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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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하네요

댓글 : 13 조회 : 338 추천 : 1 비추천 : 2

어제뉴스에  평택 비젼동에 사는  새터민 새아빠 47살 남자가  딸을 죽이고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해서 죽었대요  여기와서  새로만나서  다시가정을 이루어서  새롭게  시작을  했으면  행복했으면  좋았으렸만  불행으로 끊났네요  힘들게 온길인데  서로가  상처만 받고  죽어서도 욕먹을 일만 하고  가네요  사람은  인간답게  사는것이  참  힘드나봐요  이런뉴스가  뜨니  이때라고 댓글을 다는  더러운  인간들도  엄청나더라구요  이런 일이  두번 다시는 없어음 하는  바램이구요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화이팅합시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3
뽀롱이닷! 2021.12.07 15:03  
휴~~~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10년을 죽어라 혼자 애둘 데리고 힘들게 살아서 별의별 생각 까지 다햇엇지만 끝끝내 버텨낸 일인이라~~~
애효~~~
넘 불쌍해~~오죽하면~~~~
한번만 다시생각하지 애효~~

새아빠라면 남의 자식인데  왜그랫을까 왜~!애효~
해운대바다 2021.12.07 19:35  
숨진 남성은 40대 탈북민으로 2016년 지인의 소개로 딸 하나를 둔 탈북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세 가족이 함께 살아왔는데, 이웃 주민들은 올 초부터 종종 부녀간 다툼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학생이) 사고를 좀 많이 쳤었다고…. 그것 때문에 아버님하고 계속 사이가 어려웠었다고…."

 경찰은 의붓아버지가 딸을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풀이 2021.12.07 15:20  
그러게요 참 안타까운 사연들인것 같아요 목숨걸고 부모형제 다 버리고 여기까지 왔는데 왜 한순간의 욱하는 것을 참지못하여 이런 비참한 일이 생기는지 ......정말 얼마나 이해못할 일이고 얼마나 억울한 일이고 얼마나 참지못할일이였는지....아무리 참지못하고 아무리 억울하고 아무리 이해못할일이라도 우리가 목숨걸고 부모형제 버리고 온길만큼이나 가슴아프고 힘든일이 있을까요? ㅠㅠㅠㅠ 다시금 제 자신도 돌아보게 하는 사건인것 같아요. 모두들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정말 악착같이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해돋음 2021.12.07 16:54  
14살짜리  딸을  죽이고  엄마마음은  평생 죄인으로  살려니  어떤심정이겠어요    한 순간의  실수로  남인생까지  지옥으로  만드는  인간들은  천벌을  받을거에요
고향은북쪽 2021.12.07 19:43  
아 얼마나 힘드셨으면~

엄마는 왜 부녀간 사이도 안좋은데 결혼생활을 유지했을까 싶기도 하고~

서로 사랑해도 아이랑 아빠랑 안좋으면 남녀불문 무조건 헤어지는게 답인것 같네요.
 
투신자살까지 할 정신이면 그냥 헤어지지 왜 남의 자식까지 해했을까.

니죽고 나죽고 ㅠ

 참 파란만장하고 아프다~!
커닐리언 2021.12.07 22:53  
ㅠ 저도 어제 이기사를 봣는데 정말 극단선택을.하기전에 자신을 다스릴 의지도 키워야합니다
어떻게 힘들게 여기까지 왓는데.그런선택을 해야만 햇는지. 너무 슬프네요.ㅠ
다무리 2021.12.07 23:03  
가슴 아픈 일이 또 일어났군요 ㅠ
동씨 2021.12.08 08:02  
너무  맘이 아프네요..후~
어렵게 온 길  다들 힘들 내서 잘살아봐요. 모두들!
방탕중년단 2021.12.08 13:01  
참 마음 이픈 사연이네요.  해돋움님 말대로 두번 다시 이런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새 2021.12.08 22:00  
재혼에 있어서 제일 어려운 문제는 자녀들 문제라고 합니다.
특히 사춘기 자녀들의 심리는 재혼을 함으로 낮 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이 불편하고 동시에 자기 엄마 또는 자기 아빠를 새로 들어 온 사람에게 빼앗겼다는 불안감으로  반발심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모 또는 계부와의 관계는 늘 불편한 관계라고 합니다.  실지  재혼했다 다시 이혼하는 경우 자녀 문제로 인한 원인이  70~80% 차지한다는 통계도 있다고 합니다.
차라리 3살 미만이든지 아니면 모두 어른이 되여 독립하여 살고 있다면 문제로 되는 예는 적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다 보면 좋은 일이 꼭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디 극단적인 생각이 날 때면 1 분간을 크게 심호흡 하시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화이팅입니다.
해돋음 2021.12.09 09:14  
한국사람들은  더한  살인사건나도  별로  떠들지  않다가도  탈북자소리만  나오면  받지말라는 등  뭐라고  별  별  험한말들  다 하고  우리도  이땅에  와서  당당하에  세금내고  산다구요  별꼴 다보겠네요
유수 2021.12.09 10:40  
옳은말씀입니다.
텃세가 아주 쎈 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75년간 남북의 분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북한이 남한에 비해 일반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많이 뒤처져 있다는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가난한 사람들은 어느 사회에서든 무시당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잘 난 사람들은 인간의 평등이란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한자에게 아첨하고 약한자에게는 깔보고 무시하는 대국들 틈에 끼여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하여 생길수 밖에 없는 사대주의로 인한 한민족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개인은 영특하지만  뭉치기 어려운 민족...

일단은 북쪽을 떠나 남쪽에 온 이상  현실을 인정하고 수긍하며 꾸준한 노력으로 자기 생활의 기반을 잡고 안정을 이루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생각 합니다.  힘들다고 이번사건과 같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든지 ,다시 돌아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돌아 간다면 이미 떠나기 전의 본인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방탕중년단 2021.12.09 12:24  
해돋움님이 댓글들 때문에 맘이 많이 상하셨나봐요,
다들 힘들어서 그럴겁니다. 살기 괜찮은  사람들은 탈북민들 신경 안쓴답니다.
허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시길 바랄께요. 남 힘든일에 왜들 그렇게 잔인하게들 구는지 참 많이  아숴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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