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공식행사에서 장갑을 못끼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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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식행사에서 장갑을 못끼게 합니까?

댓글 : 12 조회 : 464 추천 : 3 비추천 : 2

조선중앙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북한의 중요한 행사를 자주 봅니다. 보다가 의문이 든 것은 야외에서 진행하는 공식행사에서 겨울철인데도 참가자들이 장갑을 끼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상에 있는 간부들도 장갑을 안낍니다. 김정은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김정은도 장갑을 안낍니다. 다만 김정은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더군요. 그 외 모든 사람들은 부동자세로 맨손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30분만 장갑 없이 손을 밖에 내놓고 있어도 꽁꽁 얼어붙어 견디기 어려울텐데 도대체 왜 장갑을 안끼는지...못끼게 통제를 하는 건지...의문입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2
반찬 2023.01.26 14:53  
그땅은 하라는대로해야함니다 장갑을끼지말라면안껴야합니다,아이적부터습관돼서괞찮지요
정은이참가안하는행사도 시작전에 몇번연습해야죠
1호행사는 죽는다 고해도참가하구퍼하죠.
라구요 2023.01.26 15:11  
지금 1호 행사(열병식) 준비를 위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한달 동안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날씨 풀리고 나서 태양절에 하면 될 것을 굳이 이 엄동설한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tongdol 2023.01.26 15:19  
평양 광복거리  한옆에  학생소년궁전이 있죠 !10대초반 애들이 한겨울 엄동설한에  궁전앞 야외에서  훈련하더라거요.평양 겨울  엄청 추운데 ㅎㅎ 4월15일 행사를 위해서  한다고 그러더군요.
라구요 2023.01.27 07:29  
추위에 행사준비는 고문과 같을 것 같습니다.ㅜㅜ
금이야 2023.01.26 22:22  
하라는대로 안해면 생활총화를 비롯해서  사상투재회의 연단에 오릅니다 지금 생각하믄 그 생활촛화란 놈이  지겹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각하믄 소름이 듣습니다  그때는 그게 왜 그렇게 싫었는지  생각하믄 아찔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암튼 그곳은 모든것을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해서 샛길로 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큰일납니다  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라구요 2023.01.27 07:26  
듣기만해도 무섭네요.ㅠ
김감성 2023.01.27 13:33  
그때나 지금이나 남의 앞에서 이유없이 비판받고 자기반성한다는건 끔직한 일이져...그래서 전 천성적인것도 있긴하겠지만 그때의 트라우마땜에 어지간하면 선 조금 넘는건
그냥 눈감고 넘어갑니다...그러다보니  욱 하고 폭발할때가 있습니다ㅎ
김감성 2023.01.27 13:39  
장갑끼고 박수칠때 소리가 안나니 그런거 아닐까요? 행사때 강제로 못끼게한 기억은 없고  평상시에도  저희때만 해도 모든게 귀한때라 장갑을 별로  못끼고 다녔던것 같아요.
라구요 2023.01.27 15:26  
아! 장갑끼면 우렁찬 박수소리는 불가능하네요.
반찬 2023.01.27 15:14  
정은이도 없어서못ㄲ고다닐듯
고향은북쪽 2023.01.27 18:31  
저런 자리는 북한 사람 모두가 원하는 자리거든요.
아마 장갑이 아니라 윗통을 깐대도 모두 참석할걸요~
ghpm 2023.01.29 11:30  
마귀가 낀 젊은 꼰대앞이여서 하라는대로만 해야만 나중에 불똥을 피할수 있어서 그러니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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