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암1기판정받은 탈북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전72기 권유나입니다 본명 권금복. 54세이구요 지금 중1학년딸 있어요 저는 5월중순 갑자기 기침으로 해서 목에 자꾸 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원래 감기오면 기침하거든요. 그이후 이비인후과가서 약타먹어도 나아지질않았어요 동네 내과 가니 역류성식도염이래요 술도 안마시고하는데 무슨 역류성식도염이냐고 했더니 커피 마시냐고 하루에 한잔씩이라니깐 식도염 맞대요 처방해주는약 먹어도.효과없고.기침은 계속 하고 그러다 한달보름만에. 남편이 내과에. 다시가보래요 다시 내과가서 아무래도 역류성식도염아닌것같다고하니깐 CT검사받으라고 합니다 전토욜이라. 어떻게 할지 몰라 망설이는데. 영상의학과 알려주셔서 CT검사받고 다시 내과로. 왔어요 근데. 의사선생님은. 아무래도 큰병원 가봐야될것같다고. 그때까지 전 눈치 못챘어요. 월욜 오전일찍 대구 영남대학교병원가서 접수하고 시술받는대요 조직검사.이건 또 비보험이더라구요. 일주일후 결과나오는데 다음주 수욜 내원해달라고. 14일날 전 남편과 같이갔어요 전 단지 능막아니면. 물혹으로 생각했어요. 근데 페암1기라는말 듣고 너무 놀라서. 금방 뭐라 하셨어요 하니깐 페암1기라고. 그말듣고 눈물이. 나오는거 꾹참고 정말이냐고. 나한테는 아직 어린딸이 있다고. 하니깐 진정하라고 초기라서 수술하면 된대요 21일날 전신검사하고28일날 결과나오는거보고 수술한대요. 님들은 만약. 이상황이라면 자식과 무슨 추억남기고싶으신가요. 전 도무지. 모르겠어요. 수술해도 재발한다는말들 많이 들어서요. 딸이 걱정될뿐입니다 어떻게 방법좀알려주세요. 지금까지 딸과의 추억 별로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은 추억 남길수있을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