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주말에 알바 같은것 안하시나요....??
예전에 서초구 반포동에 살때는 주말에 쿠팡알바라는것을 가끔 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려면 신청을 해야하는데 신청 받는곳에서도 거의 매일하는사람을 뽁거나 채용하기도 하는데 저야 다른일을 하면서 어쩌다가 몸상태 봐가면서 신청을 하는쪽이었으니까요....
대신에 급여 지급은 확실하게 바로바로 통장으로 넣어주는 통에.. 잘 해먹곤 했는데요... 요즘 같은시기엔.. 뭐 급여도 급여지만.. 야간에 작업하는것은 야근수당까지 붙어서... 일하기에 최저임금 6천원대일때도 9만원가까이 받았는데 지금은 최저임금 8,720원대라서.... 최소 10만원은 가뿐하게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할수만 있으면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어머니가 못하게 막으시네요 니 나이를 생각하라고.....;; 아직 마음만은 28 청춘인데 왜 ㅠ
물론 사당동에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 4공장으로 가는것인지라... 집결지에 가는데만 1시간.. 다시 단체버스에 타고 쿠팡4공장으로 옮겨가는데만 1.5시간... 대충 왕복 교통시간으로 6 ~ 7시간 잡아야하는... 일하는 시간도 최소 9 ~ 10시간이었는데 말입니다...
매일하는것도 아니고 주말 그것도 토요일에만 하고오면... 거의 파김치가 되어서 토요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는 쓰러져 자줘야...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는지라...
하지만 매일근무하는 사람을 바라던 업체쪽에셔는 주말에만 하는 제가 밉게 보였는지 그다음부터는 신청을 해도 오라는 연락이 안오더구만요... -0-;;
일을 하면서도 뭐하나 쉬운것은 없었지만.. 그중에서도 택배 상차 , 하차가 제일 힘들었네요... 기게적으로 여러사람이 돌아가며 일을 해야하는데 저도 제꺼 살피기만도 힘들어 죽겠는데 옆에서는 더 일을 안하는거빈다 딸랑 배정된사람은 2사람 뿐인데.. 그럼 나더러 다하라는거야 뭐야 ㅠ
하여간 여러 우여곡절끝에 하루 일과(?)를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최소한 반나절 이상은 잠을잤고... 그다음 일요일 저녁때쯤이면 통장에 바로 지급된... 물론 소개비 10%는 떼어낸 나머지 금액이었지만....
그걸보고 히히낙락했습니다... 좀더 착실하게 돈좀 모아놓을껄 하는 뒤늦은 후회감도 있습니다만 뭐 ~ .... 후회는 후회고... 지금은 주말에 할일없어서 그냥 무위도식 할때는 차라리 매일은 무리더라도 아는 소개소 하나 있으면 매주 적어도 하루정도는 일좀 해서 돈좀 벌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아주 간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