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브랜드 '비외른 보리'

는 2013년 10월 31일,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한 이벤트를 진행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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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투표에서 선정된 도시에다가 항공기를 

동원해서 속옷을 뿌리겠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보면 그냥 스케일이 큰 이벤트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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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북한의 평양이 압도적인 표차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한국 네티즌들이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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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몰표를 주었기 때문,

 이벤트의 종료가 2일 남은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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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은 26,390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며,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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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괴텐부르크의 샬머스 기술대학 (1032표)

3위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좌파당 당사엿다.(313표)

그냥 흐지부지하게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공약은 실제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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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가 북한 비자를 발급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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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입국해 열흘 동안 속옷 450여벌 정도를 배포했다. 

허나 북한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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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색은 내꺼다 간나새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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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를 통해 하늘에서 뿌리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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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창문을 통해 뿌려대거나,

여기저기에 놔두고 다니는 등의 방법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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