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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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복이란?

댓글 : 44 조회 : 458 추천 : 5 비추천 : 0

여러분들의 친구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고향에 있을때 서로 죽고 못사는 찐 죽마고우 친구 하나 있어서 혈육보다 더 가깝게 지냈었는데 그런 친구 부모형제 다 버리고 혼자오게 되었지요..여기와서 노래에 나오는 보약같은 친구같은 나같은 친구하나 만나고 싶어도 찾아볼수 없네요..다들 지들 필요할 때 손내밀고 단물 다 빼먹었다 싶으면 쌩까고 이런 식의 관계가 지속되다보니 한국올 때 같이 고락을 같이 했던 사람들한데 실망하고 다 끈고 살다보니 때로는 마음이 외로울 때도 있더라구요..하지만 원래 멘탈이 강한 편이라 혼자서도 잘 지내긴 하지만 때로는 진실된 고향친구 한명 쯤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씩 밀려옵니다..여러분의 친구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44
반찬 2023.01.14 20:00  
서로욕심없고허물없는 어렷을적부터친구라고생각함니다.
개굴이 2023.01.16 17:42  
고향에서 함께 했던 친구는 진짜 티끌만한 사심도 없이 지냈는데 그친구도 학교친구가 아니라 동네가 전혀 다른 사회친구였고 혈액형도 같아서 엄청 심하게 자전거사고 당했을때 다행히도 혈액형이 같아서 제가 수혈까지 해줬는데 정말 수혈이 아깝지 않았던 친구였죠.
금이야 2023.01.14 23:27  
양보할줄 알고 서로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지내면  좋은 친구가 될것같습니다  이해타산부터 생각하면 어느때든지 트러블이 생깁니다
나이죠 2023.01.15 23:41  
항상 먼저 양보했더니  응당한걸로  여기드라구요
매번 단물만 뽑아먹을려고 하고  사람을  이용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애들이 대부분^^
개굴이 2023.01.16 18:54  
나이죠님 말대로 친구지간에 양보라는 결이 생기면 그건 벌써 친구가 아니더라구요..설사 내가 한번 더 이해를 하자 하고 넘어가면 한번이 두번되고 열번이 되고 상대는 그것을 당연시 하더라구요~
개굴이 2023.01.16 17:44  
금이야님 그렇죠? 친구간에는 양보이기전에 사심이 없어야 친구가 되더라구요..이해타산이 있다는건 사심이 많아서 그렇겠죠^
나이죠 2023.01.15 23:37  
나만 한 생각이 아니였네요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계시네요
북에 친구는 자기것을 다 내주던데  여기서 사귄 북한친구애들은 진짜 단물만  뽑아먹고 튀는  양아치들뿐^^
개굴이 2023.01.16 17:49  
어이구..저랑 같은 경험을~진짜 여기로 올때 고락을 함께 하면서 왔고 그래도 무연고로 오는거 좋은 친구 만들어서 외롭지 않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경제적, 물질적 지원을 아낌없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해줬는데도 내가 힘든 고충을 얘기하면 연락끊고 있다가 지들이 어려우면 또 연락하는 철면피한 인간들이더라구요..에휴 고향의 찐친구 생각했다가 마음만 상해버렸어요
남희 2023.01.18 08:43  
그렇습니다...가까운 관계일수록 어느정도 격은 있어야 오래가는경우가 많습니다..
재물이 그런 형제같은 관계를 끊어 놓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친구가 어려우면 받을생각말고  무리가 안가는 가운데  지원을 해주면 됩니다..
저는 천만원을 빌려달라하면 지금 돈이 없다하고 3-40만원 그냥 주고 말지요
천만원 빌려주고 받으면 되는데 못주는 친구는 잠적하게 되지요..
김감성 2023.01.16 07:49  
친구란.... 내 서방하고 그렇고 그런관계를 맺은걸 알고도 서방새끼보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친구를 잃는게 싫어서 모른척 넘어가주는  거....친구란  모든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 것마저도 눈감아주고 좋아해주는 것 ,친구가 좋은일 하면  시샘나서 니코나 잘 닦어 니는 참 헤푸다란 별명을 부치며 비아냥 빈정대기보다 너같이 맘따뜻하고 선량한 친구를 만나게된건  큰 행운이야 하면서 무조건 응원해주는  힘이되여주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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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는 새해에도 일기장에  감성님당에 바치는  충성의 결의문을 메모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의심하며 상처주는 쪽 보다 응원하며 내가 속는쪽을 택하자!>입니다.
나이죠 2023.01.16 16:25  
동등한 관계가 아니고 매번 속는  것은  친구사이가  아니고  그냥 호구죠^^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친구죠
그리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정을  만들어내고요^^
김감성 2023.01.16 17:55  
몰라서 속는게 아닌 뻔히 알면서 일부러 속아주는 건  호구가 아니져(친구가 호구일꺼라고  생각한  내가 참 어리석은 거져ㅎㅎㅎ 세상에 진짜 몽총한 호구가 어데있습니까?) ~참고로  제가 말한 저 글의 의미는 제 주변친구들 뿐 만 아니고  저의 고객님들과의 대화에서나 친구들  더 나아가서 쉼터나 여러 sns에서 누군가의 귀여운 허풍이나 잠깐의 실수에대해 넘나 따지고들고 파헤쳐서 상처주지말자란 걘적인 새해의 다짐입니다.
나이죠 2023.01.16 20:53  
속아주는것도 정도의 차이인듯
선을 넘는  행동에 속아주는건  저는  어리석은거라 봐요^^
김감성 2023.01.16 21:06  
김감성 본인스스로가 참 어리석다할 정도로의 극단적인 일은  요근래는 없어서 말이져~
나이죠 2023.01.16 21:06  
다행이네요 ^^
개굴이 2023.01.16 17:52  
감성님은 일기까지 쓰시는 멋진 분이시네요..의심하며 상처주는 쪽 보다 응원하며 내가 속는 쪽을 택하자라는 말 공감해요..이 글의 one pick으로 찜하고 감니다.
보고싶은 2023.01.16 14:40  
친구?남자들은  불알친구하면서  잘  지내는것같은데  저는  친구?형제같은  친구?별루  필요친 않드라구요.
내 입장은  진짜로  가정불화잇어도  여러가지로  감싸줄수가잇는데  내가  생각하는  찐친은  그냥 <동네 아는언니정도?>그래서  절교햇습니다.

굳이  친구가  필요잇을가요?
자본주의나라라서  그런가?진심도  통하지않드라구요.
정착13년  친구가  없습니다.
나이죠 2023.01.16 16:26  
전  13년된  친구를 버렸습니다
어떤 계기로  쓰레기란걸 알고 버렸어요
지금도 잘 버렸다고 감탄중입니다
개굴이 2023.01.16 18:04  
나이죠님도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진짜 사심없이 모든걸 다줬는데 사심품고 이해타산하면 진짜 괘씸하더라구요..쓰레기인성 가진 친구라고 생각하시고 버렸으면 어떨지 경험자로써 충분히 짐작갑니다.
나이죠 2023.01.16 20:40  
아뇨
전  그애때문에 마음  상한적이 없어요
전에 친구한테서 돈 사기당할뻔하고  느낀것이  상처받지  않을만큼만  도와주리라였거든요
그래서 내가 정한 선을 넘지 않을 정도로만 도와주었기에 상처가 전혀 없고  지금도 잘 헤여졌다고  생각해요
상처가 전혀 없어요
그만큼 지혜가 늘었나봐요^^
SOS7890 2023.01.16 20:43  
저도 13년된 친구의 가면을 벗겼는데..님도 친구가 아닌 쓰레기를 보관하셨군요.
그버릇 개 못주더라구요.
빌긴  왜 그리 잘비는지??
근데 어쩝니까?? 고놈의 잔머리가 인생 망치는데..
매번 와서 비는 스탈이 사람 잡습니다.

다신 죽어서도 거르고 싶은 존재가 됐으니..못고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나이죠 2023.01.16 20:49  
그 버릇 개 못준다
넘 맞는 말이죠
속담에 사람은 고쳐쓰는것이 아니라잖아요
그런 잔 머리도 다 타고나는거겠죠^^
쓰레기는  재활용이 안되기때문에 버리는거죠
쓰레기를 재활용하겠다는  생각은 어리석음의  극치인거죠^^
그리고 그런 쓰레기한테는  사람들이  다가가지 않아요
사겨서  1달이믄 다 떠나드라구요
그것도 재간인거죠^^
개굴이 2023.01.16 18:00  
보고싶은님은 그래도 너그러우신 분이네요..동네 아는 언니 정도로라도 생각하셨으니까요..저는 본터민친한 친구 하나 만들었는데 그언니가 내고향의 실정을 잘 몰라서 같이 공감은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도라산전망대 같이 가서 고향땅 한번 같이 보면 서로 정서적 교류가 되지 않겠냐고 해서 같이 다녀오기도 했지요..한국생활에 대해서는 일맥상통인데 그래도 고향친구 하나 쯤은 생각이 나더라구요..한살두살 나이가 먹어가니 고향에 대한 감성이 자꾸 생기네요
고향은북쪽 2023.01.16 20:28  
고난의 행군시기  학교 졸업하고  파라티부스 걸려서 힘없이 장마당을 지나는데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

너무 오랜만이라 방가워  다가가는데 갑자기 장마당에서  급히  사탕막대기 사들고  내손에 쥐어주며 어떻게든 꼭 살아남으라 당부하고 가던길 가던 인민학교때 홍씨 성을 가진 친구.


내가 배고플때마다 챙겨주고 졸업해서까지 내 생일  챙겨주던 내 고동학교때 맹씨 친구.

지금도  떠올리면 맘이 짠해오지요
개굴이 2023.01.16 20:41  
에그 고항은북쪽님도 보약같은 찐친구가 있으셨구나..좋은 친구 하나만 옆에 있어도 인생성공했다고 하잖아요..그런 친구들 볼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금이야 2023.01.16 20:41  
전 친구라고 해도 금전적인 문제는 매우 민감한 문제라 그것만 안하면 한두명정도는 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화를 해도 돈얘기하는 사람은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그런데 한국은 먹구사느라 친구가 있어도 수다떨 시간도 없습니다 ㅎㅎㅎㅎ 다시말해서 친구가 크게 필요없다는 얘기입니다
나이죠 2023.01.16 20:46  
딩동땡^^
정답입니다
열심히 사는 님을  응원합니다^^
개굴이 2023.01.16 20:52  
금이야님 얘기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전 친구라고 생각하고 큰돈은 아니더라도 돈도 주고 온갖고 다줘도 그때뿐이고 필요할 때만 전화오더라구요..그래서 냉정하지만 그런 현상이 반복되서 끊어버려서 속은 편한데 찐친구생각이 자꾸 나서 고향친구 하나 만들려니 참 힘드네요.
나이죠 2023.01.16 20:59  
북한에서 내가 살수 있은건 다 찐친들의  속 깊은  진심이  아무것도  없어서 굶어  죽을수  있던  나를  살린거죠
  북한의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직장 짝꿍언니들도  너무 많이  생각나네요
우리직장 짝꿍언니들이 제 점심을  해결해주곤 했죠^^
김감성 2023.01.16 21:18  
100세인생에 반백년살아보면서 느끼는게 제가 흥이많은 인간이라 그런지  잼나고 유쾌한 친구가 제일이드라구오~ 힘들고 슬프고 우울할때  저 친구만  보면 싹다 잊어지고  실실 바보같이 웃을수 있는 친구요~ 그런 친구들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늘 풍족하드라구요 ~실제로  통장들여다보면 몇십만 밖에 없는데 그 친구는  몇천만원  아직남아있는거마냥 든든해하고  걱정거리가 없는  여유로움이 넘치는 친구 ㅋㅋ이해타산 없는 친구란 바로 그런친구 놓고 하는 말 아닐런지
고향은북쪽 2023.01.16 21:07  
친구는 변함없는 맘으로 늘 그자리에 있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새터민 본터민 중국인 그런 친구 셋이  있어서 다행인듯 싶습니다.
김감성 2023.01.18 17:27  
이렇게 대놓고  깊고오래된 우정에 대해 자랑아닌 자랑을 할수 있다는 건
그뒤엔 서로서로가 얼마만큼의 수고로움과노력이 있었을까요^^ 변함없는 맘이란  없을수없다는 걸 저는 잘 알거든요......응원해요 앞으로도 더더욱 단단해질 고향의북쪽님과친구분들의 우정을
반찬 2023.01.18 11:36  
즉 친구는배려판과심려판이 합성체라 는생각이드네요
김감성 2023.01.18 17:40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가는 사람...왜서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친구야 너의 인생이자 내 인생이니깐...(근데 문제는 서로의 인생에 공감능력이 지나치게 발휘하다보니  서로를 자신의 소유물로 착각하고 구석구석 오지랖을 피우며  선을넘어 참견질하려는 실수를 범함...유경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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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성동무는 몸이 옛날같지도 않고 허리도 별루안좋아져서 당분간 무리않하는 걸로 ,,,친구란 보험을  해약시키기로  했임다  새해부로 ㅎㅎㅎ
김감성 2023.01.18 17:12  
개굴님글과 본글에 달린 댓글들 보면서 느낀건 적어도 개굴님이나 몇몇분들은 진심을 다해 상대를
<진정한 친구>로 여겼다는거...제가 상처받고 서러워하고 힘들어하며 우울증치료를 받으러 다닌이유가 적어도 내 양심에 꺼리끼지 않을정도로 정말 친구로서 좋아하고 사랑했다는 거예요.


 반대로 큰일당하고도 상처받지않은 일들은 그런 인간들은 제가 평상시  너는 언젠간 배신을 때릴거란  나만의 여유를 두고  지내왔으니 상처는 없드라구요(근데 이런관계를 친구관계였다고 착각하는 경우를 종종 보네요ㅎ서로가 서로를 간 봐놓고선~)...걍 쓰레기같은 인간땜에 애꿎은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는거에 대해 분노할 따름이죠 ~(일상생활의 말투 행동  물질앞에서 하는 짓을 보면 다 티가 나잖아요ㅎㅎ정말 너무너무 화가나서인지  정말 저것이 필요해서인지  철이덜들어서인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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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약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 헛된욕심을 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찐친구를  만들고 싶다인데요...이게 힘들어하고 상처받고 하면서도 그런 맘이 생기는건 인간은 본능적으로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건  이 세상살아가는데 있어 참 중요하단걸 알기때문이죠~근데 서글프지만 찐친은 바라지않는게 현명한 맘가짐같아요...그냥 내가 조금아낄수있는  나의 부족한 부분에 있어 모델로 삼을수 있는 그런 지인정도?로 지내면 될꺼같아요...

 
이 순간 교훈:
인간관계가 어려운 건 나도 나를 모르고 상대도 본인 마음을 몰라서이다. 그냥 서로 아는 게 없다.(한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맘은 모른다는 말 괜히 나온거 아니다) 다들 그렇게 되는 대로 맞춰가다가 어느  날 컨디션저하로 아님 별찮은 사소한일로 너도나도 타다닥 하고 맞부터 어긋나는 일이 생기면 끊기고 아니면 무탈하게 계속 가고. 그러다 접점이 사라지면 조용히 멀어진다. 애쓴다고해서 바꿀 수 있는 건 없다란 걸 알게되면 그 어떤 일에서도 여유가 생기기시작한다~참고로 죽지않고 인간관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동안 오줌똥 벽에 뭍히지않고 오양간 왔다갔다할 기력이 남아 있는한 계속 반복될것이다^^돌고도는 인생사아 아 아~
가을산책 2023.01.21 08:32  
감성님 자신과 아주 많이 다른 사람과는 아예 엮이지 마시고, 일단 당하셨다면 절대 용서치 마시고 단호하게 대응하셔야 합니다! (만일 남편과 바람피는 친구 있는데 부부관계,친구관계 그대로 유지하는 여자가 있다면 너무 외로워서 그러지 않을까요ㅠㅠ 뻔뻔한 남편과 친구는 그 약점 이용하고있는거구요) 지켜야 할 선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누군가의 고통을 보며 미소 지으며 즐긴다든지, 고뇌로 자살 시도한 사람 보며 자기 체면부터 생각한다든지.. 이런 부류는 제 영역밖의 사람들이라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전 아직 그런 인간을 친구로 만난적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김감성 2023.01.21 11:00  
저는 엄청감성적인 사람이라 내적감정기복도 대단히심해요~그래서 제 단점이자 장점인게 말몇마디 나눠보고 아니다싶은 사람은 칼같이 자릅니다.쓸데없는 에너지 소비하기 싫어서요...만약 시간낭비를 했다면 그건 인생경험이 조금 부족한 이십대 젊은시절이였을것이고 만나는 사람이 딱정해져있어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 였을테져...그리고 지금은 그렇게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제 성격상  호구요  어리석음이요하며 오새없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해주는 건 잠깐 외로웠다거나 심심해서 이기도 합니다ㅎㅎ베트남 대기시절 한 아주머니가  절 보고 이렇게 평가했다져 <야 너네 감성이 새물새물 잘 웃고 장난도 잘치고 하니 엄청 너그럽고 성격좋은 애같지? 재 세상 무서운 애다 ...한국나가면 뒤도 돌아안보고 제 갈길 갈 애가 감성이다>

겉으로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다란 말 자주 사용하죠 우리가 ㅋㅋ
가을산책 2023.01.21 12:37  
제보기엔 그 아줌마가 감성님 오해했든가,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서 돌려깐겁니다ㅎㅎ (저라면 제가 오해받는 그 상황에서 절대 그냥 안넘어가고 대화로 풀었을거예요) 그냥 자기 길을 고집스럽게 가는거랑, 사람 귀하게 안여기고 주변사람 배려 안하며 이기적으로 사는건 전혀 다른거거든요ㅎㅎ 제 보기에는 감성님은 후자와는 별로 안어울려요!
김감성 2023.01.21 13:30  
ㅎㅎ저를 향한 오해도 아니고 돌려까기도 아니고 그 아줌니 성격이라든가 그때 그 곳의 상황상 최고의 칭찬표현이였고 돌려까기라면 저를 쉽게 본 인간들을 돌려까기한거져  쟤 너같은 애들을 사람새끼로 안본다......선을 넘는 인간쓰레기들이 참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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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책님도 넘겨 잘 짚네요ㅎㅎㅎ제가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요기서ㅋㅋㅋㅋㅋ
가을산책 2023.01.21 13:35  
전혀요! 김감성님, 전 혹시 남들이 그리 넘겨짚고 오해할까봐 그점을 명확히 말해서 감성님 도움 드리려 한것뿐입니다. 저같은 인프제성격은 가끔 배려가 너무 복잡해서 배려받은 사람들이 그걸 모르거나 오해한다고 하죠ㅎㅎㅎ 제가 감성님이 그런 사람이라고 여겼다면 여기서 댓글 달며 시간낭비 절대 안합니다!
영흥도 2023.01.20 00:30  
저는 친구란 기쁘나 힘드나 도울수 없으면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게 진짜 친구인것 같아요.하나받으면 그하나를 갚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갚지 못하더라도 미안함을 알거 친구가 아픈일 있을때 그 아픔 들어주고 문안전화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뒷담말 들으면 욕할갓이 아니고 전화던 무릎마주대고속시원히 얘기하고 풀어 나가는것이 좋은 친구인것 같아요.저도 11년지기 삼총시가 있어 ~~
개굴이 2023.01.31 16:31  
영흥도님은 진정한 친구들을 두셨네요..저도 삼총사였었는데 서로 이간질 시키는데다가 둘이 술처먹고 개싸움을 하고 길바닥에 딩굴며 험한꼴 옆에서 보고는 두손두발 다들고 떼어버렸는데 3인이 의리를 지킨다는게 참 힘들더라구요..그리고 왜그리 말들을 전달을 하는지 모르겠어요..진심이라곤 털끝만치도 없고 참 그런식으로 사회적응을 어찌 할까요? 암튼 영흥도님 삼총사 부럽고 영원하길 바랄게요
첫사랑의추억 2023.01.30 22:15  
친구도 친구나름이겠죠~~
저도 여기와서 학교친구들 많이 찾았는데 지금은 연락끊고 삽니다~
저쪽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다 알고있는데 여기와서 돈좀있다고 친구 깔보고 말나르면서 이간질 시키고~~없을때보다 못하드라구요
앞에선웃고 뒤에선 흉보고~~서로가 다 아픈사정있고 그삶을 살아왔는데 그아품을 꼬집어서 없는소리 붙여가면서 흉보니 어찌 친구라 하겠나요?
그냥 믿을수있는 그런친구 한명이면 족하드라구요
저도 맘 터놓고 울고웃는 그런친구 한명 있거든요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씩 전화하면 한두시간씩 학교다닐때의일을  조잘조잘 얘기하는~~
세월이 흐르고나니 학교친구들도 다 변했드라구요~~나역시 변했겠지만 ...
나이죠 2023.02.10 19:10  
제 글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하나주면 둘 준다는 글뜻은 마음 크기를  숫자로 표현한것이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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