  두려웟습니다.
10년전 일이엿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주길바랫고 말걸어주길바랫고 손내밀어주길 바랫던것같아요.
맘의문을 열고 내가 먼저 다가가야된다는걸 그땐 몰랏죠.
북쪽님의 글을 보니 그때생각이나네요.

북쪽님.여러분들의  글들을 보면 북쪽님에게 좋지않은 감정이 잇어서가 아닌  진심어린 글들인데  북쪽님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것 같습니다.
감성님말대로 직급을떠나서 중재를 하기로 맘먹엇으면 회사에 사실을 알리고 대책을 강구하는것이  많다고봅니다.
그런데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A씨가 사장 와이프인양 회사생활한다는데 사장도 먼가?잇기에  A씨의  행동들을 모른척하겟죠.
북쪽님.잘 중재하십쇼
고향은북쪽 2023.07.26 10:01  
보고싶은님 댓글 감사해요.

왕따나 괘롭힘은 무슨 이유에서든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그냥 보고만 있을수가 없어 안타까운 맘에 올린 글이랍니다.

윗분들도 만나서 대화해보고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 사정을 알고계시더라구요 ㅠ

제가 사람이 힘들어하는거 못보는 병이라서 좀 예민한것도 있죠.

진심은 언젠가 통하는 법

잘 해결하고 있는 중이고 희망이 보입니다.

좋은 날이 오겠죠. ㅎㅎ
곰ㅇI 2023.07.26 06:12  
댓글들 쭉 읽어보니 워딩은 그럴싸한데 요즘 이슈인 괴롭힘 왕따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하시네~
가을산책 2023.07.26 12:51  
위 상황은 상식적으로 파벌이라고밖에 볼 수 없지만,

정말로 왕따가 되는 상황이라면 싸워야 하죠. 이 싸움에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싸우면 본인만 더 소외될 수 있으니까요.

초기 대응이 중요하죠. 왕따되는 상황이라면 왕따시키는 가해자가 이미 자신을 만만하게 봤다는 증거이고 초기에 대응을 안하고 참았기때문입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모욕한다면 꼭 공개적인 장소에서 유연하게 되받아치되, 정말 그럴 용기가 없다면 당일이나 한주 이내로 가해자를 따로 만나 가해행위가 불공정하다는 것을 표현해야죠. 그래야 가해자도 내가 또 얘를 건들면 나도 공개적으로 망신당하겠다고 생각하고 조심합니다.

이미 왕따가 된 상황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단둘이 만나 얘기해도 안될거 같다고 여겨지면, 가해자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기 체면 중시하기때문에 꼭 공개적인 장소에서 불만을 얘기해야 합니다.

위에다 고발하는 것은 맨 나중에 시도해야 하죠. 위에서 해당 부서로 추궁해서 모두에게 알려지면 오히려 피해자가 소통능력이 없고 동료애가 없는걸로 여겨지니까요.

초기에, 가해자와 단둘이 있는 상황을 잘 이용하는것도 중요하죠. 둘이 있을 때 내게 선 넘으면 안된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주어야만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조심합니다. 우정도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니 선 넘었을 때 신호 보내는건 각박한 행동 아니니까 염려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암튼 왕따 당하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곰ㅇI 2023.07.26 21:42  
지금 그거는요~어디 소설에서나 가능한거에요~사회초년생이거나 혹은 소심한분들은요 가해자랑 따로 시간내서 대화할 용기자체가 부족한분들이 많아요~말은 참 그럴듯 하죠~근데 그게 피해자 스스로 실현할 가능성이 몇%나 되겠습니까? 위에 고자질한다고 소통이 부족하니 마니 그런일이 발생하기전에 중간 관리자가 나서야 하는게 현실적입니다. 중간관리자가 나서는 순간 고자질이 아닌 원인분석 및 해결자의 역활이 됩니다. 이 글의 요지는 북쪽님이 중간관리자 역활이라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수 있는 방법을 물어본것에 "간결함" 이 필요한 상황이라 댓글달았던거구요. 적당한 조언은 좋지만 도가 지나친 훈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해하셨으리라 보고 이만 물러갑니다! (제 글에 답글 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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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책 2023.07.26 23:58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중재자가 도덕만 알고 개인의 권리나 정의에 대한 감각이 없다면 오히려 윗사람에게 찍히고 중재가 실패할수도 있다는게 제 말의 포인트입니다. 세상은 님 생각처럼 그리 단순하지 않아요.

님이 먼저 왕따에 관대하다고 하며 끼어들어서 댓글 단거예요. 앞으로 님도 대화로 해결할 지식이 없으면 함부로 끼어들지 마시길 바랄게요! (담론으로 해결할 의향 있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제 글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곰ㅇI 2023.07.29 12:38  
"끼어들었다" ㅋㅋ그냥 웃지요~두리뭉실 던진 얘기에 어디가 뜨끔하셨나 봅니다? 그게 빈정상해서 대화로 해결할 지식이 없으면 끼어들지말라구요?ㅋㅋㅋ 이게 끼어드는걸로 보입니까? 그리고 책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한마디 충고하자면 온라인상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면 동격입니다. 그에 기준으로 나랑 동격인 사람한테 함부로라는 말은 마치 뭐라도 되는사람인냥 하대하는 발언이구요~그게 책을 읽은 사람의 지식수준인가요? 책을 많이 읽었다는 사람이 참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보입니다.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거 같지만 그 모든게 허접하고 옹졸하고 또 친구도 없어보이는 그게 님 모습입니다 책을 많이 읽었다고 뭐 대단한 사람인양 착각하지 마세요~저는 책을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책을 많이 읽었다는 위선자들은 좀 압니다~책의 내용대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편집증과 아집에 사로잡혀 자기말이 진리고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솔직히 별로 엮이고 싶지 않은 부류이기도 하구요~(이러면 또 발끈하시려나...) 온라인에 그만 머물고 밖으로 좀 다니세요~솔직히 책 몇권 읽어보지 않은 지식이 거의 없고 수준낮은 저라지만 30년 타향살이를 경험으로 님 말에 조목조목 반박할수 있으니 함 수준낮게 가볼까요? 참고로 35명이 넘는 식구들을 먹여살려야 하기에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맞설수 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지만 그 더러운걸 밟고서라도 지나갈 의향이 있습니다. 참, 전 책에 대해 모르는 일자무식이라 존중따윈 바라지 마시길 바랍니다.또 섣부른 댓글은 삼가하시고 제가 전하려고 하는 글의 뜻을 잘 생각해보고 난 후에 댓글을 달던지 하세요~책을 많이 읽었다니 그 느낌 아시죠?
가을산책 2023.07.29 15:16  
제 글에 그렇게 반응하시는거 보면 제 글이 확실히 불편하셨다는건데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대화 복귀하신 것은 환영하지만 또다시 논점에서 한참 빗나가셨네요.

첨에 님이 제 의견이 소설같다고 하셔서 정의나 개인의 권리에 대한 지식 없으면 중재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이 제 말의 포인트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글에서 수차례 언급했지만 첨에 고북님이 본문에 모든 의견 다 받는다고 해놓고 정작 다른 의견을 말한 제에 대해 오해받을만한 글 쓰시고 대화 거부했기에 저도 제 의견 확실히 전달하려 했을뿐입니다.

님의 저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들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으렵니다. 그건 대화로 풀 의향 없다는 뜻인 동시에 님 스스로의 자기소개나 다름없으니까요.

대화는 환영하지만 인신공격성 글에는 일체 대응하지 않으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논점에만 집중해주세요!
나이죠 2023.07.26 15:48  
와 댓글이 이리 많다니
정의고 평등이고를 다 떠나서  개개인은 다 성격자체가 다르고  능력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가 누구던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럼 능력이  권리라면 지적장애인으로  태여난 사람은 능력제로니 왕따  당연한거네요
다른 두뇌와 자질을 가졌는데  자본주의 원리의  정의만 따진다면 모든 지적 장애인이 왕따는 당연한것^^
무튼 저는 무식중의  상 무식이라 ^^

태여날때부터 서로 다른 유전자로  복제인간이  아닌데 ㅜㅜ
인생  누구 피해주믄 그건  아닌듯^^^
무식해서  선만 알고 정의는 몰겠어요^^
나이죠 2023.07.26 15:51  
니체도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엄청 선한 사람이드라구요^^
무식해서 책과는 거리를 든 사람입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252 Lucky Point!

나이죠 2023.07.26 16:07  
고북님도 해결못할  오지랖은  접으시고 오늘 부터  신경끄기^^
정 나쁜 A가 미우면  B와C랑 잘 지내시고  질 나쁜  A는  똑 같은  방법으로  왕따주기^^
근데요  그 회사  A씨도  겁나  괴로울겁니다
B와C를  왕따주는데  신경쓰느라^^
누굴  미워하는  마음이  큰 사람은  젤 괴로운 사람입니다
두명씩이나  미워하자니  얼마나  괴롭겠어요?
불쌍한  영혼이죠^^
이제부터  그분을 측은하게  바라보시면 될듯 합니다
마음의  그릇이 좁은  분이니  얼마나  괴로울까  하고 측은지심으로  바라보시고 두분에게도  그리 전해주세요^^
 직장  A씨는  제가  볼때는  지는 것이 때로는  이기는  위대한  힘이라는  것을  모르는 분 같아보여요^^
힘내시고 화이팅^^
나이죠 2023.07.26 16:15  
똑 같은 환경에서 똑 같은  교육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이라면  능력을  인정받는것이  정의일지  몰라도  서로 다른 환경과  교육서비스가  달랐는데  능력을  웨치는  그 자체가  모순^^
가을산책 2023.07.26 16:22  
나이죠님 얘기하신 부분도 정의의 영역에 속합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니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에 맞는 우대를 하는게 정의이고 복지제도도 그렇게 만들어졌죠.
하지만 개인의 자유 또한 중요하기에 개인의 권리가 침해당할 정도로 도덕이라는 잣대를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되는거지요.

니체에 대해 읽으셨군요ㅎㅎ 전 예전에 니체에게 끌려 니체가 쓴 책들을 전부 사서 다 읽었답니다. 어떤 책은 거의 암기도 할 정도로요.
나이죠 2023.07.26 16:36  
니체  스타일  이신듯 하군요^^
좋아하는  부분이 같으면 흥미롭죠^^
가을산책 2023.07.26 16:42  
그건 아니구요ㅎㅎ 니체의 사상은 폭풍이 몰아치는 자유라는 산의 정상에서 버티기 위한 수단이지요. 니체도 자신의 분신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자신을 뛰어넘고, 나아가 자신에게 대적하고 자신을 부끄러워할만큼 성장하라고 했죠. 니체는 한때 제가 사랑했던 스승입니다.
나이죠 2023.07.26 16:49  
님은 니체를^^
난 네이버 밴드  라이브방송을^^
사랑하는구만유^^
twep 2023.07.26 23:41  
책대로만 살면 이 세상이 평화로워질것입니다~
가을산책 2023.07.26 23:59  
이 세상에는 헌법이라는게 있지요. 그 법은 정의의 원칙으로 만들어졌구요. 그게 없으면 동물의 왕국이나 뭐나 다르겠습니까. 오직 도덕적 잣대만 가지고 정의나 자유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불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책도 필요하죠
twep 2023.07.27 06:36  
네~~
저는  책의 원리대로 사는 선비가 아니고 현실파여서입니다~ ㅎㅎ
말공부로  논쟁하고싶지안으니  댓글도 달지말아주세요~~
오늘도 출근하여 현장에서 현실과 부딛히며  매일매일  치열한  사회정글속에서  자신을 수련해야되니깐요~~ ㅎㅎ
가을산책 2023.07.27 06:36  
정량적으로 비유해보죠.
책으로 얻을 수 있는 지성의 높이가 10000이라고 하죠, 반면 사회가 내세울 수 있는 지성의 높이는 10 정도밖에 안됩니다.
독서하는 자가 정치인이나 사상가보다도 더 위에 있고 더 멀리 볼수 있다는 말이죠.

사회는 기껏해야 도덕을 넘어 정의 정도까지밖에 내세우지 못하지만, 학식있는 개인은 의식의 세계를 넘어 사물의 근원을 봅니다. 이 말은 사회가 생기기 시작해서부터 9천년 역사를 끊임없이 되풀이해 재생하는 의식의 영역 이전의 것을 본다는 있다는 말이다.

현대인은 기억을 잃어버린 배우와 같죠.
우리 몸은 9천년 이전의 기억을 간직하고있는데, 우리 두뇌는 <기껏해야 몇백년 정도의 기간에 해당하는 문화가 주입된 자아>가 특정 역할을 선택해 연기를 하고있다는거죠. 살아있는 생명체지만 유령이나 다름없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배우처럼 뭔가를 연기하는데 기억은 없죠. 왠지 슬프지 않나요ㅎㅎ
가을산책 2023.07.27 06:41  
네 twep님, 방해 안할게요ㅎㅎ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왔지모 2023.07.28 20:46  
왕따,이간질,뒤담화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김감성 2023.07.29 16:33  
회사는 기집애들 감정싸움하는 곳이아니고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거나 사내분위기를 흐리는 직원에대해서는 감봉조치를 해야죠. 상사를 우습게본다거나 상사의말을 개똥같이 안듣는다면 글을쓰신 상사님께서 우선 반성하시고... 부끄러움은 나의몫?...

-지인아이디를 빌려 한마디남기고갑니다.. 갑갑해서 ㅋㅋ
나이죠 2023.07.29 20:49  
아이고
님과 고북님은  관점의 영역이  다르답니다

님 관점의  영역은  이성

고북님 관점의  영역은  감정

ㅜㅜ

뭔 말인지  아직  이해가  안돼나?


옛날에  사자와 황소가 같이  살았답니다
사자는 황소를  위해  열심히  고기를  가져다 줬고
황소는  사자를 위해  열심히  풀을 뜯어다 줬습니다

두 사람이 맞쳐줬을까요?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데  알아못들으면  ㅜㅜ
나이죠 2023.07.29 21:32  
지인까지 동원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지인분도 참  이성적이신듯^^
이성적인 분이니 감성적인  고북님이 답답하다니  이해갑니다^^

풀이  맛있다는  황소의  소리를  사자가  이해  못하고  육고기가  맛있다는  사자의  소리를  황소가  이해 못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김감성 2023.07.29 23:33  
제 친구가 가끔 제아이디를 사용합니다만 동원시킨적은 없구요... 그래요 나이조님?  나이죠님도 과거에 이성적이였다면서요? 그러면 이친구들이 나의 과거구나 하고 본인 전생을 이해해주면 끝... 그리고 관점 관점 하는데 그 관점차이를 굳이 제 3가 나서서 이해시키려 하지마셔라 수고스럽게  관점차이라고 본인 입으로 몇번을 얘기하면서 정작본인은 관점의 차이를 못느끼는  관점의 뜻을 제대로  이해못하신 것 같아요~ 이성이구 감성이구 나발이구 우리가 고북님이 어느정도 애썼는지 어떻게 알겠쒀여  내지인이  그냥 글에서 느껴지는 대로  님이 좋아하는  관점대로 댓글들 남기는건데... 저도 솔직히 댓남긴것도 몰랐고 들어온줄도 몰랐다만 ...나이죠님은 고북님과 어떤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보기가 그래요--;; 나쁜 뜻으로 댓남기지않았다는 건 알겠는데 님이 지금 하사는 행동보면  고북님을 위한 진심어린 맘 보다 늦으막에  대학들어가서 모르고있던 지식이나 상식을 알게되여 막 자랑하고파서 안달난 사람으로 밖에 안보여요  이젠 ...그래서 말인데요 고북님 말대로 사람위에 사람없다고  고북님을 무시하지마요... 님이 굳이 이런 댓글 안달고 이런 수고로움 안해도  고북씨코는 고북씨가 잘 닦을꺼예요^^ 우리 돌봄중독  구원환상에서 빠져봅시다    너거일은  너거들이 알아서  햇!!! 당신은 지나치게 애쓴다란 책 추천드리며  긋나이해요~
나이죠 2023.07.29 23:43  
ㅎ ㅎ
맞는 말씀도  있는듯 해요
자랑질하기 좋아하는  성격이긴 하니  너그러운 이해 바래요
애교로 봐주시면 더 좋구요^^

그래요 
그 책 한번 봐야겠어요^^
좋은 밤 되시고요^^
굿나잇^^
김감성 2023.07.29 23:45  
고마워요  상처투성인 나의 오지랖만땅민 과거여^^
나이죠 2023.07.29 23:57  
그리고 동원이라는  글  사죄드릴게요 ㅜㅜ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좋은 밤 되시구요~~
가을산책 2023.07.29 17:48  
상식적으로 파벌로 보이지만 왕따라고 가정했을 때, 고북님 생각보다 더 합리적인 대응방식을 고려해보죠.

지금처럼 오로지 도덕이라는 잣대만을 쓰지 마시고, 정의의 원 칙도 고려하여 대응하는겁니다. 개인의 권리를 인정하고 정의 의 원칙과 회사문화를 고려한다면 지금과 달리 대응방식 자체 가 아예 달라지죠. 더 정의롭고 현명하게요.

B,C는 자존심 상하겠지만 다른 동료들과 식사나 모든 모임 같 이 참가하고, 최대한 상사에게 맞추면서 상사로써의 A의 권리 를 인정해줍니다. 그리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조리있게 A에게 불공정함을 제기하며 서로가 앞으로 같이 노력해보자고 설득 해야 b,C도 정의롭고 현명한 처사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반복해서 대응하다보면 누가 봐도 A가 오히려 B,C를 불공정하게 대하는 속좁은 리더라고 여겨져 결국은 A도 가해행위 중단할 수밖에 없어요. 이런게 정의로운 대응방식이 고 경쟁에서 단련된 사람들은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그렇게 할 겁니다. 이미 수없이 겪어서 몸에 배었거든요. 지금처럼 대응해 서는 절대 A를 못이겨요.

그리고,
고북님, 오해는 서로 대화로 풀 수 있지요. 고북님이나 저나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나요. 대화는 언제든 환영이니 할말 있으시면 나중에라도 말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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