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 여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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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 조회 : 413 추천 : 1 비추천 : 14

원래 북한 사람이 의심이 많은 건가요? 왜 도우려 해도 믿질 못하는 거죠? 아님 자존심이 강해서 그런건가요? 방 빈거 있어서 1000에 45짜리를 100에 30으로 해서 준다는데도 대체 무엇이 문제이기에 믿지를 못하는 거에요? 아니뭐 강제 북송이라도 시킬 까봐서 그러는 거에요? 내가요? 왜요? 뭣때문에요? 그것도 아님 대체 왜 뭘 믿질 못하는거죠? 대체 뭐가 문제냐구요. 단 조건이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질 않아서 조금만 도와주는 조건으로 공사 끝나면 아주 저렴하게 해주려 한건데 그것도 하기 싫은 건가요? 북한 사람이 원래 이렇게 의심많고 게으른가요? 그저 자유만을 찾아 남으로 내려 온건가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9
보고싶은 2023.04.25 16:28  
저희는 삼국을 통해서  죽을고비를 넘기고 오다보니 일단은 지나치게 잘해줘도 의심은 해봐야하죠.
북한사람만 그런게아니고  헌재는  사건사고  즉 사기도 기승을 부리죠.
호의는 좋으나 게을러서가 아니고 의심은 해봐야죠.
 집을아는이상 집주인이면  또다른  이성적인 맘으로 귀찮게 하지는않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죠.
세상엔 공짜가 없는데  지나친 호의는 한번더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죠.
저라도 이사람이  왜?이렇게 잘해줄가?
혹시 또?사귀자고  귀찮게 구는건 아닐가?생각이 들겁니다.
제생각에는 집주인이 남자고  이용자는 여자분으로 사료됩니다
만약에 남자대 남자로  이조건으로 거래한다면  고맙게 생각햇겟죠.
북한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세상이  그런거니 화내지마세요
개굴이 2023.04.26 08:47  
처음만났을때님의 선의의 마음은 너무 아름답고 고마운 일이지만~
그런데 북한 사람들이 원래 의심이 많은건가요 하는 질문은 정말 잘못된 질문이라고 봅니다..
북한사람 남한사람 다 떠나서 어떤 사람이 여기 싸게 살 수 있게 해줄테니 들어와 사시오 하면 아이구 웬떡이냐 하고 의심없이 덥썩 들어가 살 사람 누가있을까요?
더구나 요즘은 서로 오래지낸 사이일지라도 일어나서는 안될 험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세상이 아닌가요?
님이 이런 입장이라면 얼씨구나 하고 동의할건가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이 참 웃기시네요.,의심많고 게으르냐고 하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님의 제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그런 혐오발언을 함부러 해대는 님의 제안이 더 의심스러운 상황이네요..그냥 세  줄생각 말고 혼자 사세요..웬지 느낌이 안좋아요..아~이것도 의심많다고 하겠지만 정말 님이 의심스러운 사람인건 확실합니다..제목과 내용이 전혀 다른~~
나이죠 2023.04.26 11:33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님과 그분은 아직 계약상에는  아무런 거래도  이루어진것도  아니고 알지 못하는  사람이  3일씩이나  무보수로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자체가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와주고  세줄지  안줄지도 모르구요
세상 얼마나 험악한데  애인에게 전  재산을 사기당하는것이  우리 새터민들인데 ㅜㅜ
초면인  사람에게  무보수 3일씩이나  도와달라고 하는  님 자체가  사실  저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는 몇십년을  알고  지내도  하루도  무보수로  일해달라고  부탁못합니다
미안해서요 ㅜㅜ
나이죠 2023.04.26 11:54  
그리고 제가 임대서 살때였는데  언니랑 같이 사느라 새터민분에게 보증금  한푼도 받지 않고  나오는  월세  관리비  알아서  내라고 하고 믿었더니  사는 동안  집에 쓰레기  잔뜩  쌓아놓고  사는 동안  한푼도  월세와  관리비  내지  않고 도망가서 제가  250만원 정도를  물어낸적도  있답니다
새터민이라고  같은 고향에서  힘들게  살아온것을  생각해서  믿어줬더니  그 믿음값이  250만원이라는  체불이드라구요
자본주의사회에서 무턱대고 초면인 사람에게  믿음을  강요하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믿음은  자신이 먼저 보여주는것이지  남에게  강요해서는  안될  사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향은북쪽 2023.04.26 13:14  
다 서글픈 사연이 있죠.
첨엔 모두 친절을 베푸는 한국분들 보면 눈물도 나오고 진심으로 대했었죠. ,그러다  어느날 믿는 도끼 발등 찍히는 사건으로 맘을 많이 다친거죠.

친절한 사기꾼들한테 하도 사기를 많이 당해서 이젠 의심부터 하게 된거죠.

원래 사기수법들이 의지할 곳 없거나 병약한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것부터 시작이 되다보니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답니다.
 
아주 깡그리 집 보증금까지 몽땅 빼서 도망가는 놈들도 있다고 하네요

너무 슬프죠뭐.
이해 부탁드려요~
고향은북쪽 2023.04.26 15:28  
그리고 게으르다는 표현도 남기셨던데 어디 사람이나 부지런한 사람 게으른 사람 종류별로 다 존재하죠뭐 ㅎㅎ
다무리 2023.05.02 12:12  
내가너를처음만났을때님,
이곳에서 님에 대한 정보나 활동이 없어서 그러실것입니다. 이곳뿐 아니라 인간사회에서 처음 보고 대화도 안해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제안을 해도 선듯 나서질 못하는건 당연한것이라 봅니다. 님의 의도가 선심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무엇으로 증명을 할수 있을까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어느 특저민들을 상대로한 콕 집어 불편함을 말씀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희망♥ 2023.05.04 09:13  
본인의 선의를 의심받는것으로 기분 상한건 알겠는데... 왜 게으름, 자유를 쓰는거져???  뭔 상관인건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지나친 의심을 안하나여?
님 글대로라면 게으름이 많이 나이 쳐드시고 놀고 있는 사람들은 더 나은 자유를 찾아 어디로 보내얄것 같은데 ... 
본인이 기분 상한다고, 모든 사람들을 까진 맙시다.  여기에 살던, 저기에 살던 모두 살아온 인생들이 쉽진 않으니깐요.
날개달린시간 2023.06.23 21:32  
서울토박이라고 할정도로 뭐 40세 이전까지... 대충 강남 고속터미널... 부근 빌라에 살다가 가산 대충 정리하고 영종도 들어온지가 대략 8년차 정도 됩니다...만..

뭐 전후 사정을 제가 모르니 뭐라고 하시는건지 잘 모르는 사안도 있습니다만.. 전후 사정을 다 모르는 상태에서 위에 씌여져 있는 애용만 봐가지고는

누가 맞는말을 한건지 감을 못잡겠네요... 하지만 눈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입니다.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뭐든지 조심하고 방비해서 나쁠것은 없겠지요.

사기 혹은 거짓의 진실을 아는것은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허위이거나... 추구하는 내용은 같거나 비슷한데 정작 소개받거나 알게된 사실과 전혀 다를때 발생하는거죠. 그리고 물론 최종판단은 본인들이 하고 모든 책임도 본인들이 지는것이겠지만... 전후사정을 몰라도... 비추천에 11개나 받으셨다면 다른분들 대부분이 좋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사람 마음먹은대로 살수 없는게 인생이고 현실입니다. 그러니깐 저도 아둥바둥 하는거겠죠... 누군 일하고 싶어서 월화수목 금금금~!!을 외치겠어요?

저희 아버지랑 저랑 35살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퇴직후에 하는일 없이 그냥 저러고 사시는거 보면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도 들고 ...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받아쓰고 다시쓰는) 하듯이 쓰고 모아서... 살다가 남는재산 있으면... 그건 싹 모아서 동생 아들주자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남은 정말 쉽게 믿기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잖아요. 사선을 넘어오신것은 알겠지만 무엇을 해보려고 할때 자기스스로 못하는거면 포기하시는게 가장 다른이에게 피해를 안주고 넘어가는 지혜입니다... 

대체 무엇을 가지고 그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선의로 생각하고 일을 추진하시려면 추진력이 있으셔야 합니다. 말한마디에 기분이 상해서 뭐가 안되서 이런건 그냥 변명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모든걸 이루신 다음에 지금 하시는 말씀들을 다시한번 되세기며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사신다면 몰라도 되지도 않은걸 베푼다고 말씀하시는 내용이시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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